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Statistics Graph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14702(매일경제)
신고
한은 "주화 훼손시 징역이나 500만원 벌금형"
    기사등록 일시 [2011-10-19 12:07:48]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앞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훼손하는 경우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한국은행법에 이같은 내용의 '주화훼손 금지조항'이 신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사전 허가없이 주화를 녹이거나, 분쇄·압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훼손하는 경우 처벌을 받는다. 

주화훼손 조항이 한은법 개정안에 신설된 것은 올들어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비행을 하자, 구리성분이 함유된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매각하는 등 편법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는 주화를 훼손해도 이를 처벌할 조항이 없었으나, 한은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12월17일부터 훼손행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 발권국 김성용 차장은 "10원짜리 동전은 액면 가치보다 소재 가치가 더 높아 주화를 모아서 녹인 뒤 판매할 경우 이득을 얻게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yunghp@newsis.com
신고
상반기 1만원권 위조지폐 67.1% ↑
    기사등록 일시 [2011-07-18 12:00:00]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올해 상반기 1만원권 위조 지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2297장으로 1년전에 비해 67.1%(922장) 증가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면서 상반기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도 전년 동기 대비 8.4%(398장), 전기대비 13.4%(610장) 늘어난 5153장에 달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도 1.3장으로 전년보다 0.1장 더 증가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 위조지폐가 전체의 54%(2873장)로 가장 많았으나 1년전(70%)에 비해 비중이 감소했다. 1만원권 44.6%(2297장), 1000원권 0.8%(40장), 5만원권 0.6%(33장)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1만원권의 경우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부착한 위조지폐가 작년말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은행이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unghp@newsis.com
신고
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시민에 현금 포상
    기사등록 일시 [2011-07-21 15:17:30]

방송3사 극찬!! -25kg감량비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복합기로 직접 위조한 5만원 권으로 중고전자제품을 구입하거나, 택시요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위조화폐를사용한 화폐위조범을 붙잡은 일선 경찰서 등이 한국은행의 현금 포상을 받았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서울 구로경찰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기 성남중원 경찰서, 경기 평택경찰서, 경기 양평경찰서 등 경찰서 5곳과 시민 2명을 상대로 20일 포상이 실시됐다. 

한은은 이들 경찰서 소속 수사관들이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펼쳐 화폐 위조범들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포상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올해 6월 복합기로 5만원권 위조지폐 30여장을 제작한 뒤 이 돈으로 택시요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은 범인을 지문감식, 폐쇄회로 등을 통해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또 경기평택 경찰서는 복합기로 만든 5만원권 40여장으로 중고전자 제품을 구입한 범인을 붙잡았다. 

시민들의 경우 인쇄상태가 불량한 5만원권 지폐 등을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는 등 수사에 협력해 위조범 검거에 공을 세웠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을 상대로 매년 두차례 현금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yunghp@newsis.com
신고
[초점]저벅저벅 다가오는 中 위안화 파워
    기사등록 일시 [2011-09-13 16:57:0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10월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해에 현지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가운데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여는 것은 한국은행이 처음이다. 북경에 사무소를 연 한은은 '북경, 홍콩, 상해'를 연결하는 중국내 ‘트라이앵글 거점’을 구축하는 유일한 중앙은행이 됐다. 

 한국은행이 상해에 사무소를 열기로 한 것은 다목적 포석이다. 중국의 서북부에서 발원한 양자강이 바다로 흘러 나가는 이 금융 중심지에 정보의 안테나를 높이 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 달러·유로화 일변도의 투자를 다변화하기 위해서이다. 한은이 위안화 표시 채권·주식에 곁눈질하는 것은 다가오는 위안화의 세기를 절감하게 하는 변화다.

