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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BOK(한국은행)'에 해당되는 글 199

  1. 2011.08.12 (5월)김중수 총재 "금통위 기준금리 3.00%로 동결"(5월)
  2. 2011.08.12 (7월)김중수 총재 "유로존 하방 리스크에 주목"
  3. 2011.08.12 (8월)김중수 총재 "금리정상화 의지 변함없다."
  4. 2011.08.12 7월 수입물가 석달 연속 하락
  5. 2011.08.10 한은 "8월 1일부터 외환건전성부과금제 시행"
  6. 2011.08.10 7월 기업대출 '급증' 가계대출 '주춤'
  7. 2011.07.27 4월 경상수지 18.8억불 흑자...14개월 연속 흑자
  8. 2011.07.24 시중은행장 "주택저당증권 등 장기채권제도 개선해야
  9. 2011.07.24 6월 은행권 '가계대출 ↑ 기업대출 ↓'
  10. 2011.07.24 (7월)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동결…연 3.25%"
  11. 2011.07.24 (7월)김중수 총재 "유로존 하방 리스크에 주목"
  12. 2011.07.24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4.0% 상향 전망
  13. 2011.07.24 2분기 환율변동폭 5.2원…3년6개월만에 최저
  14. 2011.07.24 "25일부터 원화용도 김치본드 투자 못한다"
  15. 2011.07.24 6월 신설법인 9년3개월래 최고
  16. 2011.07.24 "빚갚는 능력도 양극화"…대·중소기업 격차 3년來 최대
  17. 2011.07.14 (7월)채권전문가 94.7% 7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18. 2011.07.08 4월 생산자물가 지수 0.8%상승
  19. 2011.07.08 5월 생산자물가지수 11개월만에 하락
  20. 2011.07.08 6월 생산자 물가지수 두달 연속 하락
  21. 2011.07.06 은행권 가계대출 줄이고, 중기대출 늘린다.
  22. 2011.07.05 2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대출문턱 낮아진다
  23. 2011.07.04 6월 외환보유액 3044억8000만달러...두달연속 감소
  24. 2011.07.04 4월 외환보유액 3000억불 돌파...사상 최초
  25. 2011.07.04 3월 외환보유액 2986억2000만불...3000억불 눈앞
  26. 2011.07.04 3월 소비자 동향지수 '기준치 이하로 급락'...일본 지진 여파
  27. 2011.07.04 2월 경상수지 11억8000만달러 흑자...주식투자수지 순유출
  28. 2011.07.04 2월 주식투자 수지 30억 달러 순유출...안전자산선호 심리
  29. 2011.07.04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 2만달러 회복...개인저축률은 줄어
  30. 2011.07.04 2분기 가계.기업 대출 문턱 낮아진다
 
[일문일답]김중수"당분간 경제상황 지켜볼 터"(5월)
    기사등록 일시 [2011-05-13 13:20:48]

서울=뉴시스】박영환·이인준 기자 = 그린스펀 식의 '베이비 스텝'을 표방하며 작년 11월 이후 격월로 금리를 인상해온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하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김중수호는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도 통화신용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베이비 스탭(baby step)'을 표방해 왔다. 

작년 11월 이후 두 달에 한 번 금리를 인상해 온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달에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반적인 예측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고 발표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도 기준금리 유지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중수 한은 총재와의 일문일답.

-이번 금리 동결이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많다. 일부에서는 한은이 '좌회전 깜빡이 넣고 가다가 우회전한 꼴이다. 접촉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한은은 '좌회전 깜박이를 켜고 우회전'한 적이 없다. 물론 금리 정상화 방향에 대해서 IMF 등이 전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정 금리 수준을 얘기한 적은 있다. 그러나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속도와 폭을 조정하는 게 한은의 과제다."

-금리 동결 결정은 소비자 물가 완화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인가.

"물가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물가가 안정됐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것처럼 하반기에 가면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한은 3.9%라는 목표 전망치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 아니다."

-기준금리를 격월로 올리는 '베이비 스텝'을 강조했는데 이번에 베이비 스텝 기조가 깨졌다. 앞으로 스텝의 보폭이 넓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베이비 스텝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인가.

"베이비 스텝을 기계적인 징검다리식 인상이라고 정의하지 않았다. 대내외 여건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당분간 조심스럽게 경제상황을 보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달에도 '이달에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2달 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드렸다.'

-원화 강세나 최근 5.1 부동산 대책이 금리 결정에 반영됐나.

"금리결정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타게팅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경제현상의 모든 변수를 본다. 부동산 대책도 효과가 나타나긴 이르지만 정책 자체의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고환율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총재의 생각은.

"한국은행의 환율 정책이 고환율 정책인지 아닌지는 가타부타 말할 수 없다. 제가 말하는 순간 환율 수준에 대한 한국은행의 입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환율이 물가에 중요한 변수인 것은 맞다. 한국 같은 수입 의존비중이 높은 나라는 더 그렇다. 그러나 환율 정책을 단순히 물가를 위해서만 쓸 수는 없다. 모든 경제 부문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게 중앙은행이 할 일이다. 

-최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은행 단독조사권을 놓고 '아무 기관에나 감독권을 줄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했고, 헌법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는 말도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어려운 질문을 줬다. 전 세계적으로 90년대말 영국식 모델을 가진 일본, 한국, 캐나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의 중앙은행이 조사권을 가지고 있다. 중앙은행이 금융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하려면 정보가 중요하다. 남이 주는 정보만 갖고 처리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조직 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지만 글로벌 추세에 맞게 중앙은행에도 감독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만 중앙은행이 모든 감독권을 원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한은이 상시감독기구가 되길 원하는 게 아니라 긴급하게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볼 때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여러 사정에 의해 공동검사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결국 중앙은행이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오면 조사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사실 위기가 얼마나 나오겠는가. 유동성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 금융당국에 공동조사를 요청해서 조사를 실시하는 게 관행이다. 이런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이 뭔지로 판단하는 게 적절치 않나 본다."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올 성장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수정할 계획은?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3나라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GDP는 5%가 안된다. 하지만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예의주시하면서 판단하겠다. 
우리가 매 3달마다 전망치를 수정하기 때문에 앞으로 1~2달 후에 이런 우려가 얼마나 현실화 될지 고려패서 판단하겠다. 당장 수정할 계획은 없다."

