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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부업 신규대출자 10명중 4명 '생계형'
    기사등록 일시 [2011-12-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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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이용자 신용등급 7등급 가장 많아
공무원을 비롯한 회사원이 10명중 6명
1인당 평균 신용 대출금은 314만원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 상반기 대부업체 신규대출자 10명중 4명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 돈을 빌린 '생계형 대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업 이용자들은 한사람당 평균 314만원을 신용으로 빌렸으며, 이들의 신용등급은 7등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부업체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이용자들의 대출 목적은 생활비 충당이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자금 18.2%, 타 대출상환 9.7% 등의 순이었다. 신규대출자 중 공무원을 포함한 회사원의 비율이 60.1%로 가장 높았고, 자영업자가 21.7%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대부업(법인·개인사업자) 거래자는 전년말보다 26만7237명(12.1%) 늘어난 247만4290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신용대출금도 314만원으로 작년 말(304만원) 대비 10만원 증가했다.

대부업체 거래자 증가율은 작년 상반기 13.1%에서 하반기 16.6%로 소폭 상승한 뒤 올 상반기에는 12.1%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8등급 이하 대부업체 이용자의 비중이 전년 말보다 늘었다. 9등급이 7.7%에서 9.1%로 1.4%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고 8등급은 0.8%포인트, 10등급은 0.4%포인트, 기타등급은 0.7%포인트씩 각각 늘었다.

이용자 중 74.1%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였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등급은 7등급으로 전체의 19.5%였다.

상반기 대부업 대출금 이용자 중 1년 이상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지난해말 39.3%보다 3.8%포인트 늘어난 43.1%로 집계됐다. 반면 3개월 내 부채를 상환하는 이용자의 비율은 24.7%에서 22.1%로 낮아졌다.

대출금 연체율은 전년말 7.2%에서 6.5%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올 상반기 대부업 대출금은 지난해 말보다 1조706억원(14.2%) 증가한 7조59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하반기(11.0%)에 비해서는 3.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신용대출은 6조 8779억원, 담보대출은 71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용대출 이자율은 연38.6%로 전기대비 2.9%포인트 하락했으며, 담보대출도 연18.2%로 같은 기간 0.4%포인트 감소했다.

신용대출에서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가 차지하는 대출금이 전년말 89.1%에서 올해 상반기 90.5%로 1.4%포인트 늘어났다.

대형 대부업체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광고나 대출심사 생략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대부업 시장에서 대출금리 최고한도 인하조치 등으로 대형업체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업체들의 공격적 영업으로 1인당 대출금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말 현재 등록 대부업자와 대부중개업자는 1만3384개로 전년말 1만4014개보다 630개(4.5%) 감소했다. 법인 대부업자 수는 35개 늘었지만 개인 대부업자 수가 672개 감소했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