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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8-01 08:15 | 최종수정 2007-08-01 08:33


티셔츠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다. 지난달(7월) 25일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에서 만난 이삼구(34)씨는 기자를 만나서도 스스럼이 없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학생 때부터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한다. 블로그 팔글(palgle)을 운영 중이다.

태터앤컴퍼니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잠시 직장을 쉬고 있다고. 작년 말 갓 결혼한 새신랑이지만, 놀고 있어도 아내에게 별로 미안한 기색은 없어 보인다. 블로그로 매월 50만~16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지난달에는 블로그 광고 수입이 1667달러, 우리 돈으로 160만원에 달했다.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네티즌은 하루 평균 1200여 명. RSS(맞춤형 정보배달 서비스)로 글을 구독하는 이들을 합치면 독자 수는 5000여 명으로 수직상승한다. 이 정도의 방문객을 보유한 블로그는 적지 않지만 이씨의 경우 ‘스파이더’로 불리는 검색엔진의 카운터를 배제한 수치라고 한다.

아직은 과거 직장에서 번 급여에 턱없이 못 미치지는 수준이지만, 수년 내 블로그로 회사 연봉의 두 배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6월에는 4개 언론사 기자들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그는, 요즘 클릭 한번으로 주요 소셜 북마크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 다른 파워 블로거 김재근(42)씨는‘도아의 세상 사는 이야기’, 그리고 운영체제 전문 블로그(qaos.com)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매달 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루 방문객만 4000여 명에 달한다. 충주에서 서점의 도서 납품 관련 프로그래밍 업무를 하고 있는 그는, 컴퓨터운영체제, 정치, 경제, 기업 등 분야별로 다양한 글을 거의 매일 올리며 네티즌들의 폭넓은 반향을 얻고 있다. ‘견자단의 정무문 DVD구입’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댓글이 무려 541개가 달려 있다.

조선족 출신으로 국내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승호 씨. ‘호글(Hoogle)’이라는 블로그로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 100여 만원을 벌었다고 귀띔한다.

전문 지식과 글 솜씨의 양 날개로 고소득을 올리는 파워 블로거들이 부상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부터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블로거들이 폭넓은 독자층을 끌어들이며 인터넷을 신(新) 재테크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특출한 재능의 소유자들이 아니어도 대중에 먹힐 수 있는 필력과 꾸준한 블로그 관리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금맥을 캐고 있는 것.

평범한 주부인 문성실 씨가 자신의 요리 비법을 블로그에 꾸준히 올려 남편 연봉의 3배 수준의 돈을 벌고 있는 것이 대표적 실례.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네티즌은 포털 이용자를 제외하고도 50만~80만명에 달하여 하루에 한 건이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고, 또 소득을 올리는 이들은 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푼돈을 버는 블로거들이 대부분이지만, 그중에는 매월 1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버는 재야의 고수들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블로그로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은 비단 개인들만이 아니다.

곰플레이어로 널리 알려진 그레택도 접속자가 몰리는 다운로드 페이지에 오버추어 광고를 유치해 월평균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광고를 유치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이들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나에게 익숙한 분야를 선택해야

주가지수가 2000을 돌파했지만, 막상 자신의 지갑은 여전히 얄팍한 게 현실이다. 고수들은 돈을 번다고 하지만, 갑남을녀들이야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아직도 먼 남의 일만 같다. 블로거들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고수들은 대략 5가지 팁을 말한다. 바늘허리에 실을 꿸 수는 없는 법.

우선 자신에게 익숙한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글을 쓰는 일에 품이 많이 들어서는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부동산이나 증권 분야에서 근무한다면 재테크를, 영화를 담당하는 이들은 영화평을 올려야 먹힐 수 있다. 꾸준히 평판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댓글이나 트랙백 하나가 달려도 반드시 답변을 해주고, 특히 문의 메일에 충실히 답변해야 한다. 지인들에게 블로그 개설 사실을 알리는 등 꾸준히 입소문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삼구 씨는 조언한다. 하루에 한 건이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3대를 거쳐야 뛰어난 문장가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글을 쉽게 명료하게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기를 쓰듯이 하루하루 글을 꾸준히 올리다보면 글 솜씨도 나아지게 마련. 글을 꾸준히 올려야 검색 엔진에 더 쉽게 포착되고 네티즌을 블로그로 유도할 수 있다. 구글의 애드센스 나 오버추어 광고를 블로그에 다는 데도 노하우가 있게 마련이다.