-호주 달러 등 비축통화 다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움직임이 있다.

"우리가 외환 자산을 보는 시각은 첫째가 안전이고, 둘째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이 있냐는 것이다. 이런 원칙에 부합하는 것이 달러다. 그런 원칙이 지켜지는 상황에서는 다른 외환자산을 통한 수익성도 고려할 수 있다."

-올 6월 국회에서 한은법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의원입법안으로 제출됐는데 한은 입장에선 법안에 만족하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많은 의견이 집약된 결과다. 현재 내용을 수정하는 단계가 아니고 법사위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이제와서 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다만 한은 총재 입장에서 충분하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중앙은행이 새로운 역할이나 의미, 국가 경제에 대한 책무감을 수행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yunghp@newsis.com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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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중수 총재 "유로존 하방 리스크에 주목"
    기사등록 일시 [2011-07-14 14:11:38]    최종수정 일시 [2011-07-14 19:53: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유럽의 재정문제는 지금까지 그리스, 포루투갈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피그스'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여타 국가로) 전염되고 확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기준 금리를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유럽 지역 익스포저(exposure. 노출정도)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에 들어온 유럽자금의 비중이전체의 절반 정도로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또 미국 경제의 '더블 딥'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약하다(weaker than expected)'는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올해 말 3%대 성장을 예상하던 미국경제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 "정부 정책으로 하루아침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강한 정책을 단기간에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의연하고 꾸준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국이 3차 양적완화(QE3)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보나.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경제의 전개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를 예시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표문을 보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for extended period)'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언론에서는 이 부분에 주목해 3차 양적완화 정책(QE3)의 가능성을 제기한 듯 하다. 하지만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버냉키 의장은 QE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미국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3차 양적완화 정책이 추진될 경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글로벌 유동성(liquidity)이 많아지게 되고, 이 경우 그런 방향(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추가양적완화 정책의 파급효과를 판단할 정보가 부족하다.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 뿐이다." 


-통화정책방향문에 등장하는 일부 표현이 일부 바뀌었다. 일부 유럽국가의 문제라는 표현이 '유럽지역의 국가 채무' 로 바뀌었는데.

"유럽의 재정문제는 지금까지 그리스, 포루투갈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즉 피그스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여타 국가로) 전염되고 확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재무장관이나 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협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법마련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나라의 유럽지역 익스포저(exposure. 노출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5%이내이다. 피그스 국가들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을 따지면 4%가 채 안 된다. 우리와 그쪽의 무역도 2%에 못미친다. 직접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관심을 두는 것은 (국내에 들어온)외국자금 중 유럽 자금의 비중이 절반 정도로 매우 높다. 과거에 외환위기 당시에도 유럽의 자금이 우리와 긴밀한 영향이 있었다." 


-유로존의 위기가 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주었는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유럽지역의 재정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오늘 결정에서 하나의 요인이 됐다.


-최근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이른바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버냉키 의장의 연설문을 보면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약하다(weaker than expected)는 것이다. 당초 3%대 성장을 예상하다 2%대로 물러난 상황을 지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더블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우려할 만한 부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버냉키의 표현대로 '브라잇 스폿(bright spot)'도 있다. 예컨데, 설비투자나 소프트웨어 부문의 기업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경제 회복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하방리스크'에 해당하는가. 

"어느 정도 하방리스크이다. 미국경제가 올 하반기 3.5%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회복시점이 늦춰지고 있다. 하방리스크를 갖고 있는 것이다."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가계 부채 문제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는가.

"하나의 변수만 보고 기준금리를 정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고려하지 않는 변수도 없다. 한은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다 본다. 가계부채 때문에 금리를 동결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금리동결의 변수인 것도 사실이다. 단 한번의 대책으로 대응하려는 것은 아니다. 매우 중요한 문제로 꾸준하고,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다. "


-가계 부채 대책의 방향은 적절한가. 

"주택담보 대출이 지난달에 2조7000억원 정도가 증가했다. 그 정도 추세라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과거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의 용도가 주택 구입 목적 이외로 사용되는 것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하루아침에 생긴 문제가 아니다. 정부정책으로 하루아침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 강한 정책을 단기간에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민간도 같은 방향으로 협조해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선인데, 적정 수준이라고 보는가. 

"(한은총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외환 유출입 규제 추가 방안이 있는가. 

"외환건전성 부과금을 8월1일부터 부과하며, 운영 책임을 한국은행이 진다. 국제규범은 자본통제와 거시건전성의 규제의 구별이 없다. 거시건전성 규제(macro prudential)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 등장한 개념이다. 자본규약에는 이런 것이 없다. 자본통제와 거시건전성 규제는 다른 개념이다. 글로벌 경제의 번영을 위해서는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다들 공감한다. 지금은 캐피탈 컨트롤(capital control)이라는 개념밖에 없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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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중수 총재 "금리정상화 의지 변함없다."
    기사등록 일시 [2011-08-11 13:49:33]    최종수정 일시 [2011-08-11 13:53:51]

