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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金매입, 두달 후 금융위기 예측 못한 결과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2:34:24]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은행의 '금 '매입이 불과 두달 후 불어닥칠 '유럽발 금융위기'를 내다보지 못한 채 이뤄진 '근시안적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지난 7월 금을 매입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달러 가치가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을 알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하지만 "9월 들어 유럽발 금융위기가 이런 식으로 진전되면서, 계속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불과 두달 후 세계경제에 닥칠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였다.

그는 이어 "3년전에 달러화 중심의 외환보유고를 마르크,엔화 등으로 다변화하고, 금을 매입하라는 조언을 했다"며 "당시에 금을 매입했으면 4배가 올랐을텐데, 사라고 할 때는 안사더니 금값이 폭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더욱 놀라운 것은 금 매입이라는 주요 결정을 하면서 금통위에서 전혀 논의를 안했다는 점"이라며 "금통위가 금리인상이나 금리인하만 다루는 곳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에 대해 "금은 한 두달이 아니라, 5년 후를 내다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입한 것"이라며 "위기 이후 안전자산까지 고려하면서 단기적 수입보다 중장기 다변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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