위아래로 길게 펼쳐지는 스카이 스크래퍼형 광고는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 오른 쪽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도 금기다. 사각형 배너 광고를 글 중간 중간에 두는 편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지적이다. 광고라는 인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신뢰의 확보다.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의 운영자인 김재근 씨는 본문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제목을 달거나, 다른 사람의 글을 퍼와 자신의 글인 양 속이는 행위는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피시방에서 광고를 클릭해도 부정행위로 파악되지는 않지만 이마저도 배격해야 한다는 것.

개방형과 설치형 블로그 중에서는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이견은 있지만, 워드프레스 등 설치형 블로그를 권하는 이들이 많다. 주요 포털들의 개방형 블로그 서비스가 썩 좋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레이아웃 등이 붕어빵처럼 획일적이어서 한계도 뚜렷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스킨이나 플러그인을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점도 문제. 이삼구 씨는 “당장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평판을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글을 꾸준히 올리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돈되는 블로그 만드는 5가지 노하우

1익숙한 분야에서 글감을 찾아라

2 댓글·문의메일 충실히 답하라

3 사각형 배너광고를 배치하라

4 낚시기사·부정클릭은 피하라

5 설치형 블로그에 익숙해져라

해외 블로거들은 어떨까

“연소득 수억원 블로거 수두룩”

13명의 개인 블로거들의 연합 블로그인 ‘웹로그네트워크(weblognetwork)’는 수년 전 ‘아메리칸온라인(AOL)’에 전격 인수됐는데, 창업자들은 물론 막대한 돈을 손에 쥘 수 있었다. 미국의 또 다른 유명 블로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연간 수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작은 업체들을 직접 인수합병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 이삼구씨의 설명이다. 경영자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경영월간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장 출신인 니컬러스 카가 운영하는 블로그(http://www.nicholasgcarr.com)도 널리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취미 생활 차원에서 출발을 했다 아예 기업을 차린 이들도 적지 않다. 블로그 전문가 데비 와일이 대표적 실례다. 그녀는 최고경영자들을 상대로 최적의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다.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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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영어 |에릭 슈미트(Eric Schmit) 구글 회장

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6-08 08:15


“Our business strategy is not to compete.”

에 릭 슈미트(Eric Schmit) 구글 회장. 그는 이 회사 고속성장의 주춧돌이다. 이상적으로 흐를 수 있는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에 현실이라는 외피를 입히는 핵심 고리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투자자들을 설득해내는 것도 그의 몫이다. 서로 다른 컴퓨터 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라우터와 같은 존재라고 할까. 지난주 한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그의 주요 발언을 발췌했다.

● One person's definition of evil is another person's different definition.

선악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 Our strategy allows Google to innovate very, very quickly, which I think is a real strength of the company.

구글은 빠른 속도로 혁신한다. 그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 Search technology has a lot of room for improvement, be it algorithms or computer architecture.

검색 기술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알고리즘으로 보나, 컴퓨터 아키텍처로 보든 마찬가지다.

● Yahoo is a portal with a myriad of specialized services. What Google does is sufficiently limited. It's not really targeted at what Yahoo or AOL is trying to do.

야후는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하지만 구글의 역할은 제한돼 있다. 우리는 야후나 AOL이 하려고 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 Our business strategy is not to compete.

우리는 경쟁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의 사업 전략이다.

● I see myself primarily as a technologist. But here at Google I'm primarily used as an executive who has run companies.

나는 기술자이다. 하지만 구글에서 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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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ocus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신중 또 신중 …

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6-07 09:39


그가 있어 투자자는 안심한다

젊은 경영자들은 때로는 격렬했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거듭 논쟁을 벌였다. 명문 스탠퍼드대 출신의 벤처기업가들은 당시 혈기 방장한 20대 후반의 나이였다. 세계 인터넷 산업의 역사를 송두리째 뒤흔들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쏟아내었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 따위란 이들에게는 없는 것 같아 보였다.” 지난 4월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돌아간 구글 황정목 웹마스터가 털어놓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에 얽힌 일화다. 물론 지금은 자가용 제트기를 몰고 다닐 정도로 잘나가는 스타경영자들이다.

