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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금융역할론 강조
    기사등록 일시 [2012-03-07 10:52:18]    최종수정 일시 [2012-03-07 11:30:4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제유가가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으로 고공 비행을 유지하고 유로존이 재정 위기로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위기시 ‘금융부문 역할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1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금융이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며 “(금융부문이) 경기가 어려울 때 잘 해주는 게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가지 환경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방향을 잡고 흔들림없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금융권이 기존의 담보 대출 관행 등에 얽매여 ‘비오는 때 우산을 빼앗는 식’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경기가 나빠져 수요가 줄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은 판매량이 크게 줄지 않듯이, 경쟁력 있는 기업, 국가는 살아남을 수 있다”며 참석자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하락을 한다고 해도 대한민국 경제가 똑같이 다 하락한다고 생각하지 말자”고 독려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성한 국제금융센터소장,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민간에서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재우 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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