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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더를 말하다 ⑨ 한명숙 전 총리

[이코노믹리뷰 2007-05-24 10:57]


盧心 머문 ‘어머니 리더십’…
예선에 본선에 갈 길은 멀어

참여정부의 ‘걸작(傑作)’이기도 한 첫 여성 총리에 만족하지 않고 내친김에 ‘지존’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한명숙. 그가 대권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것은 노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가 있기 때문이다. 대권을 향한 그의 리더십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일까.

그는 이번 대선을 ‘산업화세력’ 대 ‘민주화세력’ 간의 대결로 몰아가겠다는 속셈을 지닌 듯 하다.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나올 경우에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선구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겨룰 경우는 어찌되는 것일까.

참여정부가 세운 여러 기록 가운데 눈에 띄는 사항 중 하나는 건국 이래 첫 여성 총리를 배출한 점이다. 한명숙 전 총리가 그 당사자이다. 여성 총리는 해방 이래 여성계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그 숙원이 바로 참여정부에서 이뤄진 것이다.

당초 첫 여성 총리는 DJ의 국민의 정부 때 가시권에 들어온 적이 있었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장상 전 민주당 대표는 DJ의 낙점을 받고 총리실로 출근해 서리의 역할을 수행키도 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국회 인준의 관문을 넘지 못해 첫 여성 총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첫 여성 총리라는 진기록을 보유케 된 한 전 총리는 분명 ‘럭키’한 사람이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FTA 협상 타결 이후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해 30% 안팎을 오가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그는 범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급부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청와대 주변에서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 전 총리를 대항마로 내세울 수 있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범여권의 수많은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합계가 10% 안팎에 머물고 있는 현 상황이야말로 노 대통령의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는 한 전 총리에게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찬스’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박근혜가 경선 승리하면 대항마로 나온다?
여성 총리의 출현에 만족하지 않고 내친김에 ‘지존’의 자리인 대통령까지 만들어내고자 하는 여성계의 열망도 그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성계의 이런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한 전 총리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지지율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경선에서 박 전 대표가 승리할 경우 범여권에서는 자연스럽게 한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이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한 전 총리는 천시(天時)를 만난 셈이다.

물론 회의적인 시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전래의 투표 행태를 보면 통상 여성들은 같은 여성후보에게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 등이 그 이유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초에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프랑스의 여성들은 여성후보인 좌파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보다 우파의 사르코지 당선자에게 표를 더 몰아주었다.

그러나 남아 선호의 흐름이 퇴색한 현재의 상황에 비춰볼 때 여성이 여성후보를 찍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박 전 대표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이명박 전 시장에 이어 부동의 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사실이 그 증거이다. 우리나라도 후보가 뛰어나기만 하면 얼마든지 여성 대통령이 출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조건이 구비되어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한 전 총리의 대선에 대한 강고한 의지와 결단이다. 그는 공교롭게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그날 열린우리당의 후보가 되어 대권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나는 탈당하지 않는다. 5월 중으로 대선 도전의 깃발을 들 것이다. 나는 참여정부와 정책적 지향점이 같다.”

대선 출마의 강고한 결기가 선연히 드러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그가 주적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한나라당의 박 전 대표이다. 이는 같은 여성으로서 강한 라이벌 의식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는 자신이 박 전 대표와 비교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살아온 인생을 보라. 질적인 차이가 있다. 나는 퇴행의 역사가 아니라 남북통합을 통한 선진적 대통합의 비전으로 국민에게 선택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통합은 국가경쟁력 및 선진화와 직결된다. 한반도와 남북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사람이 차기 리더가 돼야 한다. 여성도 여성 나름이다.”

“여성도 여성 나름”… 리더십 차별화
그는 단순화법을 동원해 박 전 대표의 리더십을 자신의 리더십과 극명하게 대비시킨 셈이다. ‘퇴행'과 ‘선진’, ‘분열’과 ‘통합’, ‘남북대립’과 ‘평화통일’ 등이 그것이다. 그가 내심 박 전 대표에 대해 얼마나 강한 자신감을 지니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그는 과연 무엇을 근거로 이처럼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그는 박 전 대표의 리더십을 구시대의 개발독재 및 냉전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몰아붙이면서 자신의 리더십을 새로운 시대의 ‘통합’ 및 '평화'의 리더십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런 리더십을 ‘어머니 리더십’으로 정리하고 있다.

“저는 인생 역정에서 받아온 고난을 승화시킨 까닭에 맺힌 한이 없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어머니의 정신 밑에는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강인함이 깔려 있다. 어머니는 투지와 강인함, 결단력을 어느 누구보다 잘 갖추고 있다.”