하지만 어디 재주(財主)나 패기만으로 만사를 풀 수 있었을까. 지난 2001년 이 회사에 합류한 에릭 슈미트회장. 그는 20대 후반의 대학원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지워버린 일등공신이다. 구글은 슈미트가 합류한 그 달에 처음으로 분기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단 한차례도 분기 실적이 악화된 적이 없다. 한나라의 창업군주인 유방이 행정의 달인인 소하를 만난 격이다. 그런 그가 지난 주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의 한 공중파 방송이 주최한 모바일 콘텐츠 관련 행사에 연사로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대선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그는 단연 화제의 인물이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영어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주위의 반응이 뜨겁다 보니 기자 간담회에도 이례적으로 20분 이상 늦었을 정도. 특히 구글 제국의 영의정격인 그가 쏟아낼 발언에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정작 기자 회견은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었다’는 평가다.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하거나, 민감한 대목에서는 아예 구글코리아 사장(director)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움직임을 묻자, “우리는 경쟁사와 비교하지 않는다”는 식이다.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고기술CEO, 그리고 노벨의 경영자 출신인 그는 속이 깊고, 스스로를 잘 드러내지 않는 ‘과묵한’ 인물이다. 직설 화법을 피하고, 대화 중에 중의적인 말들을 주로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간담회는 역설적으로 그가 이 회사에서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가늠하게 했다. 시종일관 튀지 않고, 스스로를 낮추었다. 또 날카로운 질문을 비껴 가는 그의 노련함은 역설적으로 안정감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그를 선호하는 배경을 가늠하게 했다.

아들 뻘의 창업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원동력이기도 하다.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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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5 16일 사용자들이 검색결과를 좀더 포괄적이고 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니버설 서치"를 런칭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이 발표한 " 유니버설 서치 "의 의미는 ' 웹문서든, 이미지든 , 블로그글이든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관련된 정보를 모두 한데 모아서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검색순위를 정해 검색결과에 보여주는 블렌딩 검색 방식의 개념입니다 .

'유니버설 서치' 는 현재 검색결과들이 웹문서, 이미지 , 블로그, 비디오 등 각각 섹션별로 따로따로 구분하고 그 섹션 안에서 검색순위를 정해 결과를 보여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시 말해 ' 유니버설 서치 '는 웹문서, 이미지 , 블로그, 비디오 등의 모든 컨텐스 소스를 한 곳에 모아 그 중에서 검색 순위가 높은 것을 섹션 구분과 상관없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섹션간의 벽이 없어지고 실시간으로 비교, 검색순위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검색 순위를 결정해서 , 검색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단일의 셋트 (여러 섹션 세트가 아닌) 로 보여주는 것이 '유니버설 서치'의 핵심입니다. 

'유니버설 서치' 를 통해 80억 개의 웹문서와 10억 개의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방대한 정보- 웹문서, 이미지 , 비디오, 뉴스, , 북스 등를 포괄적 검색순위에 따라 단일의 세트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

카테고리를 넘어 전체내용 소스를 통틀어 검색 순위를 결정하고 검색결과를 한 울타리 안에서 보여주며 검색순위에 이미지가 꼭 나올 필요가 없으며 블로그 글이 꼭 먼저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소스이던 그것과 상관없이 통틀어서 가장 검색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나오게 됩니다 . 

예를 들어 스타워즈 캐릭터인 다스 바더 (Darth Vader)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다면, 영화에 대한 웹페이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 이미지 , 뉴스, 웹사이트 등의 모든 내용을 통틀어 그 내용 중에 가장 검색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웹페이지 중 다스 바더 정보
이미지  다스 바더 패러디 비디오 다스 바더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으며, 만약에 또 다른 단어를 검색하게 되면 뉴스 웹페이지 중 정보 블로그 글 이미지 등으로 나와, 검색단어 마다 보여지는 컨텐츠 카테고리 순위는 다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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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구글

2007 5 16, 서울구글은 오늘 정부(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한글검색 서비스(www.google.co.kr) 도입할 일련의 청소년 보호 대책들을 발표했다.

