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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BOK(한국은행)'에 해당되는 글 199

  1. 2011.11.01 (10월)한은 "기준금리 연 3.25%동결…하방위험 커졌다"
  2. 2011.11.01 한은 "주택담보 '비거치식' 밀어붙이다 '탈'난다"
  3. 2011.11.01 10월 대기업·수출기업 체감경기 '호전'…중소내수기업 '글쎄'
  4. 2011.10.28 김중수 "신흥국 금리내려도 韓 정상화 의지 변함없어"
  5. 2011.10.28 한·중 통화스와프 560억弗로 확대
  6. 2011.10.28 9월 경상수지 31억弗 흑자, '수출호조'·'투자감소' 양면
  7. 2011.10.28 9월 경상수지 31억弗 흑자, '수출호조'·'투자감소' 양면
  8. 2011.10.19 [종합] 韓·日양국, 통화스와프 130억달러→700억 달러로 확대
  9. 2011.10.19 콧대높던 일, 통화스왑 제안 수용한 이유
  10. 2011.10.19 한은 "주화 훼손시 징역이나 500만원 벌금형"
  11. 2011.10.19 3분기 환율 변동폭 5.2원→8.2원…작년4분기 이후 최대
  12. 2011.10.19 수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유가·환율 상승 여파
  13. 2011.10.19 8월 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져…기타 대출 ↑
  14. 2011.10.19 기재부·한은 "외환보유고 포함시 4천억달러 확보"
  15. 2011.10.19 상반기 1만원권 위조지폐 67.1% ↑
  16. 2011.10.19 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시민에 현금 포상
  17. 2011.10.17 8월 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져…기타 대출 ↑
  18. 2011.10.17 9월 은행 가계대출 2.5조→0.6조…마이너스 대출 감소
  19. 2011.10.13 9월 생산자물가지수 5.7%↑…채소값 하락 여파로 상승폭은 둔화
  20. 2011.10.10 통화스와프
  21. 2011.10.03 100가구 중 8가구 '과다 채무'…연소득 40%이상 원리금 상환
  22. 2011.10.03 2분기 상장기업 성장성·수익성 '둔화'
  23. 2011.10.03 8월 수입물가 넉달만에 '반등'…환율 상승 여파
  24. 2011.10.03 9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3%…34개월래 최고
  25. 2011.10.03 [국감]나라빚, 통안증권 포함시 GDP의 50% 육박
  26. 2011.10.03 [국감]한은, 투자논란 KIC에 200억불 위탁
  27. 2011.10.03 [국감]한은 직원, 4명중 1명 '억대 연봉자'
  28. 2011.10.03 [국감]金매입, 두달 후 금융위기 예측 못한 결과
  29. 2011.10.03 [국감]"한은법 개정안 통과 후회" …이혜훈 '한은 총재'에 직격탄
  30. 2011.10.03 [국감]박근혜 의원 "통화스왑으로 방화벽 구축해야"
 
[종합]한은 "기준금리 연 3.25%동결…하방위험 커졌다"
    기사등록 일시 [2011-10-13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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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불안에 '하방 위험' 커져
국제사회 공조 움직임 관망할 필요 제기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유럽 재정위기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점차 냉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다. 유로존의 재정위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징후를 읽으며 공포에 가위 눌렸던 금융시장은 10월 들어 서서히 불안의 흔적을 씻어내고 있다. 공포지수(VIX)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59로 곤두박질쳤다.

'유럽인들이 유러피언 드림을 허물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아직은 '바람'에 가깝다. 유럽의 화약고 그리스 디폴트 해법의 논의는 무성하지만 갈 길이 멀다. G2국가인 미국 버냉키 연준 의장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보다 수위가 더 높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중수 호(號)는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9월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3.2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11월부터 격월로 0.25%씩 오다가, 올해 6월 0.25% 인상을 마지막으로 넉 달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커진 점을 꼽았다. 이날 발표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장기 추세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유럽국가채무, 미국 등 주요국의 국가 채무문제 확산의 개연성 등으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중수 호의 10월 기준 금리 동결은 일부 금통위원들의 강경 발언에서도 일찌감치 점쳐져 왔다.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의 금리인상 실기로 서민들이 고물가에 다 죽는다'는 여론의 압박에 떼밀려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는 없으며, 이는 국운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격이라는 게 일부 금통 위원들의 뿌리 깊은 정서였다. 

한은이 유로존의 재정위기나, 미국의 경기 둔화를 예상보다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방증이고, 이는 이번 금리 동결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유로존 재정 위기가 지난 2008년 9월 리먼 사태처럼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김 총재의 판단이었지만, 최소한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은이 기준 금리를 동결한 이면에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확충 논의를 신호탄으로 점차 탄력을 받고 있는 국제사회의 '공조 움직임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사회의 대응의지를 관망(wait and see)해보며 우리가 쓸수 있는 카드를 저울질해보자는 의지도 한몫한 것으로 읽힌다. 지난 2008년 리먼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식어가는 글로벌 경제에 정책공조의 군불을 지펴온 국제사회는 이번에도 머리를 맞대며 대응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정보의 안테나'를 길게 드리울 이번 국제 공조의 무대는 이번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 경제의 하방리스크 대응방안, 그리고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중기 대응방안을 담은 '깐느 액션 플랜'이 경제사령탑들이 집중 논의할 대상이다. 

올들어 고공비행을 거듭해 오던 소비자 물가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도 금리동결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8월 올 들어 처음으로 5%대(5.3%)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는 9월 들어 4.3%가 오르며 일단 상승세는 주춤했다. 한은의 연간 물가 전망치를 감안해 볼 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채소값이 큰폭으로하락한 것이 위안거리다.

한은은 "9월중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추석 이후 수요개선으로 농축수산물가격이 채소, 과실류를 중심으로 안정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생산자 물가상승률도 9월 들어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유럽투자자들의 엑소더스로 고삐풀린 말처럼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이달 들어 뚜렷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점도 금리동결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고삐 풀린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감독당국의 창구감독의 강화로 9월 들어 주춤하며 전달에 비해 1조9000억원 가량 급감한 것도 동결의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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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주택담보 '비거치식' 밀어붙이다 '탈'난다"
    기사등록 일시 [2011-10-30 13:27:28]    최종수정 일시 [2011-10-30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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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상환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절반, 거치후 열달 내 연체
분할상환대출 예외없이 적용할 경우 가계부실위험 높아져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은행권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거치 기간 종료후 제때에 갚지 못해 연체가 발생한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자들 상당수는 원금을 갚기 시작한 지 불과 열 달 이내에 빚을 상환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저소득자의 비은행권 신용 대출이 증가하는 등 가계 대출의 질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거치기간이 끝난 가계에 원금상환을 예외없이 적용할경우 가계부실화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일정기간 이자만 지급하는 거치 기간이 끝난 주택담보대출 중 연체 대출을 분석한 결과, 45.6%정도가 원금을 상환하기 시작한 뒤 10개월 이내에 연체가 발생했다. 

