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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투자 지금이 적기라니까요"

NEXT 로컬(Local) | 2007.03.18 10:22 | Posted by 영환
People |괌정부 관광청 데이비드 타이딩코 회장

[이코노믹리뷰 2007-02-01 06:27] (지난 1월 롯데호텔서 그를 만났습니다. 타이딩코라는 특이한 이름의 괌에서온 남자였는데요.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고 하더군요. 미국과 일본의 미군 기지 이전 합의로 괌에는 일본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의 얘기를 듣다보니 불현듯 괌에나 가서 살면 어떨가 .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타이딩코와 함께 우리나라에 온 동포분-수퍼마켓을 한다고 합니다-은 그럭저럭 멀고 살만하다고 하더군요. 다만 한국처럼 폼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고, 큰 돈을 벌기도 어렵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

“괌 투자, 지금이 적기지요”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건 아닐까요? 요즘 한국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 “기업인들이야 내수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있을수록 더 나은 투자 기회를 찾아 외부로 눈을 돌리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지난 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커피숍.

기자는 괌에서 온 한 외국인과 때 아닌 논쟁을 벌였다. 좌석 주변의 40대 중년 여성 두 명이 이 쪽을 힐끗 쳐다보며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상대방은 괌정부 관광청의 데이비드 타이딩코(David B. Tydingco) 회장. 괌에서는 ‘미스터 투리즘(Mr Toursism)’이라는 별명이 붙은 유명 인사다.

그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 65명을 모아 놓고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괌정부가 유사 이래 해외에서 투자 설명회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첫 행선지가 바로 한국이다. 그래서일까. “일본으로 가보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제안에 그는 고개를 젓는다.

일행 두 명과 수분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더니 한국은 지금 건설 회사들이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 않느냐는 부연 설명도 곁들인다.

괌 관광청이 투자설명회에 나선 배경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미국과 일본 정부의 기지 이전 합의 덕분이다. 미국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괌으로 자국의 군사 기지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 측이 괌의 미군기지, 그리고 주변 시설 건설에 무려 10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니, 괌은 요즘 개발 보상비 특수를 맞은 영종도처럼 후끈 달아있다. 더욱이 한국은 관광객 기준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괌을 많이 찾는 나라다.

괌의 부동산, 건설부문, 그리고 관광업에도 투자 유치를 기대하는 배경이다.

그는 이번 방문길에 지난 22일 막을 내린 코엑스 결혼박람회에 참가한 괌의 전통춤 공연단을 이끌고 내한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군사 기지 이전 협상 상황을 둘러보고 24일 괌으로 출국했다.

■ 데이비드 타이딩코 괌정부 관광청회장은 지난 1995년 캘리포니아주립대(경영학)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괌 항만청을 거쳐 호텔·레스토랑 연합회(Guam Hotel & Restaurant)회장 겸 괌 관관청회장에 부임했다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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