《햄릿》에 나오는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이다(Frailty, thy name is woman)’ 구절을 번안(飜案)한 '강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어머니이다'라는 경구(警句)가 상기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 국민작가 고리키의 중편소설 《어머니》에 나오는 ‘어머니’는 사실 영원한 귀의처인 동시에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집안을 굳건히 지켜내는 강인함의 상징이다.

고리키 소설 《어머니》에 영향 받았나
한 전 총리가 고리키의 《어머니》에서 감명을 받아 ‘어머니 리더십’을 언급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그가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점에 비춰 《어머니》의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1980년대 당시 운동권 사람들에게 《어머니》는 필독서이기도 했다.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던 촌부(村婦)가 차르(Tsar) 정부의 폭정에 항거하는 아들의 뒤를 이어 혁명투사가 되는 내용이 골자이다. 이는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 《부드러운 여인》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새로운 남편을 만날 때마다 무수한 변신을 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동양에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열녀전》에 나오는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시대 말기에 활약한 위(魏)나라 장수 악양(樂羊)의 아내를 들 수 있다. 하루는 악양이 길을 가다가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황금을 주워 가지고 돌아가자 악양의 아내가 황금에 침을 뱉으며 이같이 책망했다.

“지사(志士)는 남몰래 샘물도 마시지 않고, 염치 있는 사람은 아니꼬운 음식이면 받지를 않는다고 했습니다. 누구의 것인지 그 내력도 알 수 없는 이런 황금을 주워 가지고 와 그대의 고결한 인품을 더럽히려는 것입니까.”

악양은 크게 부끄러워하며 이내 황금을 들고 밖으로 나가 들에다 내버렸다. 이후 그는 아내를 떠나 멀리 노나라로 가 학문을 배웠다. 그러나 그는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고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아내는 베틀에서 비단을 짜던 중이었다.

아내가 물었다.

“그대는 배움을 성취했습니까.”

“아직 성취하지 못했소.”

그러자 그의 아내가 즉석에서 칼을 뽑아 베틀의 실을 모두 끊어 버렸다. 악양이 크게 놀라 그 까닭을 묻자 아내가 이같이 대답했다.

“대장부는 학문을 성취한 연후에야 가히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비단을 다 짠 연후에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대는 중도에서 학문을 폐하고 돌아왔으니 첩이 칼로 끊어 버린 이 베틀의 비단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악양은 이 말에 크게 감복한 나머지 다시 집을 떠나 이후 7 년 동안 집에 돌아가지 않고 학문 연마에 매진했다. 이후 그가 전국시대 말기를 풍미한 웅걸(雄傑)로 성장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한 전 총리 역시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으로 영어(囹圄)의 몸이 되어 있던 남편의 옥바라지로 크게 고생했다. 그 또한 남편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다. 악양의 처와 고리키의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한 전 총리가 민주화운동 및 여성운동을 하면서 쌓은 적공(積功)이 간단치 않다. 남녀고용평등법 제정과 가족법 개정, 호주제 폐지 등은 모두 그의 족적이 뚜렷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개혁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그 자신이 주요 정치 이슈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 그만이 지니고 있는 리더십의 또 다른 측면을 엿보게 해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개헌 문제 놓고 절묘한 타협안 제시
실제로 그는 노 대통령과 정치권이 개헌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당시 중재자를 자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물론 그는 총리 재임 시절에 한나라당 및 여론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개헌추진기구’를 설치하는 등 노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인 측면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정치권에 복귀하자마자 이내 중재안을 제시하며 노 대통령의 양보를 촉구하는 노련미를 선보였다.

대통령과 각 정당 대표들이 만나 개헌추진을 공동선언하고, 노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여 개헌안 발의를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는 타협안을 제시한 것이다. 절묘한 타협안이 아닐 수 없다. 야당으로서도 이를 싫어할 리 없다. 한 전 총리가 강조하는 ‘어머니 리더십’이 약여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원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머니’의 위대함은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데 있다. 동양은 일찍부터 그 의미를 통찰했다. 《도덕경》에서 말하는 ‘무위지치(無爲之治)’의 리더십이 바로 ‘어머니 리더십’과 유사하다. 《도덕경》 제28장은 낮은 곳에 임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물과 골짜기의 비유로 이를 극찬한 바 있다.

