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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극의 현장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
기사등록 일시 [2012-05-15 16:26:3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얀마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양곤에 있는 한 호텔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와 단독 회담을 마친 뒤 아웅산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얀마 독립운동의 영웅 아웅산 장군의 묘비가 있는 계단을 올라가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적힌 묘소 조화 앞에서 묵념을 했다. 이어 조화를 손으로 만지며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 대통령은 “미얀마 신정부가 들어서서 첫 국빈으로 이 나라를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오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국립묘지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17명의 고위 관료들이 희생된, 20세기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역사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고 애도했다.

아웅산 국립묘지는 1983년 북한공작원들의 원격 폭탄 테러로 당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장관 등 고위급 관료들이 무더기로 목숨을 잃은 ‘비극의 현장’이다.

이날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대기 경제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최금락 홍보수석 등이 동행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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