특히 이자지급이 끝난 뒤 부채를 일시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연체대출의 절반 이상이 만기가 도래한 달에 발생했다. 한은은 "지난 2009~2011년 상반기 중 만기도래한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의 51.1%가 원리금 상환 달에 연체가 발발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가 거치기간 종료 뒤 10개월 이내에 집중 발생한 것은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 급등으로 가처분 소득은 줄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의 재정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의 여파로 국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률이 지난해 89%에서 올해 85%로 4%포인트 하락하는 등 대출태도가 강화된 것도 이러한 연체 상승에 한몫을 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비거치식 대출비중 확대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은행들의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 상품의 거치 기간이 최근 종료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치 기간이 끝나 원금을 상환중인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올해 6월말 현재 22.0%로 작년 말 17.7%에 비해 4.3%포인트 가량 더 높아졌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소득수준에 비해 대출규모가 크고 이자만 납부하는 이른바 '부채상환 취약대출' 건수도 주택담보대출잔액의 26.6%에 달했다. 또 이러한 취약대출의 34.8%가 올해 하반기부터 2012년중 만기가 집중 도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이들이 주택가격 급락이나 금리상승의 여파로 원리금 상환부담을 견디지 못해 보유주택을 낮은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 한계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며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세밀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은은 "주택담보 거치기간이 끝난 대출자들에게 원금상환을 예외없이 적용하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면서 가계 부실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신규 차입자를 중심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yunghp@newsis.com

2011/08/24 - [NEXT BOK(한국은행)/NEXT 가계기업대출] - 2분기 가계빚 876.3조…전기비 9.1%↑

2011/09/23 - [NEXT BOK(한국은행)/NEXT 가계기업대출] - 2분기 대한민국 가계부채 27.5조 ↑…4년6개월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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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수출기업 체감경기 '호전'…중소내수기업 '글쎄'
    기사등록 일시 [2011-10-31 08:36:26]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환율, 주가 등 주요 금융지표들이 유로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반면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여전히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774개 업체를 조사해 31일 발표한 '2011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대기업의 업황BSI는 한 달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한 88, 중소기업은 1포인트 하락한 79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업체의 업황 BSI도 83으로 한달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고, 내수기업은 81로 2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100 이하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과 수출업체중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뚜렷이 감소한 것은 10월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내외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한달전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으나, 11월 업황 전망BSI는 82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 7월 91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2월 88, 3월 93, 4월 98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5월 94로 하락한 뒤 6월 91, 7월 91로 제자리걸음을 걷다가 8월 80으로 급감한 바 있다. 이어 9월 81, 10월 82를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94로 전월 96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10월 전망도 95로 전월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6로 2포인트 상승했으나, 11월 전망은 2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7.5%), 원자재가 상승(15.0%), 내수부진(16.5%), 환율(15.3%) 등을 꼽았다. 환율과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가격 상승을 선택한 기업 비중은 줄었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84로 한달 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 BSI는 84로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경쟁심화(17.8%) 등을 꼽았다. 

내수부진과 경쟁심화를 애로사항으로 선택한 기업비중은 소폭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은 하락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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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중수 "신흥국 금리내려도 韓 정상화 의지 변함없어"
    기사등록 일시 [2011-10-23 13:19:47]    최종수정 일시 [2011-10-23 15:08:30]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신호등 엉클어지면 횡단보도마다 서게 된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금리 정상화 노력계속될 것"이라며 금리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 인천연수원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가 기준 금리를 내린 것은 (의표를 찌르는)놀라운 일이었지만, 금리를 내리는 일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신호등이 시차를 두고 변하면 스무드하게 나갈 수 있지만, 그것이 한번 엉클어지면 스톱(횡단보도)마다 서게 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총재와의 일문일답내용


-한국은행이 물가목표 기한 3년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일부 보도 내용이 사실인가. 
"저로서도 굉장히 놀랐다. 답부터 말하면, 이런 것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해명 자료는 아직 보지를 못했지만, 실무담당자들이 배포한 자료에 나오는 표현이 '결정된 바 없다'.는 내용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한은이 물가목표제 개편을 추진한다는 것이 사실이) 아닌 것이다." 

-물가관리 지표를 '소비자 물가(CPI)'에서 '근원인플레이션(core)'으로 바꿀 계획도 없는가. 
"저희가 CPI(소비자 물가)를 물가관리의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코어를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인플레 자체가 클로니클(chronicle·만성적으로)하게 올라갈 수 있으니, 두 개(코어. CPI)를 다 봐야 한다. CPI를 목표변수로 하되, 코어를 보겠다. 그래서 스태이트먼트에 올린 것이다." 

-소비자 물가가 4%대 고공행진을 하자 물가목표제 개편을 추진한다는 시각도 일부 있다. 
"소비자 물가가 4%대 넘어가니 한은이 꼼수를 쓴다고 하는데, 중앙은행이 그런 형편이라면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다. (순수하게) 아카데믹한 차원에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물가목표제 개편을)고려한 적은 없다. 정부와 협의를 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다." 

-이번 물가목표시한이 마감되는 내년,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가능성도 없는 것인가. 
"현재로서는 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다." 

-개정한은법이 곧 발효되는데, 기재부나 금융감독당국과 시행령 개정논의는 순조로운가. 
"오는 12월 17일에 (개정한은법이) 발효된다. 시행령이 완성돼야 하는데, 이달 말까지는 시행령에 대해 관계 부처간 합의를 보기를 희망한다. 한은은 법을 제정하는 권한이 없다. 주체는 기획재정부가 될 것이다. 물론 자료는 우리가 만든다. 거기에 금융당국도 있다. 3자간에 모여서 이런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달 이내로 정한 공동검사 시한이나, 제2금융권에 대한 자료요청 범위의 가닥은 잡혔나. 
"우리는 미시 감독을 하는 것이 아니다. 능력에 맞게 해야 한다.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자체의 건전성을 감독하는것이 아니다. 시스테믹 리스크(systemic risk), 매크로 프루덴셜(macro prudential)등 경제전체의 위기를 측정하는 거시적인 자료를 얻는 것이다."

-금융채에 대해 지준을 부과한다고 했는데, 은행권의 반발이 크다. 
"(금융채 지분 부과가) 잘못하면 금융 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위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지준부과를 해야겠다는 것이다. 평상시 금융 산업에 줄 수 있는 부담과, 위기를 예방하는 차원, 이 둘 사이에서 조화를 꾀해야 한다." 

-한은이 담당할 금융안정 역할이 초미의 관심사이다. 인원도 늘리고 전담 조직도 만드나. 
"물가안정을 담당한다고 해서 물가안정국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많은 부서들이 IT(inflation targeting)관련 정책의 보좌를 하고 있고, 금융안정도 그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 방향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특정한 부서가 전담하는 형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

-인원을 늘리지 않고도 금융안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 
"민감한 문제다. 현재로서는 인원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 '일이 늘었다고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국민들이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그 부담을 일단 지고 가야 한다. 국가경제에 대한 책무가 커진 만큼 부담도 더 커질 것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동성 축소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는데, 어떻게 봐야하나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떤 맥락에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정확히 모른다. 맥락을 모르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한은과 협의한다는 것은 국회 사람들이 금리와 연결해서 얘기하니까 아마도 조심스러워서 그랬을 것이다. 작년에(내가 한은에) 왔을 때만해도, 출구전략시기가 과제였다. 금통위에 대한 간섭으로 비춰질 오해가 있었다. 최근에는 그런 것을 안 하기 때문에 한은과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을 것이다."

