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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南北교역규모 사상 최대…남북경제 격차는 확대
    기사등록 일시 [2011-11-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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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오는 2012년 강성대국 원년의 기치를 내건 북한경제가 기상여건악화, 국제사회 제제, 원자재가 상승 등 '3중고'로 2년 연속 뒷걸음질을 하며 우리와의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남북한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3대 경협 사업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양국간 원자재와 완제품 반출입 등 교역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면서 남북한 교역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0년 북한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실질 국내 총생산은 작년에 비해 0.5%감소했다.

북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기상여건 악화로 농림어업이 부진한데다, 제조업 또한 경공업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06년 -1.0%, 2007년 -1.2%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2008년 3.1%로 반짝 상승했으나, 2009년 -0.9%, 2010년 -0.5%로 또 다시 2년 연속 뒷걸음질을 했다.

반면 같은 기간 우리 경제는 꾸준히 플러스 성장을 하며 양국의 국민총소득 격차도 더 커졌다.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GNI)은 남한의 3%수준에도 못 미치는 30조원을 기록했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5%수준인 124만원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부문 생산이 냉해, 태풍 등 이상 기온의 여파로 전년대비 2.1%감소하는 가장 큰폭으로 위축됐다.

광업은 금속광물 생산은 철광석 등을 중심으로 1.2% 늘었으나, 석탄 생산이 2.0%감소하며 전년대비 0.2% 줄었다.

제조업은 중화학 공업은 철강, 조립금속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했으나, 경공업 생산이 줄며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남북간 교역을 제외한 북한의 대외무역규모(상품기준)는 41억7000만 달러로 전년의 34억1000만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수출은 광물, 섬유류,비금속제품 등이 효자품목 역할을 하며 한 해 전에 비해 42.5%증가한 15억1000만 달러를, 수입은 전년 대비 13.2%증가한 26억6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남북 교역규모는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입이 늘면서, 한 해 전에 비해 13.9%증가한 1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박영환 한국은행 국민소득총괄팀 과장은 " 남북한 양국의 교역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개성공단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북한경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991년 이후 매년 관계기간에서 북한의 경제활동 관련 자료를 받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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