“그 웅성(雄性: 수컷)을 알고 그 자성(雌性: 암컷)을 지키면 천하의 계곡이 된다. 천하의 계곡이 되면 상덕(常德)이 떠나지 않아 순수한 영아로 복귀한다. 그 밝음을 알고 그 어둠을 지키면 천하의 준칙이 된다. 천하의 준칙이 되면 ‘상덕’이 어긋나지 않게 되어 무궁한 세계로 돌아간다. 성인은 통나무가 잘려 그릇이 되는 이치를 활용해 왕후(王侯)를 세웠다. 그래서 대도(大道)에 따른 치천하(治天下)는 해침이 없는 것이다.”

이 대목의 핵심어는 ‘지웅수자(知雄守雌: 수컷을 알고 암컷을 지킴)'이다. 이를 두고 《도덕경》에 대한 가장 뛰어난 주석을 남긴 삼국시대의 왕필(王弼)은 ‘지위선필후(知爲先必後)’로 풀이했다. 앞서려고 하면 반드시 뒤처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천하를 통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곧 존귀한 자리에 오를지라도 응당 몸을 낮출 줄 아는 겸하(謙下)의 미덕을 뜻한다. ‘수자(守雌)’가 바로 그런 뜻을 담고 있다. ‘어머니 리더십’의 요체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전 총리가 개헌안에 대한 타협안을 제시해 국론분열의 소지가 컸던 개헌정국을 미리 방지한 것은 바로 ‘지웅수자’의 개가가 아닐 수 없다. 당시 한나라당은 한 전 총리의 제안에 크게 당혹해 한 나머지 즉각 견제구를 날린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노대통령의 임기 4년 동안에 빚어진 민생파탄의 책임을 나눌 위치에 있다. 개헌 중재안을 뜬금없이 제시한 것은 자신의 대선 가도에 적극 활용하려는 정략적 발상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이는 말할 것도 없이 그가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부상하는 것을 적극 견제코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한나라당으로서는 개헌정국 타결의 공을 한 전 총리가 독차지하는 것을 묵과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사안은 한 전 총리의 주장대로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의 견제 역시 한 전 총리의 역량을 돋보이게 만드는데 일조했을 뿐이다. 그의 정치력이 간단치 않음을 뒷받침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대권을 꿈꾸는 한 전 총리의 전도(前途)가 마냥 탄탄한 것만은 아니다. 현재 정국의 흐름 상 대권을 꿈꾸는 그의 앞에는 4가지 난문(難問)이 가로막고 있다.

첫째, 열린우리당 내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과연 물리칠 수 있을지 여부이다. 현재 그는 열린우리당 내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김혁규 의원 등을 제압할 만한 조직을 갖고 있지 못하다. 먼저 조직의 열세를 만회하는 것이 시급하다.

둘째, 열린우리당이 과연 대선 때까지 거대 공당으로 남아 있을지 여부이다. 현재 열린우리당은 의원들의 제2차 탈당 러시가 임박하면서 사실상 토붕와해의 위기상황에 몰려 있다. 노대통령을 지지하는 소위 ‘사수파’들이 버티고 있으나 사실상 공당으로서의 생명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설령 어렵사리 열린우리당의 후보가 될지라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된다.

셋째, 후보로 선출되었을지라도 과연 한나라당의 이 전 시장 또는 박 전 대표와 싸워 제대로 된 승부를 겨룰 수 있을지 여부이다. 열린우리당은 태생적으로 참여정부 실패의 책임추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는 자본잠식의 단계를 넘어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는 공당의 후보를 지향하고 있는 셈이다.

넷째, 한 전 총리가 이런 한계를 모두 뛰어넘을지라도 과연 개인 차원의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사실 이것이 '키워드'에 해당한다. 과연 한 전 총리는 이번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이같이 언급한 바 있다.

“여성들이 이제는 주인으로서 역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결의를 할 때이다. 퇴행의 역사를 걸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민주주의와 새 역사를 창조하는 길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

“여성들이 역사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그는 거명만 하지 않았을 뿐 한나라당의 박 전 대표를 겨냥해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산업화세력’ 대 ‘민주화세력’ 간의 대결로 몰아가겠다는 속셈의 일단을 드러낸 셈이다. 박 전대표가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나올 경우에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선구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아닌 이 전 시장과 겨룰 경우는 어찌되는 것일까. 나아가 손학규 전 지사 등이 ‘중도 리더십’을 기치로 독자적인 신당을 만들어 범여권의 대표주자가 될 경우 과연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일까. 이번 대선을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간의 싸움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분명 범여권 내 잠룡(潛龍) 중 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가 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열린우리당의 대권후보가 되어 본선을 넘볼 수도 있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노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참여정부의 ‘걸작(傑作)’이기도 한 첫 여성 총리가 지닌 최대 강점인 동시에 최대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신동준 고전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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