미국 경제 더블딥 가능성 거의 없다
소비자물가 전망치 바꿀 의사 없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미국경제가 더블딥이나 리세션에 빠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한국은행의 금리정상화 의지에도 변함이 없으며 인플레 등 여러 변수를 저울질 하며 중립금리 수준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경제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한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지금은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으며, 다만 경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못 미쳐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올해 소비자 물가 전망치와 관련해 "한국은행 조사국 담당자들이 전문적인 분석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4.0%를 수정할 의향도 없고, 또 그럴 단계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금리정상화 기조를 바꿀 의지가 있는가. 
"금리 정상화는 특정한 수치를 목표로 삼고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하면서 적정한 금리 수준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경제성장률이나, 물가 등을 주시하며, 인플레를 비롯한 변수들도 저울질하면서 중립금리수준으로 갈 것이다. 주도면밀하게 대외여건에 주목하면서 우리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기조로 하는 금리 수준을 찾아가겠다."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나 '리세션'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성장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가는 것이 리세션(경기 침체)인데, 그런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본다. 리먼사태 이후 미국은 한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지금은 성장세가 낮아졌지만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기대에 못 미쳐서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기는 했지만, 너무 (앞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미국이 두 차례에 걸쳐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했지만, 이 정책의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비교 대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정책은 시행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야 한다. 두 차례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가 없었다는 식의 얘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효과라는 것이 단기적인 것도 있고, 장기적인 것도 있다. 양적완화로 풀린 자금 중 얼마가 신흥시장 자금시장에 가서 유통에 기여를 했는지, 또 미국에 머물렀는지 따져봐야 한다. '투웨이 스필오버(two-way spillover)'가 있다. 효과를 지금 말하기에는 이르다. "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이러한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겠는가. 
"미국의 양적완화 시행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또 양적 완화가 추가로 시행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될 지도 따져봐야 한다. 원칙적으로 QE가 붙는 정책은 없을 것으로 본다. 연준의 판단에 따르면, 경제 주체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높지 않다. 지금 결정적으로 말씀드릴 것은 많지 않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외국인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다. 한국 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자료를 분석해보면 (자금이) 상당히 나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요자와 공급자를 모두 봐야 한다. 한국 시장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본다. 이번에 빠져나간 자금의 상당수가 유럽계였는데, 유럽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나간 측면이 있는 것이다. 최종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우리의 펀더멘탈이 나빠서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좋은 투자처를 선호하는 자본들이 다시 몰려올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원달러환율도 높아졌는데, 소비자 물가 전망치 4%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한국은행 조사국 담당자들이 전문적인 분석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4.0%를 수정할 의향도 없고, 또 그럴 단계도 아니다. 곡물, 채소값이 폭우로 많이 올랐지만, 달리 생각하면 8월에 많이 올랐으니 9월과 10월에는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원유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데, 우리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도 연간 평균 105달러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가계부채는 어떻게 할 것인가. 
"기준 금리를 올려서 가계 부채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는 질문인 것 같다. 하지만 금리는 거시변수이고 (경제주체들에) 무차별 적으로 적용된다. 특정 변수를 가지고 결정할 수 없다. 물론 가계 부채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질 이자율이 마이너스인데,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빚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측면이 있지만, 이자율이 낮다고 해서 돈을 빌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얘기하고 싶다. 전반적인 가계부채 관리는 물론 중요한 과제이다. 6월 말에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나왔고, 중앙은행도 그런 시각에서 (문제를) 보고 있다. 이 문제를 간과한 것은 아니다. 금리를 동결했다고 해서 이 문제를 간과한 것은 아니다." 


-기준 금리 정상화를 더 일찍 추진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인상 시기를 좀 더 앞당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금리가 언제부터 정상화됐어야 하고, 출구 전략을 언제부터 썼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인 것 같다.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본다. 이번 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지 한국특유의 금융위기는 아니다. 한은의 의사결정이 좀 더 빨랐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논의의 대상은 될 수 있지만, 현재 평가하기는 이르고 적절하지도 않다. 가정을 할 수는 있지만, 현실에는 하나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


-경제가 매우 나빠졌을 경우 대응을 할 수 있는가. 
"경제상황이 더 악화됐을 경우 반대방향(금리 인하)으로 갈 수 있 것인지를 묻는 질문인 것 같다. 현재로서는 대외적 여건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이를 간과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내려가서 이번 문제가 촉발됐다. 미국경제가 얼마나 나빠질지,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떤지 계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외부에 공개까지 하면서 이런 경우 뭘하고 있다고 밝히기는 어렵다. 나갈 길을 가는데는 현재로서는 별 지장이 없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올해 기준금리 인상은 물건너 간 것이 아닌가. 
"저희는 미국과 다르다. 미국은 2년 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했지만, 우리는 매달 모여서 당시에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갈 것이다. 물론 우리경제상황이 기본이며, 그것에 미칠만한 대외적 환경변화 분석이 전제가 될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금리를 결정할 것이다." 



-물가관리 기관인 한국은행이 물가 보다는 여전히 대외 위기를 더 우선시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한국은행이) 대외위기를 우선시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대외 위기는 중요한 전제여서 간과하고 갈 수 없다는 편이 정확하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를 지닌 우리로서는 세밀하게 봐야한다. (물가안정이라는) 한은 본연의 책무를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 



-G20이 위기재발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룬지, 일년이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위기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G20는 경제문제 해결에서 말 그대로 '프리미어 포럼(premier forun)'이라고 일컬어진다. 누구나 글로벌 이코노미를 살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이코노민데 글로벌 주리스딕션(global jurisdiction)이 없다는 점이다. 이것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 그래서 G20의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이런 면도 있다. 

리먼 사태직후 모든 나라가 처한 상황이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투 스피드 글로벌 리코버리(two speed global recovery)'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선진국과 신흥시장국들이 처한 상황이 다르다. 한쪽이 디플레를 걱정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성장률이 높고 인플레 우려도 크다. 공통된 대안을 찾기가 과거에 비해 어렵다. "

2011/09/08 - [한은(BOK) VIEW/기준금리 VIEW] - (9월) 김중수 총재 "물가 4% 달성 어려울 수 있다"

2011/09/08 - [한은(BOK) VIEW/기준금리 VIEW] - 9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석달째 동결…연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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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여파로 석 달 연속 내렸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1.1% 하락했다. 수입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9.8%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6월(10.5%)에 비해 둔화됐다. 

올들어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지난 3월 3.5%, 4월 0.7% 각각 올랐으나, 5월에 2.3% 하락한 뒤, 6월 0.4% , 7월 1.1% 다시 하락하는 등 석달 연속 내렸다. 

항목별로는 중간재가 부탄가스(-9.4%), 프로판가스(-6.6%) 등을 중심으로 1.5%하락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1.8%), 반도체조립.검사장비(-2.1%) 등을 중심으로 2.1% 하락했고, 소비재도 휴대용 저장장치(-6.5%), 중형 승용차(-0.8%) 등을 중심으로 2.1% 떨어졌다. 

수입 원자재는 밀(-5.1%), 원면(-5.8%), 커피(-7.3%) 등 농수산품이 하락하고, 철광석(-4.4%)를 비롯한 광산품도 0.1% 떨어지며 0.3% 내렸다.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한달전에 비해 0.8%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3.9%상승했다. 