-유동성을 축소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은 금리 인상이 아닌가.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금리정상화의 노력을 계속될 것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금리 정상화는 내년 하반기나 돼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한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가 금리를 내린 것은 (의표를 찌르는)놀라운 일이었지만, 금리를 내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금리인상은 다르다. 면밀하게 변화과정을 보고 있다. 금리정책도 그런 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리먼 당시에 비해 기준금리가 3.25%에 불과해 정책선택의 폭이 좁다는 비판도 있다. 
"일반적으로 판단을 할 때 두 가지 기준이 '프리사이즈니스(preciseness· 정확함)와 '콘디셔널리티(conditionality·조건)'이다.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 또 어떤 조건에서 올릴 지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해진 기준은 없다. '유럽경제가 2%성장을 한다면 올릴 것이다'는 식이 될 수는 없다. 선진국들이 아기가 걸음을 걷듯이 기준금리를 25bp씩 소폭 올리는 것은 금리인상의 영향이 무차별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선진국들의 금리 인상 폭을 살펴보면 이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스웨덴 리크스뱅크(Riksbank)를 주요 모델로 제시한 적이 있다. 우리도 금리를 장기적으로 운용해볼 계획은 없는가. 
"스웨덴 리크스뱅크를 좇아가려고 하지만, 당장은 어렵다. 선진국은 모든 것이 안정돼 있다. 성장률이 낮고, 인플레 기대심리도 그렇다. 우리는 다 높다. 4%이상 성장하는 경제고, 국민들의 기대 인플레도 높다. 스웨덴은 6개월 후를 타깃으로 하는데, 무엇보다, 여러분부터 (이를) 참지 않을 것이다. 중앙은행이 물가에 책임지는 것은 '롱텀 익스펙테이션'을 어떻게 앵커링(anchoring·고정)하는 것이냐가 중요하다."

-금융부문과 실물 부문의 괴리를 지적했는데, 금융 부문의 위험이 실물로 전이되고 있다는 뜻인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관심 있는 것이 '리얼 섹터'와 '파이낸셜 섹터'의 관계이다. 링키지(linkage. 연결)가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가고 있다. 과거에는 리얼섹터가 있고, 파이낸셜 섹터는 그것을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만들어주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 자체(금융섹터)의 효과가 매우 커지고 있다. 그것이 커진 이유는 딜리버티브(derivative·파생금융상품) 등 새로운 형태의 상품의 영향도 있다. 지금은 (위기가)증폭된다."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사이클과 파이낸셜 사이클이 일치하지 않는다. 서브프라임은 리얼 섹터의 문제이지만, CDO(일반부채담보부 증권) 등 (파생금융상품)이 둘 사이(리얼-파이낸셜)에서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호등이 시차를 두고 변하면 스무드하게 나갈 수 있다, 그것이 한번 엉클어지면 스톱(횡단보도)마다 서게 된다." 

-중국경제의 성장속도도 둔화되고 있다.

"중국은 (성장률이) 그렇게 낮지 않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9.1%는 상당히 선방한 것이다. 대외 여건을 보더라도 미국의 성장을 낮게 보고 있고, 유럽도 그런 상황이다. 어느 나라든지 지금보다 (자국의 경제성장률이) 더 좋게 성장할 것으로 보는 나라는 없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유럽연합이나 G20에서 조만간 중요한 의사결정이 나올 것 같다. 위기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
"23일에 유럽정상회의가 열리고, 다음달 4일에는 G20이 예정돼 있다. 이 둘이 물론 '얼티머툼(ultimutam·최후통첩)은 아니지만, 그때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상당한 어려움이 올 것이다. 프레셔(pressure·압박)는 모든 지도자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G20에서 커뮤니크(공동성명서)가 나온 것은 상당한 진전이지만 각 나라마다 해야 할 책무가 주어지고, G20국가들이 동의를 해야 하는데 쉬운 작업은 아니다." 

-그리스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그리스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리스인들이 (문제해결의) 의지가 약하지만, 작은 나라다. 문제는 (그리스를 해법의) 익젬플(example.사례)로 셋(set)한뒤 스페인 등으로 확대됐을 때이다. 이머징이코노미도 (유럽을)도와줘야하는데, 유럽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도와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아무도 명료하게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2008년 리먼사태 때는 모든 이들이 위기라는 점을 인정했다. 지금은 다르다. 우리만 봐도 위기를 얘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플레를 걱정하고 있다."

-유로존의 지도자들이나, G20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매우 깊다.

"시장은 계속해서 더 큰 압력을 넣고 싶어 한다. 정치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시장은 그렇게 불신을 보내는 것이다."

yunghp@newsis.com


2011/10/03 - [한은(BOK) VIEW/총재's VIEW] - 김중수 "중앙은행 설립 역사적 연유 다시 살펴야" 

2011/07/04 - [로컬(Local) VIEW/로컬 엑스퍼트 VIEW] - 김중수號 정책, 천재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에 답 있다 


2011/09/28 - [한은(BOK) VIEW/국정감사 VIEW] - 여야 의원들 "한은 물가관리 실패"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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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왑 560억弗로 확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2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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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의 통화스왑(통화 맞교환) 규모가 현재 260억 달러에서 총 700억 달러로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26일 중국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왑 규모를 1800억위안-38조원(260억 달러)에서 3600억위안-64조원(560억 달러 상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경제기초가 건실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양국간 교역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스왑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14년 10월 25일까지 3년으로 정했으며, 양자간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통화스왑 규모는 지난 19일 체결된 한·일 통화스왑(700억 달러) 규모에 미치지 못했다. 당초 중국이 일본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통화스왑 규모를 일본과 비슷하게 하거나 그 보다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일본보다 많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한·중 통화스왑 규모에 대해 "2008년 체결한 통화스왑 규모(1800억 위안)를 정확하게 두 배로 늘려 달러로 환산한 수치"라면서 "향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게 되면 스왑 규모도 따라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통화스왑은 일본과 달리 자국 통화를 상대에게 주고 달러를 받아오는 형식이 아닌, 양국 통화(원·위안)만 맞교환하는 형식을 취했다. 한·일 통화스왑은 원-엔 스왑(300억 달러)과 달러-원/엔 스왑(400억 달러)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양국은 계약기간 내에 원-위안 스왑을 달러-원/위안 스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향후 양국 중앙은행이 스왑통화의 준비통화(달러)로의 전환 가능성 및 그 규모를 검토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한편 양국 중앙은행은 이날 오후 6시40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중 통화스왑 확대 체결을 위한 서명식을 가진 후, 오후 7시 기자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rululu2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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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합]경상수지 31억弗 흑자, '수출호조'·'투자감소' 양면
    기사등록 일시 [2011-10-28 10:26:59]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상품수지 큰폭 증가했으나 자본재수입 감소
일본· 미국· EU·중국·중동 수출 호조세 유지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비슷한 수준 예상 
서비스·이전수지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유로존의 재정 위기, 미국경제의 둔화에 위축된 기업들이 투자를 유보하거나 줄이면서 자본재 수입은 급감한 반면,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경상수지가 두자릿수 흑자폭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상수지 흑자 확대의 이면에는 점증하는 대외 불확실성에 가위눌린 기업들의 설비 투자 감소도 한몫을 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해칠 수 있다는 염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9월중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는 31억달러로 한달전 2억9000만 달러에 비해 28억 달러 이상 급증하며 19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8월 3억7000만 달러로 급감했던 상품수지가 9월 23억7000만 달러로 증가한데다, 서비스수지·이전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 또한 152억7000만 달러에 달해 한국은행의 연간 흑자 전망치인 155억 달러를 다음 달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0월들어서도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월 수준을 상회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중 수출은 468억3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8%증가했으며, 수입은 452억7000만 달러로 29.3%늘어나며 수출 증가폭을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선박은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디스플레이패널, 반도체 등 전통적인 효자품목의 수출 감소세가 둔화된 가운데 석유제품,승용차, 철강제품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수입은 원유, 직접소비재, 화공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한달 전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광물, 비철금속전기전자기기등은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대 일본, 중동, 미국 수출 증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한달전에 비해 확대된 가운데 지난 8월 반등했던 유럽연합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중남미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지표 부진, 성장률 감소 등 경기 회복세 둔화를 반영하듯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던 대미 수출 증가율은 8월 큰 폭으로 상승한 뒤 9월 들어 15.6%로 증가폭이 한달 전에 비해 더욱 커진 점이 눈길을 끈다. 

