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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유가·환율 상승 여파
    기사등록 일시 [2011-10-14 06: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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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8월 넉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던 수입물가가 원달러환율·국제유가상승의 여파로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도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 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3.7%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전달(0.5%)에 비해 3.2%포인트 커졌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0%올랐다. 

수입 물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5월 2.3%, 6월 0.4%, 7월 1.1%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석 달 연속 내렸으나 8월 들어 반등한 뒤 9월 들어 상승폭이 더욱확대됐다.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내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 물가가 상승한 것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8월 1073.17원에서 8월 1118.61원으로 4.1%절하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중간재가 석유제품(4.0%), 화학제품(4.4%), 1차철강제품(2.8%) 등 제품 대부분이 오르며 전월 대비 3.4%상승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3.2%), 금속절삭기계(3.6%) 등을 중심으로 3.5% 상승했고, 소비재도 금괴(6.0%), 대형승용차(0.7%), 컴퓨터부품(3.2%) 등을 중심으로 3.0% 올랐다.

수입 원자재는 옥수수(1.6%), 쇠고기(10.5%), 천연고무(2.8%)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4.1%상승했다.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한달전에 비해 0.4%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8.2%상승했다. 

수출 물가도 한달 전에 비해 3.4% 오르며 두 달 연속 올랐고,전년동기 대비로는 5.8%상승했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