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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대담 |세계적 미래학자 로히트 탈와 한국과 기업의 미래를 말하다

[이코노믹리뷰 2007-05-17 12:15]


“파키스탄·UAE와 FTA 체결하고
기업 생존전략은 아시아서 찾아라”

10∼20년 후 글로벌 경제의 강자로 부상할 국가들을 미리 선점하라.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국가들과의 FTA를 서두를수록 한국기업들의 과실도 더욱 커질 것이다.” 영국의 미래전략그룹인‘패스트퓨처(Fast Future)’의 로히트 탈와(Rohit Talwa) 박사.

양친이 모두 인도인인 그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 양쪽에 정통한 미래학자로 손꼽힌다. 국제 항공학회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그는 지난 10일 <이코노믹 리뷰>가 주최한 대담에서 “미국이나 유럽연합이 오늘날의 제국이라면, 이들 국가는 미래의 제국”이라며 한국 기업과 정부의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또 아시아의 부상은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기업 활동을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메가 트렌드’라며 이들 국가야말로 한국 기업들에‘가장 강력한 성장의 수단(most powerful next way of growing)’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대담은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전무의 질문과 탈와 박사의 답변으로 진행했다.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는 당신과 한 가지 닮은점이 있는데, 혹시 알고 있습니까.

자크 아탈리요? 혹시 미테랑 정부에서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미래학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름을 한번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프랑스의 미래학자들은 전략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서술 방식도 매우 지루한 편입니다. 그들의 미래학 저서를 잘 읽어보지는 않습니다.

아탈리와 내가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까. 처음 듣는 얘기네요. (그는 예상외로 아탈리를 잘 모르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한국 경제의 미래를 밝게 본다는 점입니다. 같은 유럽 사람인 자크 아탈리가 그런 발언을 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글쎄요. 유럽은 결코 동일하지 않습니다. 27개 나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불가리아나 독일을 떠올려 보세요. 국가별로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미국과는 여러모로 다르지요. 하지만 어디 아탈리뿐이겠습니까.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도 한국의 부상을 예견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세계적인 강국이 된다니 기분은 좋습니다만, 아탈리나 골드먼삭스가 좀 성급했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은 우선 경제 규모가 크고, 훌륭한 교육 인프라도 지니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도 풍부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수십년 간 자국의 역량을 충분히 입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회의감은 때로는 독으로 작용합니다. 인도 사람들은 세상의 누구도 자국의 성장을 되돌릴 수 없다는 신념이 강합니다.

혹시 이번주 <비즈니스 위크>를 보았습니까. 가장 혁신적인 기업 25개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무슨 특별한 내용이라도 실렸습니까?

불행히도, 한국 기업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삼성도 현대도, SK도 명함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선정 기준(criteria)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는 기자가 건네준 이 잡지를 꼼꼼이 살펴보았다.) 이 잡지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비즈니스위크가 대단한 매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는 이 잡지를 설명하면서 ‘poor’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조사를 담당한 컨설팅 그룹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마치 (단순한) 디즈니(영화)와 같다고 할까요. 델, 도요타, 보잉…. 글쎄요. 이들이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가장 덩치가 큰 기업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웃음) 이러한 조사 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Don’t get too crazy about this).

당신이라면 어떤 기준을 이번 혁신 기업 평가 작업에 반영시켰을까요.

영국에 제 오랜 벗이 한 명 있습니다. 이 친구가 어느 날 저를 찾아와 사업 아이디어를 털어놓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저가 항공이 요즘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만, 그는 ‘발상의 전환’을 꾀했습니다. 런던과 뉴욕을 운행하는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해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털어놓은 뒤 불과 9개월 만에 실제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신속합니까.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속도 또한 주요한 혁신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실행의 속도(speed of execution) 항목이 빠져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 기업인들이 불안감을 느낀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이번이 올 들어 두 번째 방한입니다. 어떤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중국과 일본이 한국인들에게 주는 불안심리는 대단한 듯합니다(They feel, smell, touch competition from China and Japan). 기업인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강자로 남을 수 있는 방안에 목말라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디어의 확보, 그리고 그 실행 속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한국인들이 의기소침해 있으며,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아마도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영향력이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분명 강한 나라입니다.