대미 수출은 올해 3월 14.1%, 4월 17.4%, 5월 24.4%로 추세적으로 증가하다가 6월 들어 11.3%로 반토막이 난 뒤 7월 다시 2.5%로 증가세가 확연히 꺾였으나 8월 이후 두 달 연속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일본 수출도 상승폭이 8월 43.7%에서 9월 46.7%로 더 확대됐다. 지난 5월 들어 수출 증가율이 반토막 났던 대일본 수출은 6월 들어 다시 증가폭이 커지며 7월 37.9%, 8월 43.7%, 9월 46.7%로 증가폭이 추세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 쓰나미를 동반한 지진으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의 산업 시설이 점차 복구되면서, 대일 수출 반사이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러한 관측을 비웃듯 대일본 수출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8월 20.9%에서 9월 20.3%로 소폭 줄었으며, 지난 7월 50%이상의 수출이 증가했던 중남미는 -6.6%에서 -9.2%로 수출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과 사업서비스 수지 개선으로 8월 5억8000만달러 적자에서 7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급료와 임금, 이자 및 배당의 투자소득인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이자지급이 늘면서 같은 기간 7억달러에서 5억4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원조 등 무상으로 해외 이전한 송금액과 해외에서 국내로 이전한 송금액의 차이를 뜻하는 이전소득수지는 대외 송금이 감소하면서 2억 달러 적자에서 1억2000만달러 흑자전환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증권투자는 채권부문 순유입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의 유출이 줄면서 29억2000만달러 순유출에서 17억7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기타투자는 은행의 단기 대외운용자금 증가와 차입금 상환 등으로 46억4000만달러 순유입에서 170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 투자 활동을 통해 유출입된 외화를 뜻하는 자본수지는 1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 국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에 위축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반면 수출은 좋은 기조를 유지하며 흑자폭을 늘리는 데 한몫을 했다"며 "투자 감소는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11/10/03 - [한은(BOK) VIEW/경상수지 VIEW] - 8월중 경상수지 4억 달러 흑자 '턱걸이'

2011/10/03 - [분류 전체보기] - 경상수지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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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합]경상수지 31억弗 흑자, '수출호조'·'투자감소' 양면
    기사등록 일시 [2011-10-28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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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지 큰폭 증가했으나 자본재수입 감소
일본· 미국· EU·중국·중동 수출 호조세 유지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비슷한 수준 예상 
서비스·이전수지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유로존의 재정 위기, 미국경제의 둔화에 위축된 기업들이 투자를 유보하거나 줄이면서 자본재 수입은 급감한 반면,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경상수지가 두자릿수 흑자폭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상수지 흑자 확대의 이면에는 점증하는 대외 불확실성에 가위눌린 기업들의 설비 투자 감소도 한몫을 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해칠 수 있다는 염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9월중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는 31억달러로 한달전 2억9000만 달러에 비해 28억 달러 이상 급증하며 19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8월 3억7000만 달러로 급감했던 상품수지가 9월 23억7000만 달러로 증가한데다, 서비스수지·이전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 또한 152억7000만 달러에 달해 한국은행의 연간 흑자 전망치인 155억 달러를 다음 달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0월들어서도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월 수준을 상회하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중 수출은 468억3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8%증가했으며, 수입은 452억7000만 달러로 29.3%늘어나며 수출 증가폭을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선박은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디스플레이패널, 반도체 등 전통적인 효자품목의 수출 감소세가 둔화된 가운데 석유제품,승용차, 철강제품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수입은 원유, 직접소비재, 화공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한달 전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으나, 광물, 비철금속전기전자기기등은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대 일본, 중동, 미국 수출 증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한달전에 비해 확대된 가운데 지난 8월 반등했던 유럽연합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중남미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지표 부진, 성장률 감소 등 경기 회복세 둔화를 반영하듯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던 대미 수출 증가율은 8월 큰 폭으로 상승한 뒤 9월 들어 15.6%로 증가폭이 한달 전에 비해 더욱 커진 점이 눈길을 끈다. 

대미 수출은 올해 3월 14.1%, 4월 17.4%, 5월 24.4%로 추세적으로 증가하다가 6월 들어 11.3%로 반토막이 난 뒤 7월 다시 2.5%로 증가세가 확연히 꺾였으나 8월 이후 두 달 연속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일본 수출도 상승폭이 8월 43.7%에서 9월 46.7%로 더 확대됐다. 지난 5월 들어 수출 증가율이 반토막 났던 대일본 수출은 6월 들어 다시 증가폭이 커지며 7월 37.9%, 8월 43.7%, 9월 46.7%로 증가폭이 추세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 쓰나미를 동반한 지진으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의 산업 시설이 점차 복구되면서, 대일 수출 반사이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러한 관측을 비웃듯 대일본 수출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8월 20.9%에서 9월 20.3%로 소폭 줄었으며, 지난 7월 50%이상의 수출이 증가했던 중남미는 -6.6%에서 -9.2%로 수출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과 사업서비스 수지 개선으로 8월 5억8000만달러 적자에서 7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급료와 임금, 이자 및 배당의 투자소득인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이자지급이 늘면서 같은 기간 7억달러에서 5억4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원조 등 무상으로 해외 이전한 송금액과 해외에서 국내로 이전한 송금액의 차이를 뜻하는 이전소득수지는 대외 송금이 감소하면서 2억 달러 적자에서 1억2000만달러 흑자전환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증권투자는 채권부문 순유입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의 유출이 줄면서 29억2000만달러 순유출에서 17억7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기타투자는 은행의 단기 대외운용자금 증가와 차입금 상환 등으로 46억4000만달러 순유입에서 170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 투자 활동을 통해 유출입된 외화를 뜻하는 자본수지는 1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 국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에 위축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반면 수출은 좋은 기조를 유지하며 흑자폭을 늘리는 데 한몫을 했다"며 "투자 감소는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11/10/03 - [한은(BOK) VIEW/경상수지 VIEW] - 8월중 경상수지 4억 달러 흑자 '턱걸이'

 
2011/10/03 - [분류 전체보기] - 경상수지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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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日양국, 통화스와프 130억달러→700억 달러로 확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19 12:59:19]    최종수정 일시 [2011-10-19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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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日양국, 통화스와프 130억달러→700억 달러로 확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19 12:59:19] 최종수정 일시 [2011-10-19 21:39:36]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일 양국이 통화스와프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 규모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는 19일 오전 양국의 통화스와프 규모를 이같이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은행이 이날 밝혔다.

양국 정상이 합의한 이번 통화스와프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는 그리스· 스페인 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미국의 성장속도 둔화 등에 출렁거리던 외환시장 불안에 안정적이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또 3034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고와 더불어, 중국·일본과의 통화스왑 등 금융시장 불안 저지를 위한 '삼중방화벽'을 구축하게 됐다.

한일 양국 정상의 합의 내용을 보면, 100억달러 규모의 기존 CMI통화스왑(달러-원/엔) 이외에, 300억 달러 규모의 CMI 스왑을 신규로 설정하게 됐다.

또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의 '원엔 통화스와프 계약규모'를 기존의 3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대폭 늘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유사시 일본에 700억달러 규모의 원화를 제공하고, 일본측이 제공한 300억달러 상당의 엔화와 400억 달러를 공급받게 된다.