수출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1.3%내려 4개월 연속 하락했고,전년동기 대비로는 1.3%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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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8월 1일부터 외환건전성부과금제 시행"
    기사등록 일시 [2011-07-31 12:00:33]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시중은행, 외국은행 국내 지점 등 금융기관들에 은행세를 부과하는 '외환건전성 부담금 제도'가 다음달1일부터 시행된다.

31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과도한 외화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정부와 공동으로 '외환건전성부담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환건전성 부담금 납부 대상은 시중은행(13개), 외국은행 국내지점(37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농협, 수협 신용사업부문 등 은행권이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은행권은 올해 3월말 현재 전체 금융기관의 비예금성 외화부채 가운데 96%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화부채에서 외화예수금을 차감한 비예금성외화부채 잔액(연중 일평잔)이 부담금 부과대상이다.

부과 요율은 0.5%한도내에서 만기별로 차등적용한다. 1년 이하는 0.2%, 1년 초과~3년 이하는 0.1%, 3년 초과~5년 이하는 0.05%, 5년 초과는 0.02%가 각각 적용된다.

지방은행이 부담금 납부대상 은행에서 빌린 비예금성외화부채에 대해서는 기본요율의 50%만 적용한다.

금융기관들은 사업연도 종료후 5개월 안에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경영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부담금은 달러화로 거둬들인 후 외국환 평형기금에 적립하며, 위기 때 금융기관에 대여하거나 스왑을 통한 외화유동성 지원활용된다.

한은은 "외환건전성 부담금제 시행으로 금융기관의 과도한 외화차입을 억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대외부문 충격에 대한 우리 경제의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부담금제도 시행의의를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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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업대출 '급증' 가계대출 '주춤'
    기사등록 일시 [2011-08-10 12:41:51]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은행들의 기업 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가계 대출은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발표한 '2011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기업대출은 5조9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이 감소한 한달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2조3000억원 감소했던 대기업 대출이 3조2000억원 늘었으며, 1조원 감소했던 중소기업 대출도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지난 4월 9조원 증가했으나, 5월 들어 4조4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6월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기업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으로는 가계 대출에 대한 금융 당국의 창구지도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 고객 공략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이 우량한 대기업들은 은행권에 비해 자금조달비용이 저렴한 채권 시장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들어 기업 대출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었다.

은행의 가계 대출은 2조3000억원으로, 한달 전 3조4000억원에 비해 1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집단대출이 늘었으나 개별 대출 증가 규모가 줄면서, 6월 2조7000억원에서 7월 2조6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3월 1조7000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4월 2조5000억원, 5월 3조3000억원, 6월 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은행권의 수신규모는 6월 6조7000억원에서 7월 7조1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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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상수지 14개월 연속 흑자…4월 18.8억달러
    기사등록 일시 [2011-05-27 10:28:31]

"5월에도 4월 수준 흑자 전망"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4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경상수지 흑자의 일등공신은 반도체,승용차, 석유류 제품, 철강 등 주력 수출품목이다. 해외 시장에서 시들지 않는 인기를 밑천삼아 거침없는 질주를 거듭하며, 대외 배당금 지급이 몰리는 3,4월 보릿고개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등락, 유가 상승, 재스민발 중동·아프리카 정정불안 등 이른바 '트리플 악재'도 '찻잔속의 미풍'에 그치고 있다. 주력 수출 상품들의 경쟁력이 원달러 환율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고개를 든다.

지난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두배이상 급등했지만, 생산기지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옮기며 뼈를 깎는 원가절감 노력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한 일본기업들의 욱일승천의 기세를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석유류 제품이 일본 동북지방 지진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다, 국내 주력 수출 상품의 경쟁력이 원달러 환율 등락에 좌우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다는 분석이어서, 이러한 흑자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월 수출 491억5000만불…역대 최고치 경신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보다 4억5000만달러 증가한 1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 기계류.정밀기기, 반도체, 승용차 수출이 순항하면서 4월중 수출(통관기준)은 491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1%가 증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수입(통관기준)은 44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9%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27억5000만 달러에서 39억3000만 달러로 증가한 반면, 서비스 수지 흑자폭은 1억8000만 달러로 전월 3억30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원달러 환율 등락에도 수출이 매월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은 자동차, 반도체, 휴대폰을 비롯한 주력수출상품의 경쟁력이 환율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선인 드릴십을 비롯한 선박 제품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석유제품의 경우 일본 지진사태로 설비 가동이 어려워진 일본업체들도 우리나라에 주문을 내고 있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자본금융계정 7000만불 순유출…배당금지급 ↑

지난 3월 5억2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된 자본금융계정은 다시 7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됐다. 항목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한국기업들의 해외직접 투자가 줄면서 순유출 규모가 전월 13억4000만 달러에서 7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채권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투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유입규모가 3월 7억2000만 달러에서 4월 45억8000만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은행의 단기차입금이 증가했지만, 대출· 예치금 등이 늘며 순유출로 전환됐던 기타투자는 순유출규모가 전월의 6억5000만달러에서 6억1000만달러로 소폭 줄어들었다.

급료와 임금, 이자 및 배당의 투자소득인 본원소득수지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늘어나면서, 적자 규모가 전월 8억6000만달러에서 15억8000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양재룡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3·4월은 대외배당급 지급이 몰리는 시기인데, 수출호조로 춘궁기를 잘 넘기고 있다"며 "현재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이 된다면 5월에도 흑자가 최소한 4월 수준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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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시중은행장들은 고정금리부 주택담보 대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등 장기채권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이날 오전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부로 빠르게 전환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중 은행장들은 "변동금리부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고정금리 대출에 비해 상당히 낮은데다, 대출의 중도상환과 재차입도 용이하다"며 금융감독당국의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문에 대한 현실적 고충을 토로했다.

서민금융 확충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금융감독당국이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으로 은행의 가계 대출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이 대책이 자칫하다 저소득 가계가 은행대출을 이용기회마저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주택매매가격이 '수도권 보합, 지방 상승'의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유로존의 재정 위기에 대해서는 "유로 지역 정상들이 국가 채무 위기 해결방안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면서도 "국가 채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닌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하룻밤만 지나면 세계경제가 변하는데, 유럽이 달라진 것 같다"며 "유럽정상의 그리스 지원 성명을 보면 유로지역의 안정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헌신성(commitment)'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영미식이었다면 그리스는 디폴트로 갔을텐데, 유럽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며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편이 나은지, 사후 수습이 나은지 의견은 엇갈리지만, 문제는 고통분담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학자들사이에 통화정책을 강하게 해서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쪽과, 그냥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며 "대체적으로 예방을 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게 중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리스, 포루투갈을 비롯한 피그스(PIGGS)국가의 위기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간접적 영향을 지적했다.