기업인들이란 으레 엄살부터 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과 유럽의 고객사들은 한국 기업인들과 다른 점이 있나요.

벌써 3~4년 정도가 지났나요. 투자은행이나 시장조사기관들이 러시아, 브라질,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를 세계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국가로 꼽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사들은 이제 브릭스 이후 세계 경제를 선도할 미래의 파워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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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 그리고 유럽·미국 기업인들은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인들에게 조언을 해주면, 그들은 “당신의 제안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요”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일종의 조바심입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기업인들은 비교적 느긋한 편입니다.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는 식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오랫동안 글로벌 경제의 파워하우스였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주역으로 군림하다보니, 몸에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긴 것입니다. 아직도 아시아 시장에 대해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 틈을 파고 들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불안감은 아마도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 탓이 아니겠습니까. 잘 나가던 모토롤라가 올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순익도 급감했습니다.

(모토롤라는) 잘 나가다보니, 아마도 자족한 탓 일겁니다. 중요한 것은 예측 능력입니다. 한국 기업들도 물론 이 부문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중국,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10~20년 후 부상하게 될 미래의 경제 강국(the empire of future)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분명 아쉬운 대목은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나 중국은 글로벌 기업들의 격전지가 된 지 오래입니다. 이 시장의 터줏대감들과 맞장을 뜰 수 있을까요.

꼭 인도나 중국에서 승부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나이지리아…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신흥시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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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좀 위험한 나라가 아닌가요. 북한에 농축 우라늄 기술을 전수해준 당사국이기도 합니다.

텔레비전만 봐서는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브라운관에 비친 파키스탄의 이미지는 매우 왜곡돼 있습니다. 테러리즘이 횡횡하고, 마약 거래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는 식입니다. 무슬림 극단주의자들도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나라에 가서 누가 사업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 가보세요. 최대도시인 ‘카라치’의 기반 시설은 인도 뭄바이보다 훨씬 낫습니다. 문맹률도 인도에 비해 훨씬 낮고, 정책 담당자, 그리고 민간 기업인들의 개발 의지도 강렬합니다. 김 전무님에게 묻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업 설립 절차에 얼마나 걸립니까?

파키스탄에서는 불과 하루면 충분합니다(One of the interesting things is that you can start your business in just o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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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 격이 되지는 않을까요. 한국 기업들이 당장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유망 사업 분야는 무엇일까요.

제 말이 과장이라고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 대한 해외 직접 투자액은 이미 인도의 3분의 2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 나라의 크기는 인도의 6분의 1에 불과합니다. 한국 기업인 여러분, 너무 늦기 전에 파키스탄행 열차에 올라타세요. 서비스와 소비재 부문이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telecommunication)부문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건설도 매력적인 영역입니다. 발전소, 하수 시설부터 위생시설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건설이라면, 건설 부문에 눈을 돌릴 수 있겠죠. 또 삼성이나 다른 기업들도 자사가 강점을 지닌 영역을 한번 찾아보세요.

파키스탄이 유망한 시장이라면, 왜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까요.

글쎄요. 왜 그럴까요(웃음). 나는 경제학자들의 말에 잘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I am not listening to economists). 그들은 매우 ‘테크니컬’하고, 분석적입니다. 복잡한 차트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정교함에 집착하다보니 때로는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총체적인 얘기를 전달하지 못합니다(They don’t give you full story). 더욱이 사람들의 열정과 에너지(passion and energy)의 의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국과 인도를 이끄는 힘이 무언지 아세요. 바로 그들의 경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입니다.

