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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2011-1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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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 6개월째 4%대 고공행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유로존 재정 위기'에 김정일 사망에 따른 '코리아 리스크'까지 겹치며 소비자 체감경기의 바로미터인'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개월 째 4%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1년 12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99로 한달 전에 비해 4포인트 급락하며 석달 만에 다시 기준치(100)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3월 일본 동북(東北)지역 대지진의 여파로 98로 급락했던 소비자 심리지수는 9월 99,10월 100, 11월 103으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김정일 유고 사태가 터진 이달 들어 다시 급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이하면 국내 경기를 낙관하는 이들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고, 100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락한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똥이 실물 부문으로 튀며 경제성장의 삼각축인 수출·소비·투자가 주춤한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유고 사태가 겹치며 불안 심리가 증폭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 경기전망CSI도 각각 68과 78로 한달 전에 비해 7포인트, 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판단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도 8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1로 4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을 뜻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대 고공 비행을 유지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한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연평균 4%로, 5개월만에 한은의 물가목표 상한선에 재진입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후 6개월 째 4%대 고공행진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들어 1년 10개월 만에 4%대로 상승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 3.9%, 6월 3.9%로 잠시 주춤한 뒤 7월 4.0%, 8월 4.2%, 9월 4.3%, 10월 4.2%, 11월 4.1%로 꾸준히 4%선을 유지하고 있다.

6개월 후 물가수준을 묻는 물가수준전망CSI도 146으로 한달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소비자 동향지수 조사는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042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12월 14일~21일까지 실시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