"피그스(PIGGS)국가와 국내 기업들의 교역 비중,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자금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 국내시장에 들어와 있는 유럽자금이 전체 자금의 절반 정도"라며 "직접적인 영향이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누적된 가계부채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정책당국과 민간이 협조하면서 꾸준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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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권 '가계대출 ↑ 기업대출 ↓'
    기사등록 일시 [2011-07-13 12:00: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면서 가계 대출 규모가 7개월만에 최고수준기록한 반면, 기업 대출은 뒷걸음질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443조2000억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3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95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3000억원(모기지론양도 포함시 2조7000억원 증가)이 늘어났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반기말 실적발표를 앞둔 은행들이 대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3월 1조7000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4월 2조5000억원, 5월 3조3000억원, 6월 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4조4000억원이 증가했던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2조3000억원, 1조5000억원이 줄어들며 한달 전에 비해 3조7000억원이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지난 4월 9조원이 증가했으나, 5월들어 4조4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6월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신용등급이 우수한 대기업들의 경우, 은행권에 비해 자금조달비용이 저렴한 채권 시장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들어 기업대출 시장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5월 4000억원이 감소했던 은행권의 수신규모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중 은행 수신잔액은 법인 단기여유자금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유입이 늘며 한달전에 비해 6조7000억원이 증가한 106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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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3.25%"
    기사등록 일시 [2011-07-14 11:17:23]

유럽 국가채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변은 없었다. 한국은행은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두 달 연속 예측이 빗나가며 체면을 구긴 채권전문가들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한은은 한 달 쉬어가며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유럽, 미국경제의 추이를 관망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으로 확산일로를 걷는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시행여부 등을 지켜본 뒤 금리를 인상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의 효과를 저울질 해볼 시간도 필요했을 법하다. 한국은행이 이번달 한 달을 쉬어간 뒤 오는 8월 기준금리 인상의 시동을 다시 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세계 경제의 전통적인 '거인'들이 직면한 녹록치 않은 '현실'을 감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보다는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대외 변수'에 방점을 두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7월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지만, 유럽지역의 국가 채무문제, 주요경기의 변동성 확대가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 부채 한도 확장을 둘러싸고 국론 분열의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미국은 결코 빼들지 않겠다던 3차 양적완화(QE3)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양적 완하 카드를 거둬갈 경우 경기가 고꾸라질 수 있다는 월가의 주장에 시큰둥하던 연준에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둔하다는 방증이다.

유럽 대륙은 유로존의 조기 붕괴가능성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긴축안을 통과시킨 그리스에 '디폴트'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채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 수준으로 낮추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의 만성화 기조를 염려하며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김중수 총재는 이번에는 대외불확실성의 확대에 금리 정책의 방점을 옮겼다. 최근 농산물, 기름값, 전세 등 이른바 고물가 3총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 부담거리지만, 소비자 물가(CPI) 상승세가 걷잡을 수 없는 정도인지는 미지수이다.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는 생산자 물가가 최근 두 달 연속 하락한 데다, 장마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가격이 장마가 끝난 뒤에도 추세적으로 오를지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홍춘욱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비롯한 금융감독당국이 발표한 다양한 정책의 효과를 한국은행이 저울질 해볼 시간도 필요했을 법하다"며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압박은 한풀 꺾였다"며 이번 한은의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프레데릭 뉴만 홍콩상하이은행(HSBC) 아시아 리서치팀 공동대표도 "한국은행은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대륙 국가들의 )중앙은행에 비해 금융통화위원회를 더 자주 여는 만큼, 추후 기준금리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더 지켜본 뒤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오는 8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근원물가와 소비자 물가가 역전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에 한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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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중수 총재 "유로존 하방 리스크에 주목"
    기사등록 일시 [2011-07-14 14:11:38]    최종수정 일시 [2011-07-14 19:53: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유럽의 재정문제는 지금까지 그리스, 포루투갈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피그스'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여타 국가로) 전염되고 확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기준 금리를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유럽 지역 익스포저(exposure. 노출정도)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에 들어온 유럽자금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 정도로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또 미국 경제의 '더블 딥'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약하다(weaker than expected)'는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올해 말 3%대 성장을 예상하던 미국경제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와 관련해 "정부 정책으로 하루아침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강한 정책을 단기간에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의연하고 꾸준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국이 3차 양적완화(QE3)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보나.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경제의 전개 방향에 대해 여러 가지를 예시했다. 버냉키 의장의 발표문을 보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for extended period)'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언론에서는 이 부분에 주목해 3차 양적완화 정책(QE3)의 가능성을 제기한 듯 하다. 하지만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버냉키 의장은 QE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미국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3차 양적완화 정책이 추진될 경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글로벌 유동성(liquidity)이 많아지게 되고, 이 경우 그런 방향(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추가양적완화 정책의 파급효과를 판단할 정보가 부족하다.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 있을 뿐이다."


-통화정책방향문에 등장하는 일부 표현이 일부 바뀌었다. 일부 유럽국가의 문제라는 표현이 '유럽지역의 국가 채무' 로 바뀌었는데.

"유럽의 재정문제는 지금까지 그리스, 포루투갈을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즉 피그스의 문제였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여타 국가로) 전염되고 확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럽 재무장관이나 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협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법마련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나라의 유럽지역 익스포저(exposure. 노출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5%이내이다. 피그스 국가들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을 따지면 4%가 채 안 된다. 우리와 그쪽의 무역도 2%에 못미친다. 직접적인 효과는 제한적이다. 하지만 관심을 두는 것은 (국내에 들어온)외국자금 중 유럽 자금의 비중이 절반 정도로 매우 높다. 과거에 외환위기 당시에도 유럽의 자금이 우리와 긴밀한 영향이 있었다."


-유로존의 위기가 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주었는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유럽지역의 재정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오늘 결정에서 하나의 요인이 됐다.