일본도 유사시 700억 달러 규모의 엔화를 제공하고, 우리측에서 300억 달러에 상당하는 원화와 400억 달러를 제공받게 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한국은행은 " 이번 통화스와프 확대로 일본과 700억달러 규모의 외화 유동성 공급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 이번 조치가 외화유동성 우려를 완화시켜 차입금리 하락 등과 더불어, 대외신인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yunghp@newsis.com

2011/10/28 - [한은(BOK) VIEW/외환보유고 VIEW] - 한·중 통화스와프 560억弗로 확대


2011/10/19 - [한은(BOK) VIEW/원달러환율 VIEW] - 콧대높던 일, 통화스왑 제안 수용한 이유


2011/10/19 - [한은(BOK) VIEW/외환보유고 VIEW] - 기재부·한은 "외환보유고 포함시 4천억달러 확보"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gid=334426&cid=302839&iid=22801969&oid=015&aid=0002562187&ptype=011
(한경:외환 당장 필요없지만 마이너스 통장 개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gid=334426&cid=302839&iid=22799110&oid=009&aid=0002556391&ptype=011
(한일 통화스왑 5배 확대:매경)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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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41&newsid=20111019171825408&p=Edaily(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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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화 훼손시 징역이나 500만원 벌금형"
    기사등록 일시 [2011-10-19 1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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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앞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훼손하는 경우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한국은행법에 이같은 내용의 '주화훼손 금지조항'이 신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사전 허가없이 주화를 녹이거나, 분쇄·압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훼손하는 경우 처벌을 받는다. 

주화훼손 조항이 한은법 개정안에 신설된 것은 올들어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비행을 하자, 구리성분이 함유된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매각하는 등 편법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주화를 훼손해도 이를 처벌할 조항이 없었으나, 한은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12월17일부터 훼손행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 발권국 김성용 차장은 "10원짜리 동전은 액면 가치보다 소재 가치가 더 높아 주화를 모아서 녹인 뒤 판매할 경우 이득을 얻게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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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환율 변동폭 5.2원→8.2원…작년4분기 이후 최대
    기사등록 일시 [2011-10-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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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이른바 소버린 쇼크의 여파로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지난 3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급등하며, 작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8.2원으로 전분기 5.2원에 비해 확대됐으며, 전일 대비 변동폭도 6.2원으로 전분기 4.3원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으로 작년 4분기( 9.7원), 전분기 기준으로는 2010년 2분기(10.9원) 이후 최대치이다. 

원달러환율의 변동폭이 3분기 들어 확대된 것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서 불거진 유럽의 채무 문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가 꼬리를 물며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2010년 3분기 5.1원, 4분기 6.2원, 2011년 1분기 4.6원, 2분기 4.3원으로 추세적으로 감소했으나, 3분기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환율 변동폭은 영국 파운드화(0.45%), 일본 엔화(0.40%), 인도 루피화(0.34%)에 비해서는 높았으나 브라질 헤알화(0.91%), 호주 달러화(0.79%), 유로화(0.63%)등에 비해서는 낮았고, 캐나다 달러화(0.57%)와 같았다. 

남아공이 1.11%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0.91%), 멕시코(0.85%), 호주(0.79%), 터키(0.74%), 유로(0.63%), 러시아(0.61%), 캐나다·한국(0.57%)의 순이었다. 평균 0.57%의 변동률을 기록한 G20국가 통화 15개 중 9위를 기록했다. 

3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말(1067.7원)에 비해 110.4원 상승한 1178.1원으로 절하율이 9.4%에 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085.1원으로 전분기(1083.2원)에 비해 1.9원 상승하며 절하율이 0.2%를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1538.8원으로 전분기말(1328.0원) 대비 210.8원 상승하며 절하율이 13.7%에달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1396.2원으로 전분기(1326.7원)에 비해 69.5원 상승하며 5% 절하됐다.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221억6000만달러로 전분기(214억8000만달러)에 비해 3.2%증가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97억달러로 전분기(50억달러)의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 1분기 12억 달러 순매입을 기록한 선물환거래는 2분기 순매도(50억달러)로 전환된 뒤 3분기 들어 매도폭이 더욱 확대됐다. 

8월중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 수출기업들이 환헤지 시점을 앞당긴 반면, 수입업체들은 헤지를 늦춘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는 유로지역 채무위기 등의 여파로 비거주자들이 대거 순매입에 나서며 전분기(25.2억달러)에 비해 대폭 확대된 15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69억5000만달러로 전분기(61억8000만 달러)에 비해 12.5%증가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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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유가·환율 상승 여파
    기사등록 일시 [2011-10-14 06: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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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8월 넉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던 수입물가가 원달러환율·국제유가상승의 여파로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도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 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3.7%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전달(0.5%)에 비해 3.2%포인트 커졌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4.0%올랐다. 

수입 물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5월 2.3%, 6월 0.4%, 7월 1.1%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석 달 연속 내렸으나 8월 들어 반등한 뒤 9월 들어 상승폭이 더욱확대됐다.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내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 물가가 상승한 것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8월 1073.17원에서 8월 1118.61원으로 4.1%절하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중간재가 석유제품(4.0%), 화학제품(4.4%), 1차철강제품(2.8%) 등 제품 대부분이 오르며 전월 대비 3.4%상승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3.2%), 금속절삭기계(3.6%) 등을 중심으로 3.5% 상승했고, 소비재도 금괴(6.0%), 대형승용차(0.7%), 컴퓨터부품(3.2%) 등을 중심으로 3.0% 올랐다.

수입 원자재는 옥수수(1.6%), 쇠고기(10.5%), 천연고무(2.8%)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4.1%상승했다.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한달전에 비해 0.4%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8.2%상승했다. 

수출 물가도 한달 전에 비해 3.4% 오르며 두 달 연속 올랐고,전년동기 대비로는 5.8%상승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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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져…기타 대출 ↑
    기사등록 일시 [2011-10-17 12:00:00]    최종수정 일시 [2011-10-17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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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7월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8월 들어 다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은행·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4조4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증가한 5조원을 기록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5조6000억원을 기록한 뒤 7월 4조4000억원으로 넉달만에 상승폭이 감소했으나, 8월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6000억원 감소한 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감소에도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주택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전월 1조7000억원에서 8월 3조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 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 대출이 7월 2조2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7000억원 감소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을 비롯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2조1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 대출도 9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 등의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로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더 컸다. 

수도권이 전월 2조3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비수도권은 2조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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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기재부·한은 "외환보유고 포함시 4천억달러 확보"
    기사등록 일시 [2011-10-19 16:06:49]    최종수정 일시 [2011-10-19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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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왑 규모 5배 이상 확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국·유럽의 소버린 리스크의 후폭풍으로 원달러 환율이 출렁이며 리스크 관리 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던 우리 정부가 일본과 통화스왑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다섯배 이상 늘리는데 합의하며 유동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방화벽을 확보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 차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는 19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통화스왑 계약으로 외환보유고를 포함할 경우 4000억달러 가량의 외화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두 사람과의 일문일답. 


