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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대출 3분기 연속 '증가세'…3분기 16.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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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올 들어 예금취급기관들이 산업계에 빌려준 대출금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76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늘어난 수치다.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4조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1조2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2분기 6조2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됐으나, 3분기 들어 다시 가파르게 늘었다. 

예금은행 대출이 18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반면, 저축은행·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 취급기관 대출은 마이너스1조2000억원으로 2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9조원, 시설자금 대출이 7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1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8조2000억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서비스업 대출금은 올해 1분기 10조5000억원, 2분기 1조원, 3분기 8조2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업 대출이 급증한 것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금융·보험업(4조2000억원), 도소매, 숙박업·음식점업 대출(2조원)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제조업은 음식료품을 제외한 업종 대부분에서 대출이 증가하며 7조8000억원 늘었고, 건설업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1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조사역 성유림(은행)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조사역 엄주영(비은행)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