-최근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이른바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버냉키 의장의 연설문을 보면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약하다(weaker than expected)는 것이다. 당초 3%대 성장을 예상하다 2%대로 물러난 상황을 지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더블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우려할 만한 부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버냉키의 표현대로 '브라잇 스폿(bright spot)'도 있다. 예컨데, 설비투자나 소프트웨어 부문의 기업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경제 회복 속도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하방리스크'에 해당하는가.

"어느 정도 하방리스크이다. 미국경제가 올 하반기 3.5%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회복시점이 늦춰지고 있다. 하방리스크를 갖고 있는 것이다."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가계 부채 문제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는가.

"하나의 변수만 보고 기준금리를 정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고려하지 않는 변수도 없다. 한은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다 본다. 가계부채 때문에 금리를 동결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금리동결의 변수인 것도 사실이다. 단 한번의 대책으로 대응하려는 것은 아니다. 매우 중요한 문제로 꾸준하고,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다. "


-가계 부채 대책의 방향은 적절한가.

"주택담보 대출이 지난달에 2조7000억원 정도가 증가했다. 그 정도 추세라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과거에 비해 주택담보대출의 용도가 주택 구입 목적 이외로 사용되는 것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하루아침에 생긴 문제가 아니다. 정부정책으로 하루아침에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 강한 정책을 단기간에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민간도 같은 방향으로 협조해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50원선인데, 적정 수준이라고 보는가.

"(한은총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외환 유출입 규제 추가 방안이 있는가.

"외환건전성 부과금을 8월1일부터 부과하며, 운영 책임을 한국은행이 진다. 국제규범은 자본통제와 거시건전성의 규제의 구별이 없다. 거시건전성 규제(macro prudential)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 등장한 개념이다. 자본규약에는 이런 것이 없다. 자본통제와 거시건전성 규제는 다른 개념이다. 글로벌 경제의 번영을 위해서는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다들 공감한다. 지금은 캐피탈 컨트롤(capital control)이라는 개념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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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한은, 소비자물가 4.0% 상승 전망
    기사등록 일시 [2011-07-15 10:45:17]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이상우 조사국장이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설명회를 갖고 있다. psy5179@newsis.com 2011-07-15

내년 근원인플레이션, 소비자 물가 '역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종전보다 0.1%포인트 높은 4.0%로 수정전망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에 비해 0.2% 포인트 낮은 4.3%를 예상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3.8%, 상승하며, 올해 연간으로 4.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소비자 물가 수정전망치 3.9%에 비해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은은 작년 12월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3.5%를 예측했다가 지난 4월 3.9%로 올려 잡은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4%로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다.


◇외식요금 '인상폭' '시기' 예상보다 커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최근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기름값, 채소값, 전세값등 한동안 잠잠하던 ‘고물가 3총사’가 들썩이는데다, 외식 요금이 2분기 급등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기존 전망치와 같은 3.4%를 제시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보다 하락한 것은 이른바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이 점을 감안하면 내년 소비자 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올해 근원인플레이션율도 당초 전망치보다 0.2% 높은 3.5%로 수정전망했다.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올 하반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같은 3.8%를 기록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예상치인 3.4%보다 높은 3.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근원-소비자물가 역전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물가상승세가 석유, 농산물을 비롯한 일부 품목에서 벗어나 여타 품목으로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등락률이 상대적으로 큰 농산물이나 유가 등을 제외하고, 물가의 추세적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품목 중심으로 산정한 물가 지표이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근원 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의 역전현상과 관련해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이 주로 공급 측 요인에 의한 결과였다면, 내년은 기대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수요 요인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 성장률 4.5%→4.3%로 낮춰

한은은 올해 국내 총생산(GDP)성장률은 기존 전망 4.5%에서 4.3%로 낮추었다. 이는 정부의 수정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수치로, 해외 경제를 보는 정부의 시각이 한은에 비해 더 낙관적인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정부는 세계성장 성장률을 4.3%로 보는 반면, 한은은 4.1%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올해 국내 총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3.8%, 하반기 4.7%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4.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출부문별로는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작년 49.3%에서 올해 52.7%, 내년 55.5%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수출의 순성장기여도도 2.5%포인트로 내수기여도 1.8%포인트를 웃돈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소비는 임금상승, 고용사정 호조 등 쌍끌이 호재로 올 하반기 이후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 연간 민간소비 성장 전망치는 3.5%에서 3.3%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전월세 가격 급등에 따른 주거비 상승이 소비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수출호조로 금융위기 이전 78.6%를 상당부분 상회하면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 성장 전망치를 6.9%에서 7.5%로 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당초 전망에 비해 45억 달러 증가한 150억 달러를 예상했다. 한은은 상품수지는 세계교역 증가로 수출이 활기를 지속하고, 국제원자재 가격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취업자수는 지난 4월 전망치에 비해 9만명이 증가한 35만명에 달할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실업률은 지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5%로 수정 전망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에 비해 0.1%포인트 낮은 4.1%를 전망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로는 기존 전망과 같은 4.3%를 제시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5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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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환율변동폭 5.2원…3년6개월만에 최저
    기사등록 일시 [2011-07-17 12:11:20]    최종수정 일시 [2011-07-17 16:39:02]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올 2분기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3년6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5.2원으로 전분기 5.9원에 비해 소폭 축소됐으며, 전일 대비 변동폭도 4.3원으로 전분기 4.6원에 비해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2007년 4분기(3.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일 대비 변동폭 0.40%는 작년 3분기(0.43%)이후 최저치이다.

전일대비 변동폭은 영국 파운드화(0.38%)와 비슷한 수준으로, 호주 달러화(0.56%), 유로화(0.57%), 브라질 헤알화(0.56%)에 비해 낮았으나, 일본 엔화(0.35%), 싱가포르 달러화(0.28%)보다 높았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2010년 3분기 5.1원, 4분기 6.2원, 2011년 1분기 4.6원, 2분기 4.3원으로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된 것은 국내 기초 경제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데다,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에 따른 기대감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2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말(1096.7원)에 비해 29원 하락한 1067.7원으로 절상률이 2.7%에 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083.2원으로 전분기(1119.8원)에 비해 36.6원이 하락했다.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는 214억8000만달러로 전분기(205억9000만달러)에 비해 4.3%증가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선물환 거래는 전분기 12억 달러 순매입에서 50억 달러 순매도로 전환했다.