- 일본과 합의한 통화스왑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다. 어떻게 봐야 하나.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봐 달라. 지난 2008년 리먼 사태에서 얻은 교훈이 (외화유동성이)충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통화스왑 규모를 양국이 대폭 증액했다. 3000억달러 이상의 외환보유고와, 기존의 통화스왑 계약분 등을 감안하면 외화유동성이 4000억 달러로 확대됐다. " 

- 통화 스왑이 자칫 시장의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는데. 
"경제 기초여건을 감안했을 때 당장 체결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였다. "

- 시장의 불안감이 더 확산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가. 
"(지금으로서는) 인출할 생각은 없다.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이번 계약에는 '달러' 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08년 당시에는 원화와 엔화만 있었는데. 
"위기 시에는 아무래도 미국 달러화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통한다. 지난 2008년 원엔으로 만 (계약을)한 반면, 이번에 달러까지 포함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달러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그 당시의 경험이었다." 

- 일본 측과 통화 스왑을 검토하기 시작한 시기는 언제부터인가. 
"유로존의 재정위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세계경제에 서서히 불확실성이 높아졌을 때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은 8월 이후부터 했다. (이러한 계획이) 더 구체화 된 것은 9월부터다. 

- 리먼 사태가 터진 2008년에는 미국과 먼저 통화 스왑계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왜 일본인가. 
"그때는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와서 글로벌을 먼저 하고 지역안정망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에는 지역안정망부터 기초를 튼튼히 하고, 글로벌 위기가 오게 되면 글로벌 위기 안정망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일본과 했다."

- 통화스왑을 더 서둘렀으면 비용을 아낄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원달러 폭등 시점이 추석이후였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통화스왑에서는) 상대방의 역할이 크다." 

- 일본에 먼저 요청을 했는가. 
"그렇다." 

- 일본이 쉽게 수용을 했는가. 
"협상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했다. 일본도동북아 시장의 안정이 필요하다. 상대방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자금 인출 조건이 있나. 
"5일전에 인출 통보를 하면 된다. 관례적으로 통화스왑의 조건은 밝히지 않고 있다.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다. "

- 언제 최종 계약을 하게 되는가. 
"실무적으로 정상회의 때까지 많은 논의를 했다. 체결은 아마 가장 빠른 시일안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이나 중국과도 통화스왑 계약을 추진하고 있나. 
"여기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2011/10/19 - [한은(BOK) VIEW/원달러환율 VIEW] - 콧대높던 일, 통화스왑 제안 수용한 이유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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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만원권 위조지폐 67.1% ↑
    기사등록 일시 [2011-07-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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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올해 상반기 1만원권 위조 지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2297장으로 1년전에 비해 67.1%(922장) 증가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면서 상반기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도 전년 동기 대비 8.4%(398장), 전기대비 13.4%(610장) 늘어난 5153장에 달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도 1.3장으로 전년보다 0.1장 더 증가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 위조지폐가 전체의 54%(2873장)로 가장 많았으나 1년전(70%)에 비해 비중이 감소했다. 1만원권 44.6%(2297장), 1000원권 0.8%(40장), 5만원권 0.6%(33장)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1만원권의 경우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부착한 위조지폐가 작년말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은행이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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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시민에 현금 포상
    기사등록 일시 [2011-07-21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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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복합기로 직접 위조한 5만원 권으로 중고전자제품을 구입하거나, 택시요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위조화폐를사용한 화폐위조범을 붙잡은 일선 경찰서 등이 한국은행의 현금 포상을 받았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서울 구로경찰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기 성남중원 경찰서, 경기 평택경찰서, 경기 양평경찰서 등 경찰서 5곳과 시민 2명을 상대로 20일 포상이 실시됐다. 

한은은 이들 경찰서 소속 수사관들이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펼쳐 화폐 위조범들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포상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올해 6월 복합기로 5만원권 위조지폐 30여장을 제작한 뒤 이 돈으로 택시요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은 범인을 지문감식, 폐쇄회로 등을 통해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또 경기평택 경찰서는 복합기로 만든 5만원권 40여장으로 중고전자 제품을 구입한 범인을 붙잡았다. 

시민들의 경우 인쇄상태가 불량한 5만원권 지폐 등을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는 등 수사에 협력해 위조범 검거에 공을 세웠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을 상대로 매년 두차례 현금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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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증가폭 다시 커져…기타 대출 ↑
    기사등록 일시 [2011-10-17 12:00:00]    최종수정 일시 [2011-10-17 21:03:21]

95kg->52kg쫙~ 뺏어요!비법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7월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8월 들어(한달 만에) 다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은행·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4조4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증가한 5조원을 기록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 5조6000억원을 기록한 뒤 7월 4조4000억원으로 넉달만에 상승폭이 감소했으나, 8월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6000억원 감소한 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감소에도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예적금담보대출등 주택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전월 1조7000억원에서 8월 3조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 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 대출이 7월 2조2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7000억원 감소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을 비롯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2조1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 대출도 9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 등의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로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더 컸다. 

수도권이 전월 2조3000억원에서 8월 2조5000억원으로, 비수도권은 2조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461984&cp=nv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72338 (가계 대출 풍선효과)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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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2.5조→0.6조…마이너스 대출 감소
    기사등록 일시 [2011-10-12 12:00: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저축은행 영업정지의 여파로 은행권 자금 유입이 3조원 가까이 늘었으나,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와 마이너스 대출 감소 등으로 가계 대출 규모는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8월 2조5000억원에 비해 1조 9000억원 급락한 6000억원에 그쳤다. 

가계대출 규모가 급락한 것은 마이너스 대출 규모가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지난 6월 1조원에서 7월 3000억원으로 가파르게 감소한 뒤 8월 들어 1조3000억원으로 급증했으나, 9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도 우대금리 폐지 등 은행권의 대출억제 움직임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 8월 1조9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4월 2조5000억원, 5월 3조3000억원, 6월 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7월 2조3000억원, 8월 2조5000억원에 이어 이달들어 급락한 것. 

은행들은 가계대출 하락분을 대부분 기업대출 시장에서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한달 전에 비해 1조7000억원 증가한 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이 운전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3조1000억원 늘었고, 8월 1000억원 느는데 그친 중소기업 대출도 9월 들어 1조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올해 4월 9조원, 5월 4조 4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6월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7월 5조9000억원으로 다시 급증했다가 8월 3조1000억원, 9월 4조8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권의 수신규모는 8월 3조9000억원에서 9월 6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한데다, 은행채가 순발행으로 전환된 데 주로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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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자물가지수 5.7%↑…채소값 하락 여파로 상승폭은 둔화
    기사등록 일시 [2011-10-11 06:39:24]    최종수정 일시 [2011-10-11 08:32:56]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9월 들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호박·상추·배추 등 채소값 하락의 여파로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상승했으며, 한달 전에 비해서는 0.1%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지난 6월 6.2%, 7월 6.5%, 8월 6.6%로 꾸준히 상승해오다 9월 5.7%로 상승폭이 다소 꺾였다.

 생산자 물가상승률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채소(-31.5%) 등 농림수산품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축산물의 하락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호박(-67.6%), 상추(-62.6%), 파(-59.4%), 배추(-55.6%), 오이(-41.4%)등 신선식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공산품은 전년동기대비 8.2%올라 한달 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6%가 올랐으나, 6월 2.1%, 7월 2.2%, 8월 1.9%에 비해 상승폭은 감소했다.

 이병두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차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태풍이 오는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날씨가 호조를 보이면서 작황이 좋아농산물 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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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NEXT BOK(한국은행)/NEXT 금융안정 | 2011. 10. 10. 09:40 | Posted by 영환
美, 작년 5월부터 통화스와프 재가동… 리먼 때처럼 한국까지 순서 돌아오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09/2011100901351.html(조선일보)

통화스와프, 딜레마에 빠진 한국 정부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11004_0009378070(뉴시스)

 
통화스와프는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를 정해놓고 외환이 부족할 때 꺼내쓸 수 있어
제2의 외환보유액이라고 한다. 

