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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성공단 원칙고수에 "북한 태도 바꿨다"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5:12:24]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30:06]



남북 관계는 과거의 복원에 그치지 말아야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부임후 평행선을 달려온 남북관계 복원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달리한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원칙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남북 관계의 틀이 많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실례로 언급하며, 원칙적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고 나니까 (북한이) 걸핏하면 ‘개성공단문을 닫겠다. 기업을 내쫓겠다’고 했다”면서 “(개성공단 문제는)북이 갑이고, 을이 우리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 나가 있는 기업을 전부 철수하고 국내로 오거나 해외로 나갈 때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해보니 감당할 수 있는 숫자라고 했다”며 “이후 북한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개성공단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철수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알고, 그 다음엔 일체 문 닫겠다는 소리가 없다”며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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