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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M2)증가율 1년만에 '반등'
    기사등록 일시 [2011-09-07 12:00:00]    최종수정 일시 [2011-09-07 14:36:1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작년 7월 이후 뒷걸음질을 쳐오던 광의통화(M2 · 전년동월대비 평잔) 증가율이 1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국내 유동성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지표인 M2 증가율은 6월 3.0%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한 3.2%를 기록했다. 

협의통화(M1)에다 준결제성 예금을 더한 M2증가율이 반등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1년 만이다. M2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 작년 7월 9.3%, 8월 8.5%, 9월 8.1%, 10월 7.6%, 11월 7.4%, 12월 7.2%로 꾸준히 하락해왔다. 

올 들어서도 3월 4.3%, 4월 3.9%, 5월 3.7%, 6월 3.0%로 상승폭이 추세적으로 떨어지다 지난 7월 3.2%로 상승반전했다. 

전년동기대비 M2증가율이 반등한 것은 기업 부문에 대한 신용(말잔) 증가율이 2.8%에서 3.9%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M2에 장기저축성 예금 등을 더한 금융기관 유동성(Lf) 증가율도 전월 4.1%에서 4.6%로 0.5%포인트 증가했다. Lf 증가율 역시 올해 4월 4.5%, 5월 4.4%, 6월 4.1%로 꾸준히 하락해오다 이번에 상승반전했다. 

Lf증가율이 반전한 것은 M2증가율이 상승한데다, 만기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 증가세도 커진데 따른 것이다. 

광의유동성(L)은 M2와 Lf증가율이 상승하면서, 증가율이 6월 8.1%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9.0%를 기록했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성 통화를 뜻하는 M1 증가율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5.4%에서 3.8%로 1.6%포인트 하락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