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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 걸음'
    기사등록 일시 [2011-07-27 06:24:10]

환율·내수부진 경영애로사항 꼽은 기업 증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한채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774개 업체를 조사해 27일 발표한 '2011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BSI는 한달전과 같은 91을 기록했다. 8월 업황 전망 BSI는 91로 1포인트 상승했다. 

업황BSI는 올해 2월 88, 3월 93, 4월 98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5월 94로 하락한 뒤 6월 91, 7월 91로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100이하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의미다. 

7월 매출BSI는 104로 전월 106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8월전망은 105로 한달전과 같았다. 자금사정BSI는 90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8월 전망도 90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업황BSI가 94로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진 반면 중소기업은 90으로 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0.5%), 내수부진(15.2%), 환율(12.6%) 등을 꼽았다. 환율과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상승한 반면 원재자가격 상승을 선택한 기업 비중은 소폭 줄었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BSI는 84로 한달 전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8월 업황 전망 BSI는 84에서 83으로 1포인트 감소했다.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8.5%),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경쟁심화(16.8%) 등을 제시했다.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애로사항으로 선택한 기업비중은 하락한 반면,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은 늘어났다. 

yunghp@newsi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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