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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靑세대공감팀장 "미니 청와대 추진할 것"
    기사등록 일시 [2012-02-01 15:14:56]    최종수정 일시 [2012-02-01 15:36:16]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최세진(31) 청와대 세대공감팀장은 1일 민의를 수렴하는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인 "'미니 청와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진 청와대 세대공감팀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집단 지성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세진 팀장은 "(포럼 등을 통해 만나본)20대 취업 준비생 등 젊은 세대들의 정서는 분노에 가까웠다"며 "(이들은)청와대가 기본으로 돌아가 '푸를 청'이 아니라 '들을 청'의 청와대가 되 달라고 했다"며 미니 청와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세진 팀장은 미니 청와대의 형태와 관련해 "국민의 정서나 분노를 접수할 온라인 페이지를 우선 만들고, 오프라인에서 국민들이 공직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들이 미니 청와대 홈페이지에 정책 제언이나, 불만 사항 등을 올리면 클릭수 등 네티즌들의 선택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이를 중심으로 이슈를 추려서 오프라인에서 다시 문제를 심층 논의하는 방식이다.

최 팀장은 "월1회 이상 여는 미니 청와대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필요하다면 대통령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부재의 원인에 대한 진단도 내놓았다. 그는 "미디어의 흐름을 정부가 따라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국민이 참여했다는 인식이 있을 때, 정책이 부족하다고 해도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소통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미니청와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를 온오프라인 각종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세대공감팀장'을 신설하고, 최세진 팀장을 선발했다. 최 팀장은 학력과 경력 등의 제한 없이 실시된 공모에서 238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최 씨는 아프리카 우물지원사업인 웰던프로젝트 소셜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한국능률협회 신사업추진팀 선임연구원을 거쳐 청와대에 합류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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