통화스와프의 역사는 지난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르크와 길더의 평가절상으로 이들이 강세통화라는 것이 입증됐다. 파운드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약세통화 파운드화 매도주문이 이어지자, 파운드화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영국의 통화당국은 달러를 방출하고 파운드화를 사들였다.

달러화를 손에 쥔 투자자들은 독일의 마르크, 네덜란드의 길드화를 비롯한 강세통화를 사들였고, 독일과 네덜란드 통화당국의 달러보유고는 다시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금태환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금태환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투기자본의 이동은 금태환에 시달리는 달러화의 가치하락을 유발하는데, 그것은 곧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유럽통화에 할인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렇게 시작된 투기적 자본이동이 강세 통화의 평가절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강화시키면서 투기를 더욱 부추기다는 사실이었다.

따라서 미국도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화에 대한 투기를 억제할 필요가 있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1946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은 외국통화를 축적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보유 외환의 부족으로 미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던 것이다. 

미국 재무부의 요청으로 연준위가 나서게 됐는데, 그 결과가 통화스왑협정의 체결이었다. 1963년 10월까지 10개국 중앙은행이 미국과 협정을 체결했고, 역정된 총 스왑규모는 11억 달러였다. 단기자본이 필요한 경우 상대방의 통화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이 협약의 골자였다.

미국은 주요국의 통화를 빌려 그것으로 시장에 개입해 달러화를 매입함으로써, 타 중앙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흡수할 수 있었다.

 각국 중앙은행은 국제수지상의 결제와 환율안정을 위한 외환시장 개입시 필요한 액수를 넘는 과잉달러화에 대해 미국에 금태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데, 미국이 이 초과분의 달러를 외환시장에서 흡수해주면 금태환 압력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입기간이 대부분 3개월로 단기라는 점이 한계였다. (출처: 국제통화금융체제와 세계경제패권)

국제통화금융체제와세계경제패권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지은이 김기수 (살림,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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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구 중 8가구 '과다 채무'…연소득 40%이상 원리금 상환
    기사등록 일시 [2011-09-29 14:05:56]    최종수정 일시 [2011-09-29 14:09:00]

주택관련 대출 수요 꾸준히 억제해야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우리나라 100가구 중 8가구는 연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으로 상환하는 이른바 '과다채무가구'이며, 이들은 주로 가계 대출 원금을 상환하면서 빚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득 수준에 비해 과도한 빚을 짊어진 이들 '과다채무가구' 의 가장 중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통계청·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전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2010년 가계금융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과다채무가구는 연간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DSR)이 통상 40%를 초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가계금융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이러한 과다채무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8% 이며, 이들은 1~5분위까지 소득수준별로 골고루 분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다 채무 가구의 가구주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40대가 전체의 31%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3.5%, 50대 21.2%, 60대 이상 18.3% 등의 순이었다. 30세 미만은 6%로 가장 적었다.

부동산 보유별로는 1주택 보유 가구가 전체의 43.6%로 가장 많았고, 다주택, 여타 부동산이 26.7%, 부동산 미보유가 29.6% 등을 기록했다.

주거형태별로는 자가가 70%, 전세 18.8%, 월세 17.3%, 기타 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다채무가구의 주요 차입처는 은행이 61%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차입은 39%로 뒤를 이었다.

비은행 차입기관으로는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이 주종을 이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차입용도로는 부동산 구입용이 39%로 가장 많았다. 생계형은 35%, 사업용은 26%를 각각 차지했다.

또 대출원금을 상환중인 과다채무가구의 비중은 38%로, 연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40%미만인 '일반 가구'(28%)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과다채무 가구중에 원금을 상환하기 시작하면서 'DSR'이 40%를 초과하게 된 가구가 상당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최요철 한국은행 정책분석팀장은 "저소득층 과다채무자들은 생계형, 고금리, 비은행 차입비중이 높고 부채상환능력도 열위에 있다"며 "주택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과대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1/11/15 - [NEXT BOK(한국은행)/NEXT 가계기업대출] - 가계부채


2011/09/23 - [NEXT BOK(한국은행)/NEXT 가계기업대출] - 2분기 대한민국 가계부채 27.5조 ↑…4년6개월래 최대

2011/11/01 - [NEXT BOK(한국은행)/NEXT 금융안정] - 한은 "주택담보 '비거치식' 밀어붙이다 '탈'난다"

2011/08/24 - [NEXT BOK(한국은행)/NEXT 가계기업대출] - 2분기 가계빚 876.3조…전기비 9.1%↑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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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상장기업 성장성·수익성 '둔화'
    기사등록 일시 [2011-09-20 12:00: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그리스 재정위기 등 유럽 발 악재가 불거진 올해 2분기 들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액·유형자산 등 성장성 지표는 물론,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들도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상장기업 1351개, 주요 비상장기업 140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장기업들의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13.1%로, 전분기 16.9%, 작년 2분기 19%에 비해 둔화됐다.

이는 지난 2009년 4분기 7.5% 이후 1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섬유·의복, 금속제품, 기계전기전자,건설, 운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건설(-2.%), 운수(-1.2%), 전기전자(-0.2%)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08년 18.6%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다음해인 2009년 2.6%로 급감한 뒤 지난해 다시 16.9%로 두 자릿수를 회복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총자산증가율도 작년 2분기 3.9%에서 올해 2분기 0.9%로 3%포인트 감소했고, 전분기 2.5%에 비해서도 뚜렷이 둔화됐다.

투자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유형자산 증가율도 2.0%로 전년동기 2.2%에 비해 감소했고, 전분기 1.4%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의 둔화도 뚜렷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작년 2분기 8%에서 올해 2분기 5.5%로 둔화됐으며, 전기 대비 6.3%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 세전순이익률도 7.2%에서 5.6%로 1.6%포인트 감소했다.

제조업은 석유화학, 조선업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비제조업은 전기가스, 운수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를 낼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이자보상비율’은 2분기 432%로 전분기 502%, 전년동기 570%에 비해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이 500%를 초과하는 기업 비중은 44.1%로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반면, 100%미만인 업체는 30.2%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보상비율이 500%를 넘었다는 것은 이자의 5배 정도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남겼다는 의미다.

상반기중 현금흐름은 투자활동에 따른 유출이 증가하면서 업체당 평균 46억원 순유출로 전환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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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입물가 넉달만에 '반등'…환율 상승 여파
    기사등록 일시 [2011-09-16 06:00: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수입 물가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여파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 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0.5%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0%상승했고, 상승폭도 전달 (9.8%)에 비해 0.2%포인트 커졌다.

수입 물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5월 2.3%, 6월 0.4%, 7월 1.1%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석 달 연속 내렸으나 8월 들어 반등했다. 수입 물가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내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지표다.

수입 물가가 상승한 것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7월 1059원에서 8월 1073원으로 1.3%절하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중간재가 컴퓨터부품(2.6%), 크실렌(9.4%), 액정표시장치(3.2%) 등 제품 대부분이 오르며 전월 대비 1.0%상승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2.4%), 금속절삭기계(2.0%) 등을 중심으로 2.2% 상승했고, 소비재도 금괴(12.4%), 컴퓨터부품(2.6%), 냉장어류(14.7%) 등을 중심으로 1.5% 올랐다.

수입 원자재는 옥수수(5.2%), 냉장어류(14.7%), 천연고무(2.6%)등이 올랐으나, 원유(-3.2%), 동광석(-4.8%) 등이 하락하며 전월 대비 0.6%하락했다.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한달전에 비해 1.1%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9.8%상승했다.

