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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수출기업 체감경기 '호전'…중소내수기업 '글쎄'
    기사등록 일시 [2011-10-31 08: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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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환율, 주가 등 주요 금융지표들이 유로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반면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여전히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774개 업체를 조사해 31일 발표한 '2011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대기업의 업황BSI는 한 달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한 88, 중소기업은 1포인트 하락한 79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업체의 업황 BSI도 83으로 한달 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고, 내수기업은 81로 2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100 이하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의미다. 

대기업과 수출업체중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뚜렷이 감소한 것은 10월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내외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한달전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으나, 11월 업황 전망BSI는 82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 7월 91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2월 88, 3월 93, 4월 98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5월 94로 하락한 뒤 6월 91, 7월 91로 제자리걸음을 걷다가 8월 80으로 급감한 바 있다. 이어 9월 81, 10월 82를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94로 전월 96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10월 전망도 95로 전월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6로 2포인트 상승했으나, 11월 전망은 2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7.5%), 원자재가 상승(15.0%), 내수부진(16.5%), 환율(15.3%) 등을 꼽았다. 환율과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가격 상승을 선택한 기업 비중은 줄었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84로 한달 전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11월 업황 전망 BSI는 84로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경쟁심화(17.8%) 등을 꼽았다. 

내수부진과 경쟁심화를 애로사항으로 선택한 기업비중은 소폭 상승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은 하락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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