혹시 정부가 담당할 역할은 없을까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말마따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기업이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수는 없겠죠(웃음). 한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유무역협정이야말로 자유시장 경제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FTA is natural part of infrastructure of free market economy).

하지만 한 가지 유념할 점은 분명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을 비롯한 오늘날의 제국(empire of today)과 협정을 체결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선을 미래로 돌릴 필요도 있습니다. 10~20년 후에 부상할 국가들을 떠올려 보세요.

당장의 이해관계도 중요하지만, 한국 정부가 좀 더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으로 들립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떠올려보세요.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이미 여러 부문에서 교역을 해왔으며, 그 규모도 엄청납니다. 이해 당사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고, 양국간의 협정을 체결하는 것도 결코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많은 현안이 양국간의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지연시켰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연합 소속 27개 나라의 이해를 일일이 조율해야 합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이나, 나이지리아, 중동 국가들이라면 사정은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져봐야 할 변수들이 미국이나 유럽연합만큼 많지 않습니다.

너무 복잡해지기 전에 이들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다면 어떨까요. 좀 더 일찍 움직여 실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시장 선점자의 이익(first mover advantage)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제국은 물론‘미래의 제국(the empire of future)’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 정부가 해외 진출 전략을 벤치마킹해볼 만한 국가가 있을까요.

한국에도 달러가 넘치지 않습니까. 싱가포르는 투자공사를 만들어 해외에서 여유 자금을 잘 운용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들의 접근방식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 투자 부문에 관한 한 싱가포르는 훌륭한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은 중국 모델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자국을 단순한 소비시장이 아니라 이노베이션 센터,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막대한 돈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정부도 정부지만, 한국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예전만 못하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성장에 전력을 다합니다. 한국 기업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GE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연평균 8%를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 덕분이 아니겠습니까. 아시아는 미래의 성장을 담보할 시장입니다. 강력한 성장의 수단입니다 (most powerful next way of growing).

문제는 이들 시장에 하루빨리 진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 소비자들이 한국 기업을 마치 자국의 토종기업처럼 여기게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볼까요. P&G의 ‘헤드 앤 숄더(Head and Shoulder)’샴푸를 중국인들은 중국제품으로 착각합니다.

그들에게 존경심을 보여주세요(recognize and treat this country with respect).이 모든 일에서 기업가 정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정신이 충만한 기업인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화제를 좀 돌려볼까요. 한국 기업인들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메가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아시아의 부상(emergence of Asia)’입니다(웃음). 아시아, 그리고 중동은 미래에 떠오를 강국입니다. 당장 발밑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멀리 내다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특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그리고 UAE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동국가의 예언자(visionary)들은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탈리는 보험 산업의 득세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당신이 보기에는 어떤 산업이 장래에 부상할 것으로 예상합니까.

아탈리의 예측이 새로울 것은 없지만, 설득력은 있습니다. 우선, 사람들의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노후를 직접 책임져야 할 필요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는 불과 10달러짜리 생명보험 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India is pioneering 10 dollar life insurance policy).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매우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국 기업인들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굳이 직접 만들어낼 필요도 없습니다. 자국 시장에 가져가서 활용해 보세요.

환경 산업을 미래의 차세대 수종 산업으로 파악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많지 않습니까.

물론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각 산업에 몰고 올 파장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경 문제에 관한 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만약 중국 사람들이 미국인들처럼 자동차를 좋아하게 된다면, 중국 전역은 10억대의 자동차로 뒤덮인 거대한 주차장이 될 것입니다. 지구가 다섯 개가 더 있다고 해도 절제하지 않는다면 감당하기 어려워 질것입니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후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국내 기업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생각하는 법에 대한 훈련도 필요합니다. 정보는 모두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어서 빠른 변화 속도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파키스탄 그라민 은행의 총재인 ‘무하마드 유누스’와 같은 인물을 보세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담 =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전무
정리 =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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