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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후진타오·원자바오 한국 투자 계획
    기사등록 일시 [2012-02-01 19:35:27]






5월 한중일 회담서 더 구체적으로 논의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 방문 때 만난 후진타오(胡錦濤)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기업들의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 엑스포 조직위에서 열린 15개 시도지사 오찬 간담회에서 "중국은 두 사람이 얘기하면 실제 일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젠다를 먼저 얘기하기 전에 먼저 그쪽에서 (제안을)해왔다"며 "공개회의에서도 하고 사적 회의에서도 했으며, 상당히 진정성 있고 신뢰할 만한 대화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진출을 하는 (중국)기업들이 한국에 오겠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5월 한중일 회담차 중국에 가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나라에 투자를 400억 달러 가량 하는데, 중국은 우리만 일방적으로 투자했다"며 "중국이 투자를 많이 하겠다는 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시·도지사들에게 우리기업들이 진출한 미국의 주지사들에 대한 일화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 가보면 주지사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그들은 한국기업이 진출해서 2000여명을 고용해주는 것에도 고마움을 표한다"며 시·도지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