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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왑 560억弗로 확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2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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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의 통화스왑(통화 맞교환) 규모가 현재 260억 달러에서 총 700억 달러로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26일 중국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왑 규모를 1800억위안-38조원(260억 달러)에서 3600억위안-64조원(560억 달러 상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경제기초가 건실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양국간 교역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14년 10월 25일까지 3년으로 정했으며, 양자간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통화스왑 규모는 지난 19일 체결된 한·일 통화스왑(700억 달러) 규모에 미치지 못했다. 당초 중국이 일본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통화스왑 규모를 일본과 비슷하게 하거나 그 보다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일본보다 많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한·중 통화스왑 규모에 대해 "2008년 체결한 통화스왑 규모(1800억 위안)를 정확하게 두 배로 늘려 달러로 환산한 수치"라면서 "향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게 되면 스왑 규모도 따라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통화스왑은 일본과 달리 자국 통화를 상대에게 주고 달러를 받아오는 형식이 아닌, 양국 통화(원·위안)만 맞교환하는 형식을 취했다. 한·일 통화스왑은 원-엔 스왑(300억 달러)과 달러-원/엔 스왑(400억 달러)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양국은 계약기간 내에 원-위안 스왑을 달러-원/위안 스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향후 양국 중앙은행이 스왑통화의 준비통화(달러)로의 전환 가능성 및 그 규모를 검토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한편 양국 중앙은행은 이날 오후 6시40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중 통화스왑 확대 체결을 위한 서명식을 가진 후, 오후 7시 기자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rululu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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