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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환율 변동폭 5.2원→8.2원…작년4분기 이후 최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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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이른바 소버린 쇼크의 여파로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지난 3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급등하며, 작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8.2원으로 전분기 5.2원에 비해 확대됐으며, 전일 대비 변동폭도 6.2원으로 전분기 4.3원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으로 작년 4분기( 9.7원), 전분기 기준으로는 2010년 2분기(10.9원) 이후 최대치이다. 

원달러환율의 변동폭이 3분기 들어 확대된 것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서 불거진 유럽의 채무 문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가 꼬리를 물며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2010년 3분기 5.1원, 4분기 6.2원, 2011년 1분기 4.6원, 2분기 4.3원으로 추세적으로 감소했으나, 3분기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환율 변동폭은 영국 파운드화(0.45%), 일본 엔화(0.40%), 인도 루피화(0.34%)에 비해서는 높았으나 브라질 헤알화(0.91%), 호주 달러화(0.79%), 유로화(0.63%)등에 비해서는 낮았고, 캐나다 달러화(0.57%)와 같았다. 

남아공이 1.11%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0.91%), 멕시코(0.85%), 호주(0.79%), 터키(0.74%), 유로(0.63%), 러시아(0.61%), 캐나다·한국(0.57%)의 순이었다. 평균 0.57%의 변동률을 기록한 G20국가 통화 15개 중 9위를 기록했다. 

3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말(1067.7원)에 비해 110.4원 상승한 1178.1원으로 절하율이 9.4%에 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085.1원으로 전분기(1083.2원)에 비해 1.9원 상승하며 절하율이 0.2%를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1538.8원으로 전분기말(1328.0원) 대비 210.8원 상승하며 절하율이 13.7%에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396.2원으로 전분기(1326.7원)에 비해 69.5원 상승하며 5% 절하됐다.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221억6000만달러로 전분기(214억8000만달러)에 비해 3.2%증가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97억달러로 전분기(50억달러)의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 1분기 12억 달러 순매입을 기록한 선물환거래는 2분기 순매도(50억달러)로 전환된 뒤 3분기 들어 매도폭이 더욱 확대됐다. 

8월중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 수출기업들이 환헤지 시점을 앞당긴 반면, 수입업체들은 헤지를 늦춘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는 유로지역 채무위기 등의 여파로 비거주자들이 대거 순매입에 나서며 전분기(25.2억달러)에 비해 대폭 확대된 15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69억5000만달러로 전분기(61억8000만 달러)에 비해 12.5%증가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