수출 물가는 한달 전에 비해 1.3% 오르며 상승세로 반등했고,전년동기 대비로는 1.8%상승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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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이션율 4.3%…34개월래 최고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06:15:54]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원달러 환율 급등, 공공 요금 인상 우려 등의 여파로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 기대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10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오르는 등 물가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9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4.3%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4월 들어 1년 10개월 만에 4%대로 상승했으나, 5월 3.9%, 6월 3.9%로 잠시 주춤한 뒤 7월 4.0%, 8월 4.2%, 9월 4.3%로 석 달 연속 꾸준히 오르고 있다. 소비자 물가가 4.5%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도 40.1%로 지난달에 비해 6.6%포인트 증가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오른 배경은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5.3%상승하며 소비자들의 경계심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완섭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차장은 "지난 8월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데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물가를 통해서도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요금 인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이러한 기대인플레 상승에 한몫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6개월 후 물가수준을 묻는 물가수준전망CSI도 144로 한달 전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한달 전과 같은 99를 기록했다.

소비자동향지수가 100이하국내 경기를 낙관하는 이들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고, 100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3월 소비자동향지수는 98이었으나, 4월 기준치인 100을 회복한 뒤 5월 다시 104를 기록하는 등 두 달 연속 상승했다가 6, 7월 두 달 연속 102로 감소한 바 있다.

현재 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8과 105로 한달 전에 비해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1로 같았다.

이번 소비자 동향지수 조사는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046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9월 14일~21일까지 실시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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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나라빚, 통안증권 포함시 GDP의 50% 육박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0:05:47]

통안증권 선진국처럼 국채로 전환해야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을 국가 채무에 포함할 경우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50%선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의원은 27일 오전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직접국가채무에 통안증권잔액을 포함하면 직접 국가채무가 2010년 현재 국내총생산 대비 33.4%에서 47.4%로 급등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말 현재 통화안정증권 잔액이 168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지난 97년말 대비 지난 11년간 국가채무 증가율이 622%인데, 통안증권 잔액증가율도 61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안정증권 발행 잔액증가로 한국은행 수지가 악화되고, 금리 상승 압력으로도 작용하고 있다"며 "통화안정증권잔액 급증에 따른 이자지급액만 지난 1998년이후 77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진국처럼 통화안정 증권 발행물량을 국채로 전환해 공공부문 부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목적으로 주로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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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한은, 투자논란 KIC에 200억불 위탁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0:09:56]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메릴린치, BOA 등 해외 투자 적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투자공사(KIC)에 맡긴 한은의 외화자산규모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KIC에 위탁한 외화자산규모는 올해 8월말 현재 200억 달러에 달한다.

연도별 위탁규모를 보면, 2006년 10억 달러, 2007년 111억 달러, 2008년 49억 달러에 이어 올들어서도 30억 달러를 추가 위탁했다.

지난 2008년 메릴린치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손실을 입은 KIC는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로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상황에서 메릴린치는 물론, BOA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한은은 "한국투자공사의 실적과 수익률은 투자위탁 계약상의 비밀유지 조항 등을 감안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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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한은 직원, 4명중 1명 '억대 연봉자'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1:41:47]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은행 임직원 4명 중 1명은 억대 연봉자이고, 전직원 평균 임금은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27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직원 2200명 중에 억대 연봉자가 600명이 넘고, 전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8000만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이어 "한국은행 직원들은 서민과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상류층에 해당한다"며 "서민들과는 동떨어진 세상에 살다 보니 물가안정의 책임을 못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에 대해 "한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8000만원을 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금융감독당국이나 유사한 업종과 비교를 해야 하는데, 거기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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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金매입, 두달 후 금융위기 예측 못한 결과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2:34:24]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은행의 '금 '매입이 불과 두달 후 불어닥칠 '유럽발 금융위기'를 내다보지 못한 채 이뤄진 '근시안적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지난 7월 금을 매입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달러 가치가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을 알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하지만 "9월 들어 유럽발 금융위기가 이런 식으로 진전되면서, 계속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불과 두달 후 세계경제에 닥칠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였다.

그는 이어 "3년전에 달러화 중심의 외환보유고를 마르크,엔화 등으로 다변화하고, 금을 매입하라는 조언을 했다"며 "당시에 금을 매입했으면 4배가 올랐을텐데, 사라고 할 때는 안사더니 금값이 폭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더욱 놀라운 것은 금 매입이라는 주요 결정을 하면서 금통위에서 전혀 논의를 안했다는 점"이라며 "금통위가 금리인상이나 금리인하만 다루는 곳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에 대해 "금은 한 두달이 아니라, 5년 후를 내다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입한 것"이라며 "위기 이후 안전자산까지 고려하면서 단기적 수입보다 중장기 다변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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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한은법 개정안 통과 후회" …이혜훈 '한은 총재'에 직격탄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4:47:11]

"국민들 치솟는 물가로 살 수가 없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저희들이 역사앞에 죄를 지은 것이 아닌지 후회된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인연이 깊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KDI원장을 지냈는데, 이 의원은 이 씽크탱크에서 근무한 박사 연구원 출신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국회를 통과한 한은법 개정국면에서도 '밀월 관계'를 유지했다. 오랜 진통을 거듭해온 한은법 개정안 통과의 일등공신이 이 의원이었다.

"당신은 어느 당 소속이냐"고 비판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득했고, 공중파 방송의 텔레비전 토론회에도 패널로 참가했다.

그런 이 의원이 김중수 한은 총재를 향해 작심하고 '독설'을 쏟아냈다. 발언의 수위도 매우 높았다. 통화신용 정책을 펼치는 한은의 현 수장이자, 전 소속 기관의 '원장' 출신을 상대로 '뭇매'를 가했다.

무대는 27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장.

이혜훈 의원은 " 경제 전문가들이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에 32.2점을 줬는데, 이는 낙제에 해당하는 점수"라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관련해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한은법 개정안으로 '금융안정'의 책무까지 떠맡게 된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한은의 본령인 물가안정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냐는 반문이다.

이 의원은 "국민들은 지금 치솟는 물가 때문에 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한은 총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물가를 잡기 힘든 상황인데, 경제에 무리를 주는 물가 대책은 하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김 총재를 몰아붙였다.

그는 "장기 인플레 심리를 관리하는 것이 한은의 책무이지만 (기대인플레이션 관리에) 가장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김 총재의 발언들"이라며 "한은이 과연 물가안정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은이 다섯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김 총재의 해명에 대해 "물가상승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한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한은이 지난 1년간 금리 인상 적기를 놓치고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은의 물가 예측 능력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소비자 물가가 지난 7월 4.7% 오른데 이어, 8월에도 5.3% 상승했다"며 "VIP브리핑을 대통령에게 보낸 뒤 바로 물가가 올랐는데, 한은이 앞으로 물가 전망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중수 총재는 이에 대해 "금리 정상화를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본다"며 "한은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점을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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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박근혜 의원 "통화스왑으로 방화벽 구축해야"
    기사등록 일시 [2011-09-27 15:04:2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일본, 중국 등과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해 '방화벽'을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한은 국정감사에서 "신흥국은 평소에는 차입이 자유롭지만 위기에는 차입이 중단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근혜 의원은 "유동성 확보는 문제가 발생한 후에 추진하는 것보다 사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통화 스왑은 보험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에 대해 "보험이 쌀 때 들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며, 다급해지면 어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우리가 요청을 하면 불안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김 총재는 이어 "미국이 우리하고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10/04 - [분류 전체보기] - 통화스왑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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