 #하나, 신한, 국민, 우리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은 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위안화 표시 여행자 수표를 판매하고 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의 고도(古都)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연 300만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신용카드에 비해 장점이 많은 결제수단인 여행자 수표 서비스를 개시한 지도 벌써 1년여가 흘렀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발행한 위안화 표시 여행자 수표는 중국 전역(중국 공상은행 2200개 지점)에서 현금화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분실해도 바로 다시 발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환전 때 적용하는 환율도 여행자에게 유리하다. 위안화는 한국인들의 삶속에도 성큼 다가와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휘청거리는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던진 중국의 위안화가 국내 시장에서도 조금씩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의 25%, 수입의 1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과의 무역 거래가 매년 가파른 속도로 급증하면서 달러가 아닌, 위안화 결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위안화 결제 확대의 선두주자는 대중국 거래 비중이 높은 '대우인터내셔널.' 이 회사는 최근 HSBC은행과 위안화 무역금융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종합상사는 매월 1억 달러 이상의 위안화 표시 수출 채권(6~12개월물)을 이 은행과 거래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위안화 표시 신용장도 받기로 했다. 

 중국과 이 회사의 이러한 신 밀월시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한국 경제의 대표 주자격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도 위안화 결제를 곁눈질하고 있다. 중국과 교역이 급증하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도 위안화 결제 방안을 ‘스터디’하고 있다”는 게 손현숙 HSBC은행 수출입부 부대표의 전언이다.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는 국내 수입업자들도 위안화 결제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점은 두 갈래다. 수입업자들의 입장에서 중국 수출상의 환위험 비용을 덜어줌으로써 환헤지 비용에 해당하는 물건 값을 깎을 수 있다. 위안화 결제로 양자 간 유대 관계도 더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위안화 결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위안화의 오늘을 가늠하게 한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에 따르면, 지난해 위안화 무역 결제 규모는 5060억 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1분기에만 벌써 3600억 위안이 결제됐다는 게 금융관리국의 발표다. 이중 86%가 홍콩을 통해 결제됐다. 

 위안화 결제가 늘어나고 있는 이면에는 위안화 패권의 시동을 걸고 있는 중국 정부의 야심이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내 위안화 직접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내 위안화의 무역 결제 허용 지역도 20개 성(省)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재작년 7월 광주 ·심천 ·주하이 ·둥관을 비롯한 광동성의 4개시, 상하이에 제한됐던 위안화 무역결제 지역은 작년 6월 중국내 20개 성(省)급 지역에 이어, 지난달 23일 중국 전국으로 다시 확대됐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신호탄으로 위안화 패권의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의 위안화 결제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는 '첨병'은 주로 중국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국계 은행들이다. 글로벌 금융사로는 드물게 아시아의 귀퉁이인 홍콩과 상해에서 창업한 HSBC은행은 중국 위안화의 한국 시장 공략을 이끄는 선두주자다. 역시 영국계인 스탠다드차타드 등과 위안화 결제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영국인 토마스 서덜랜드(Thomas Sutherland)가 창업한 HSBC은행은 탄탄한 중국내 네트워크를 앞세워 ‘포페이팅(Forfaiting) 상품' 등을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위안화 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화 결제시장은 19세기 말 상하이, 홍콩 등 중국에 진출해 부침을 함께해 온 이 은행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중국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국계 은행들이 국내 시장 공략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시장성’이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우리나라 기업들간 교역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은 국내 기업들이 사활을 거는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포트폴리오를 담금질하는 핵심 시장으로 우뚝 섰다. 

 중국에 시선을 고정한 곳들이 비단 국내 회사뿐만이 아니다. HSBC은행이 최근 발표한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및 무역거래의 효과>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는 중국과 신흥 시장 교역의 절반에 해당하는 2조 달러 정도가 ‘위안화’로 결제될 전망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위안화가 ‘환전’이 자유화된 통화가 될 것으로 이 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물론 중국 위안화가 달러나 유로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주요 통화의 반열에 오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본도 지난 1980년대 천문학적인 무역 흑자를 밑천 삼아 미국의 주요 자산을 싹쓸이 하면서 한때 엔화 대망론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는 아직도 달러나 유로화와 겨루기에는 역부족이다. 