최근 구글은 한글검색에서 유해정보에 대한 청소년 접근 제한 관리 조치를 위해 정통부와 포괄적인 대책 협의를 해왔으며, 구체적인 제도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이번 논의를 통해, 구글은 청소년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국내 법안 목적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기 위해 구글 자체에서 개발한 필터링 기술인 세이프서치(SafeSearch) 성인인증제도를 동시에 도입하는 2 단계 보호 방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금칙어에 대해 검색할 경우 사용자 성인인증이 요구되며, 사용자가 19 이하의 경우에는 세이프서치가 필터링한 검색 결과가 보여지게 된다. 구글은 한글검색에 대한 세이프서치와 성인인증제도의 개발을 서둘러 진행하여 8월말에는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이프서치와 성인인증제도의 동시 도입과 더불어, 구글은 국내 주요 포털이 시행하고 있는 수준에서 음란물 URL들에 대한 차단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음란물 URL 차단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URL 리스트를 제공해주는 대로 바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구글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 보호 책임자' 임원급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글 법무 총괄 책임자인 켄트 워커 변호사는 "구글은 그동안 한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왔었고 이번에 구글 한글검색에서 청소년들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안에 도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구글이 이번 청소년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정부와 적극적인 태도로 대화에 참여하고, 이어 이번에 구체적인 대책들을 내놓게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
참조 :
세이프서치
(SafeSearch) 특정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들을 가려내어 검색결과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키워드와 문구, URL 그리고 오픈 디렉토리 카테고리 검색 등을 모두 체크하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세이프서치 설정을 해제하거나 단계를 낮추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19 이상의 나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세이프서치의 필터링 체계는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발전시켜나가는 것으로서, 구글은 수시로 이루어지는 크롤링 업데이트와 사용자들의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필터링 되는 내용을 수시 점검하며 업데이트한다. 구글은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의견교환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구글코리아 소개
세계최대의 검색 기업인 구글은 2000년 9월 한국어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2004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 10월에 R&D 센터 설립을 발표하여 국내 검색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혁신적인 Page Rank™ 기술에 바탕을 둔 구글의 검색서비스는 정확성과 실용성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구글의 키워드광고서비스인 애드워즈(AdWords)와 애드센스(AdSense)는 국내 광고주들에게 효율적인 온라인 타겟팅 광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구글 코리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google.co.kr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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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지식근로자 천국으로 만들어라”

[이코노믹리뷰 2006-01-10 11:06] '일인지하 만인지상.' 에릭 슈미트가 구글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이렇지 않을까요.  젖내가 나는 어린애들이나 다름없는 구글 창업자들과의 면접을 거쳐 이 회사에서 근무하게 된 슈미트는 구글의 상장과 더불어 비약적인 발전을 진두지휘하면서도 고집센 두 창업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화와 균형의 경영자이지요. 그가 내달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에릭 슈미트가 말하는 구글의 성공 요인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말하는
성공으로 이끈 10가지 황금률

미 국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 얽힌 일화 한 가지. 그는 장관 재임 시절, 인터넷의 한 검색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며 보좌관들의 일손을 덜어 주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 간단히 키워드를 입력하면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본 자료를 구할 수 있어 굳이 보좌관들의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었던 것.

당시 파월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비스가 구글(Google)이다. 지난 2001년 미국의 9·11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구글은 미 행정부 고위 관료의 업무 습관까지 바꿔 놓으며 명실상부한 검색의 대명사로 부상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청와대 안마당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위성사진서비스(구글어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이 회사 에릭 슈미트 회장이 전하는 구글 성공의 황금률 10가지를 실어보았다.

위원회를 통해 지식근로자를 선발하라
면접에는 경영자와 더불어, 합격자가 근무하게 될 프로젝트 부서 직원들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하라. 특히 같이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은 고용 절차를 더 공정하게 만드는 한편, 선발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백아는 종자기가 알아본다고 했다. 지식근로자들이야말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지식근로자를 알아보는 눈을 지니고 있다.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일단 선발한 후에는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빨래·세차를 비롯한 일상사를 처리하느라 본업에 전념하지 못해서야 되겠는가. 최고급 식당 시설, 체육관, 세탁시설, 마사지 룸, 드라이클리닝 룸, 이발소, 세차, 통근 버스까지 지식근로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제공하라.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도 말했듯이, 지식근로자들이 거추장스럽게 여길 수 있는 모든 장애물을 치워야 한다.

프로젝트 팀원을 한 공간에 배치하라
구글에서는 최고 경영자도 첫 출근 후 수 개월은 다른 직원들과 사무실을 공유한다. 한 사무실을 쓰도록 배려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구글에서 모든 ‘프로젝트’는 팀 단위로 진행된다. 따라서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의견 조율이 필수적이다. ‘팀원 중 누군가가 일방독주하거나 뒤처지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업무 조율을 더욱 쉽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팀 구성원이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메일을 보내 답장을 기다리거나, 전화를 걸지 않고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고 경영자의 경우 지식근로자 곁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물론 또 다른 동료의 업무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직원들은 별도로 마련된 회의실을 사용하면 된다.

