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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KDI원장 "한은 물가안정 의지 약화" 비판
    기사등록 일시 [2011-11-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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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현오석 KDI원장이 넉달 째 4%대 고공행진을 유지중인 기대인플레이션율에 우려를 표시하며,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현오석 KDI원장은 지난 1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 설명회에서 "한 번 오른 인플레 기대심리를 내리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며 "한은의 물가안정 의지와, (이에대한)신뢰가 약화된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0%, 8월 4.2%, 9월 4.3%, 10월 4.2%로 넉달 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3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 원장은 한은이 처한 진퇴양난의 상황도 꼬집었다. 기준금리를 당장 올릴 수도 없고, 내리기도 힘들다는 것.

그는 "(유로존이 불안한 상황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며 "금리를 내리자니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 때문에 불안해 지금은 홀드(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KDI의 훈수도 나왔다. 이재준 KDI연구위원은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통화당국의 물가안정 의지를 보여주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그 때 (금리 인상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현 원장은 물가는 올해 4.4%에서 내년에 3.4%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유가 및 원자재 가격도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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