 위안화도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회의론도 고개를 든다. 경쟁 통화에 비해 유동성이나 환전의 편이성 등에서 여전히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규제 수위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홍춘욱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동성 면에서 위안화는 결정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며 “위안화가 가까운 장래에 기축통화의 지위로 부상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과 교역규모가 매년 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선택의 기로에 직면할 전망이다. HSBC측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적어도 무역결제에서는 달러와 대등한 관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yunghp@newsis.com

*홍콩내 위안화 예금: 2010년 1월말 640억 위안  -> 2011년 1월말 3707억 위안
           위안화 채권발행: 2009년말 160억 위안 -> 2010년말 357억 위안

*전세계 외환시장에서 차지하는 통화별 비중: 미국 달러화 42%, 유로화 20%, 엔화 10%, 위안화 0.2%

*중국은 2009년 3월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할 것을 공식화했다. 2조8000억달러라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운용하고 있는 중국은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앉은 자리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

위안화 기축통화 부상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두가지다. 하나는 태환성이다. 중국 금융자본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규제가 많아 위안화 태환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걸림돌은 위안화가 여전히 관리변동환율제 아래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중국 정책 당국의 의도에 따라 금리와 환율이 좌우되는데, 위안화 결제범위가 늘어날 경우 중국의 입김이 커질 리스크가 점증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관료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점도 이 대목이다.                   

환율을 통제하고 외환을 규제하는 등 자본시장의 문을 걸어잠그고 있는 것.

중국 당국이 무역결제수단으로 위안화의 사용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으나, 사용국 또한 아직은 아시아 역내국가들에 머물러 있다.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고

연결화폐 신 개념 재테크로 각광
    기사등록 일시 [2011-05-01 13:40:47]    최종수정 일시 [2011-05-01 13:49:26]

일련번호 빠른 연결화폐 투자가치 입소문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 대형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김영기(가명·42)씨는 이른바 '기념우표 세대'이다. 초등학교 시절,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등굣길에 우체국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그는 구입하지 못한 우표는 웃돈을 주고라도 손에 넣고야 말던 수집광이었다.

대학동기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생업에 매이다 보니 까맣게 잊고 있던 기념우표 수집의 추억을 다시 되살린 것이 바로 ‘연결화폐’이다. 한국은행에서 발매하는 ‘기념 화폐’가 있다는 사실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그는 지난 2002년 6월, 5000권 화폐 2장을 이어 만든 연결화폐를 한국은행에서 구입했다. 

그는 이 연결화폐 상품을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일부는 ‘기념용’으로 소장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 홍보 효과도 만점이다. 거래처인 서점 직원들에게 선물로 건네면 반응이 꽤 쏠쏠한 편이라고. 그가 모은 연결화폐는 1000원권, 5000권, 1만원권 화폐를 같은 종류별로 이어 만든 3종류. 

김씨는 5000원권 연결 화폐에 얽힌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출판사 후배 직원이 김씨에게 선물로 받은 연결 화폐를 가위로 오려 김치찌개를 사먹었는데, 절단면이 고르지 않아 오해를 받았다며 너털 웃음을 짓는다. 그는 어릴 때 모은 기념우표처럼, 연결화폐가 언젠가는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는 바람도 내비친다. 

연결화폐는 지난 2001년 6월 1000원권이 첫발매된 후 지금까지 8차례 선을 보였는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1만원권 연결 화폐에서도 이러한 열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궂은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개점시간 전부터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 몰려들며, 판매처인 화폐금융박물관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날 발행된 1만원권 연결화폐 상품 수량은 10만 세트. 

연결화폐의 인기가 높다 보니, 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는 수량도 2세트로 한정했다. 판매가격은 세트 당 2만6300원. 인터넷(www.seowonbok.co.kr)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판매사인 ‘서원’측의 설명이다. 