팀원 간 의견 조율을 더욱 쉽게 만들어라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한 사무실에 배치하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이뿐만은 아니다. 구글 직원들은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매주 한 차례 지난주 그가 한 일을 간략히 정리해 메일로 보낸다. 장점은 분명하다. 다른 직원들도 동료 직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서로 간에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업무 흐름을 조율하는 일이 더욱 쉬워진다는 얘기다.

내부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라
구글 직원들은 평소에 다양한 정보처리 도구들을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이 가운데 몇몇은 네티즌들에게 선을 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지메일(Gmail)이 대표적이다. 지메일이 성공한 이유는 수 개월 동안 회사 내부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치면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인 구글 직원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웹이나 사내 인트라넷도 최대한 활용하라. 직원들이 담당 프로젝트 내용과 더불어 업무 진행 상황을 웹이나 인트라넷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구글의 경우, 관련 정보는 모두 색인 처리가 되어 있어 직원들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쉽게 찾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구글의 지식근로자들은 업무시간의 20% 정도를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감독을 받아야 하지만, 경영진이 이를 가로막는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창의성을 평소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디어 편지함’이다.

차세대 킬러 어플리케이션에서 주차 절차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이 편지함에 넣을 수 있다. 회사 직원들은 회사 동료들의 의견을 읽은 뒤 댓글을 남겨두거나 등급을 매길 수 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리스트의 맨 꼭대기로 옮길 수도 있다.

팀원들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
‘신기료 장수 세 명이 모이면 제갈공명보다 낫다’고 하지 않는가. 여러 사람이 모이면 한두 사람에 비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마련이다. 의사 결정을 하기 전에 광범위하게 의견을 구하라.

구글에서 경영자의 주요 역할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조율하는 것이다. 경영자는 결코 독재자가 아니다.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때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기다림의 대가는 크다. 프로젝트 팀을 더 헌신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은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건전한 비판을 감내하는 문화를 조성하라
‘악해지지 말자’. 구글의 슬로건은 이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 다른 의견에 대한 포용력이 그것이다. 경영진을 비롯한 구글 조직원들은 실제로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기업경영 현장에서 이 슬로건이 실행되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적어도 구글에서 자신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상대방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는 이들을 찾아볼 수 없다.

자신이 제시한 견해에 애착을 지니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이다. 타인에 대한 관용과 존경의 문화는 중요하다. 예스맨으로 꽉 찬 회사는 우리가 바라는 조직이 아니다. 구글의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도 입사면접시험에서 27세에 불과한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혹독한 비판을 견뎌 내야 했다.

모든 결정은 철저히 양적 분석을 바탕으로 하라
모든 결정은 양적 분석 과정을 거친다. 인터넷은 물론 내부적(인트라넷)으로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수십여 명의 분석가들은 수집된 정보들을 면밀히 분석, 실행 메트릭스와 더불어 가장 최신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준다.

사내에서 운영중인 수많은 온라인 대시보드(Dashboard)도 직원들을 깨어있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곳에서는 관련 업계를 비롯해 인터넷 분야의 가장 최근의 흐름들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대시보드를 보면 구글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효율적 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매주 금요일, 경영자들은 물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여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회합은 가벼운 음료수나 식사를 곁들이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팀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식근로자들도 경영진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을 신뢰해야 그들의 충성심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에릭 슈미트는 누구

천재이거나 억세게 운좋은 경영자

캘 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대) 출신의 냉철하고 차분한 경영자. 세계 최고의 유망기업으로 성장한 구글(Google)의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슈미트는 독특한 품성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실리콘밸리의 엔지니어들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직설 화법을 피하고, 대화 중에 중의적인 말들을 주로 구사한다는 게 《구글스토리》의 저자인 존 바텔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부임 후 매분기 실적상승세를 주도하며 구글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고 기술경영자와 대형 IT업체인 노벨의 최고 경영자를 역임했으며,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의 면접을 거쳐 지난 2001년 3월 취임했다. 당시 27세에 불과하던 창업자들이 슈미트와 만나 구글로 수집한 그의 이력사항을 프로젝트로 비추면서 그의 과거 업적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슈미트가, 당시 정보통신 분야 대기업인 노벨의 CEO 자리를 포기하고 구글로 옮긴 일은 이례적인 일로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미국의 IT 버블이 터지면서 인터넷 기업들이 혹독한 겨울을 겪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은 슈미트가 합류한 그 달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추후에도 단 한차례 분기 실적이 악화된 적이 없다. 미국 언론이 그를 놀랄 만한 천재이거나, 억세게 운이 좋은 사나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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