선물환 거래의 순매도 전환은 조선업체들의 해외 수주가 늘면서 이들 기업의 환헤지 수요가 증가한데다, 환율의 일시 반등으로 수입업체들의 환헤지 시점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는 전분기의 113억4000만달러 순매도에서 25억2000만달러 순매입으로 전환됐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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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2011-07-19 06:39:58]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오는 25일부국내시장에서 기업들이 발행하는 원화용도의 외화표시 채권인 '김치본드'를 사들일 수 없게 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외화 대출 용도 제한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외국환 은행, 보험, 신용협동조합, 종금사, 신탁업 등 금융회사들은 오는 25일부터 국내기업들이 발행한 김치본드에 투자할 때 발행 회사들의 자금 사용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이 원화로 바꿔 사용하기 위해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에 투자할 수 없으며, 신규 외화대출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로 제한된다.

기업들이 25일 이후 외화 표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원화로 바꿔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 금융회사는 해당 채권을 즉시 매각해야 한다. 다만 시행일인 오는 25일 이전 투자분에 대해서는 김치본드의 만기까지 보유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은이 금융사들의 김치 본드 투자를 제한하기로 한 것은 올 들어 국내에서 발행되는 원화용도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이 급증하면서 원화 강세를 부추기고, 단기외채 증가 등 외환건전성을 해친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국내에서 금융 회사를 상대로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하고, 여기서 얻은 외화를 원화로 바꿔 국내에서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김치본드는 형식만 외화표시 채권일 뿐, 사실상 외화대출 규제우회 수단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내 외화채권 발행기업들은 발행자금의 70% 내외를 원화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6월말 현재 국내 외화표시채권의 발행잔액은 170억5000만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20억9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신규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5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금융회사들이 단기외채를 들여와 3년 이상의 장기로 운용할 때 생기는 '미스매칭(mismatching. 만기불일치)' 문제도 금융시장 불안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번 조치의 적용대상은 외국환업무최급기관으로, 외국환은행, 투자매매업자, 투자중개업자, 집합투자업자, 신탁업자, 보험사업자, 신용협동조합, 여신전문금융업자, 종금사 등이다.

한국은행은 이에 앞서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 220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외화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김한수 한국은행 국제총괄팀장은 "국내 기업들은 형식은 공모이지만 사전 협의를 거쳐서 사후형태로 (김치본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 자금의 70% 내외가 원화로 전환된다"며 "(김치 본드 발행은)용도 제한에 대한 서컴벤션(우회) 거래의 성격이 강하며 올 상반기 들어 크게 늘었다"고 이번 규제강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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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9년3개월來 최고
    기사등록 일시 [2011-07-19 12:00:00]

부도업체 대 신설법인수 배율도 77.8배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신설된 전국의 법인수가 9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설된 법인수는 5987개로 한달 전에 비해 798개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2년 3월 6016개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77.8배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을 비롯한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3347개로 333개가 늘었다.

지난달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109개로 한달 전에 비해 14개 감소했으며, 어음부도율은 0.04%로 한달 전(0.0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도업체가 각각 11개와 10개 감소했으며, 지난달 큰폭으로 줄었던 건설업은 부도업체는 7개 증가했다.

올해 1월 0.01%, 2월 0.02%, 3월 0.02%에서 4월 0.06%로 급등했던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5월 들어 0.02%로 떨어졌다가 6월 들어 0.04%로 다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4%로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은 0.03%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희영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조사역은 "정해진 기일보다 하루 빨리 어음을 돌려 발생한 실수에서 비롯된 부도를 제외하면 6월 전국의 부도율은 사실상 0.02% 수준에 불과하다"며 "신설법인수를 보면 경기가 호전된 면이 있는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8년 1월 통계작성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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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빚갚는 능력도 양극화"…대·중소기업 격차 3년來 최대
    기사등록 일시 [2011-07-21 16:01:40]    최종수정 일시 [2011-07-21 16:41:58]

현금흐름 보상비 격차 2007년 이후 최대
제조업 배당금 규모도 통계작성이후 최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은 영업 활동으로 번 돈으로 부채와 이자비용을 갚는 능력은 개선됐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채상환 역량의 격차는 더욱 커지며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신한금융지주 등 금융사들의 고배당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제조업체들도 지난해 업체당 평균 21억60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배당 규모가 지난 1995년 현금흐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제조업 현금흐름'에 따르면 대기업의 현금흐름보상비율은 96.3%로 한 해전에 비해 6.5%포인트 상승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31.0%로 3.7%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현금흐름 보상비율도 2009년 55.1%포인트에서 2010년 65.3%포인트로 확대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러한 현금흐름보상비율 격차는 지난 2007년 107.3%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이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만기가 1년안에 돌아오는 단기차입금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 비율이 상승한 것은 기업들이 단기 차입금을 갚는 능력이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금 흐름 이자보상배율도 제조업 규모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기업은 1022.2%로 1년 전에 비해 192.5%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38.0%포인트 하락한 440.7%로 집계됐다.

영업활동, 투자활동을 비롯한 부문별 현금흐름에서도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여전했다.

대기업은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이 같은 기간 업체당 1199억4000만원에서 1463억8000만원으로 증가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업체당 26억7000만원에서 24억6000만원으로 감소했다.

투자활동도 대기업은 1199억4000만원에서 1463억8000만원으로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35억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줄었다.

회사채 발행, 유상증자를 비롯한 재무활동은 대기업이 135억8000만원에서 19억3000만원으로 급감한데 비해 중소기업은 3000만원이 감소한 1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들의 재무 활동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영업활동 호조로 현금유입이 늘어나면서 회사채,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유인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해 제조업체들의 평균 배당금 지급 규모는 21억6000만원으로 한해전 14억원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1995년 현금흐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당이 급증한 원인은 지난해 제조업체들의 영업호조로 당기순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현금흐름표 의무 작성기업인 외부감사 대상업체 가운데 제조업체 677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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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4.7%가 7월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61.2%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한 것보다 23.5% 증가한 수치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물가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가능성, 가계부채문제가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0.7%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보다 2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3%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강세 및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 물가를 낮추는 전략을 펴는 것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하고, 증시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단기간 환율이 과도하게 하락한 것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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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기불순의 영향으로 과실류와 수산식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전월보다 0.8% 올라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3.2% 올랐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증가율은 전월대비 기준으로 2009년 7월(1.2%), 전년동월 기준으로 같은 해 3월 (3.5%) 이후 최대치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일기불순의 영향으로 1.2% 증가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농림수산품 가운데 과실류와 수산식품 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과실류의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5.6% 상승, 증가율이 3월(0.4%)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참외 가격의 상승률(76.7%)이 가장 컸다.

수산식품의 경우 전월보다 17.0% 오르면서 3월(9.7%)에 이어 두 달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물오징어(40.6%), 고등어(21.4%), 조기(13.6%)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채소와 곡물류의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월에 비해 각각 3.3%, 1.1% 하락했다.

이병두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차장은 "과실류의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일기불순의 영향이 가장 컸고, 채소류의 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달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대한 기저효과"라고 밝혔다.

공산품, 전력·수도·가스, 서비스는 각각 1.0%, 0.2%, 0.4% 올랐다.

코크스·석유제품(2.0%), 화학제품(0.8%), 1차금속제품(4.0%) 등이 올랐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0.9%)는 하락했다. 

*생산자물가(PPI: Producer Price Indexes)는 도매물가지수라고도 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처음 생산된 뒤 1차 거래단계에서 결정되는 공장도 가격, 공장도가가 없는 농수산품은 1차 대형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기준년도는 2005년이고, 기준지수는 100이다. 한국은행은 매월 국내 거래액이 큰 884개품목을 추려 생산자물가를 조사하는데, 거래조사 품목과 숫자는 계속 변한다. 

생산자물가의 품목별 가중치는 경유(19.5), TFT-LCD(18.4), 휴대용 전화기(13.1) 등으로 가중치의 합은 1000이다.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 물가도 따라 오른다. 2008년 7월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 물가가 12.5%
급등하자 소비자 물가도 5.9%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공장도 가격, 수입물가는 밀이나 옥수수 등 수입제품의 가격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예전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르면 최소 2~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가 오른다고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른 당월(1-2주)에 소비자물가에 바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급행 선행지표 또는 동행지표인 셈이다. 

원유와 구리, 밀, 옥수수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 달에 벌써 휘발유 값이나 식품가격이 상승하고, 4개월 정도 지나면 충격이 완화되어 어느 정도 오른 가격에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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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달전에 비해 0.1% 하락하며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2%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유는 물가상승을 견인하던 농림수산품 가격이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소와 과일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농림수산품 가격은 한달전에 비해 6.4%하락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3월 0.1%가 올랐으나, 4월 6.6% 하락한데 이어, 이달에도 다시 6.4%가 추가 하락햇다.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은 상승세유지했다. 공산품은 석유제품이 내렸으나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금융서비스가 하락했지만 운수, 기타서비스가 오르면서 전달대비 0.1% 올랐다.

yunghp@newsis.com

*생산자물가(PPI: Producer Price Indexes)는 도매물가지수라고도 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처음 생산된 뒤 1차 거래단계에서 결정되는 공장도 가격, 공장도가가 없는 농수산품은 1차 대형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기준년도는 2005년이고, 기준지수는 100이다. 한국은행은 매월 국내 거래액이 큰 884개품목을 추려 생산자물가를 조사하는데, 거래조사 품목과 숫자는 계속 변한다. 

생산자물가의 품목별 가중치는 경유(19.5), TFT-LCD(18.4), 휴대용 전화기(13.1) 등으로 가중치의 합은 1000이다.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 물가도 따라 오른다. 2008년 7월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 물가가 12.5%
급등하자 소비자 물가도 5.9%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공장도 가격, 수입물가는 밀이나 옥수수 등 수입제품의 가격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예전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르면 최소 2~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가 오른다고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른 당월(1-2주)에 소비자물가에 바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급행 선행지표 또는 동행지표인 셈이다. 

원유와 구리, 밀, 옥수수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 달에 벌써 휘발유 값이나 식품가격이 상승하고, 4개월 정도 지나면 충격이 완화되어 어느 정도 오른 가격에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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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은행발표한 '201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한달전에 비해 0.3% 하락했다.

지난 5월에도 전월 대비 0.1% 하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떨어진 수치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2%상승하며 19개월 연속 올랐으며, 상승폭은 같았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한 이유는 올 들어 물가상승을 견인하던 농림수산품 가격이 다시 떨어진데다, 공산품·서비스 부문으로 물가 하락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채소(-4.7%)와 축산물(-0.1%)값이 하락했으나 과실(1.9%)이 오르며, 농림수산품 가격은 한달전에 비해 1.1%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 20%이상 급락한 과실 값이 상승하며, 전달 6.4%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농림수산품 가격은 3월 0.1%가 올랐으나, 4월 6.6% 하락한데 이어, 5월에도 다시 6.4%가 추가 하락한 바 있다.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도 하락세로 반전했다. 공산품은 1차 금속제품은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화학제품, 석유제품가격이 떨어지며 전달보다 0.4% 하락했다.

서비스의 경우 금융, 운수서비스가 내리면서 전달대비 0.2% 하락했다.

yunghp@newsis.com

*생산자물가(PPI: Producer Price Indexes)는 도매물가지수라고도 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처음 생산된 뒤 1차 거래단계에서 결정되는 공장도 가격, 공장도가가 없는 농수산품은 1차 대형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기준년도는 2005년이고, 기준지수는 100이다. 한국은행은 매월 국내 거래액이 큰 884개품목을 추려 생산자물가를 조사하는데, 거래조사 품목과 숫자는 계속 변한다. 

생산자물가의 품목별 가중치는 경유(19.5), TFT-LCD(18.4), 휴대용 전화기(13.1) 등으로 가중치의 합은 1000이다.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 소비자 물가도 따라 오른다. 2008년 7월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 물가가 12.5%
급등하자 소비자 물가도 5.9%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공장도 가격, 수입물가는 밀이나 옥수수 등 수입제품의 가격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예전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르면 최소 2~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가 오른다고들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가 오른 당월(1-2주)에 소비자물가에 바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급행 선행지표 또는 동행지표인 셈이다. 

원유와 구리, 밀, 옥수수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 달에 벌써 휘발유 값이나 식품가격이 상승하고, 4개월 정도 지나면 충격이 완화되어 어느 정도 오른 가격에 적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