시민들이 1만원권을 이어 만든 연결화폐상품을 6000원 이상을 더 주고 구입하는 이면에는 ‘투자 가치’가 있다는 입소문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연결 화폐가 마니아들의 집중 공략대상이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연결화폐 기념품(AA9000001A~AA9000100A)은 희소가치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발매 수량이 10만 세트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어서 투자의 기본 원칙인 '희소성의 법칙'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1만원권의 경우 희소가치로 인기가 높은,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0세트는 판매하지 않고 화폐금융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현장 판매도 일련번호 순이 아니라 무작위 순서이다. 

101번부터 1000번까지 900세트는 인터넷 경매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경매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공익목적에 사용한다. 

연결화폐 발행은 통화신용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연결화폐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기념품판매코너에서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yunghp@newsis.com

신고
올해 상반기 1만원권 위조 지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2297장으로 1년전에 비해 67.1%(922장) 증가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하면서 상반기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도 전년 동기 대비 8.4%(398장), 전기대비 13.4%(610장) 늘어난 5153장에 달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도 1.3장으로 전년보다 0.1장 더 증가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 위조지폐가 전체의 54%(2873장)로 가장 많았으나 1년전(70%)에 비해 비중이 감소했다. 1만원권 44.6%(2297장), 1000원권 0.8%(40장), 5만원권 0.6%(33장)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1만원권의 경우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부착한 위조지폐가 작년말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위조지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은행이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unghp@newsis.com

신고

[초점]스위스 프랑화, '명품 통화'로 떠오른 비결
    기사등록 일시 [2011-08-14 16:10:24]    최종수정 일시 [2011-08-15 09:39:02]

안정성·유동성 높고 신용리스크 낮아
달러, 엔화와 맞장 뜨는 안전자산 부상
4분기에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안나'(여·37) 교수는 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우리나라에서 10여년간 유학생활을 보낸 뒤 폴란드로 돌아온 그녀는 아직 미혼이지만,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은 누구 못지않다. 문제는 집값. 바르샤바 시내에 위치한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1000만원을 호가한다.

그녀에게 은행 담보대출 상품은 가뭄속 단비와 같다. 폴란드인들도 은행 담보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사는데,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자국 통화인 '즐로티'가 아니라, 스위스 프랑화(franc)로 대출을 받는다는 점이다. 스위스 프랑화가 폴란드인들의 재테크를 위한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차입통화로 각광받고 있다고 그녀는 귀띔한다.

물론, 이 나라 사람들이 스위스 프랑화 대출을 선호하는 것은 즐로티화에 비해 차입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즐로티'로 대출받을 때보다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통화 가치가 안정돼있는 것도 강점이다. 국민소득 1만 7000달러가 넘는 중부유럽의 강자 폴란드에서 프랑화는 명품 통화 대접을 받는다.

브랜드 왕국 스위스의 프랑화가 금융위기를 동력으로 '명품 통화'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초 중동·아프리카의 재스민 혁명을 신호탄으로, 일본 동북 지역 지진사태, 유럽의 재정위기 등이 꼬리를 물며 바람 잘 날 없는 금융시장의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는 이 통화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프랑화는 올들어 달러화 대비 30%이상 절상되며 대표적 안전자산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주 화요일에만 달러화 대비 6%가 오르며 하루 절상 폭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바짝 긴장한 스위스 중앙은행이 시장에 구두 개입하며 금요일 달러 대비 0.8%가 하락했지만,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스위스 경제, 서비스·금융·제조 3박자 갖춰

스위스 프랑화가 각광받는 것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정성도 뛰어나지만 신용리스크는 낮기 때문이다. 이러한 3가지 강점을 뒷받침하는 일등공신은 '스위스 경제'이다. 브랜드 왕국으로 통하는 스위스는 인구가 770만명에 불과한 소국이지만,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이 골고루 분포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만 봐도 네슬레(식품), 홀심(시멘트), 신젠터(농업화학),롤렉스,스와치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카르티에, 몽블랑, 피아제 브랜드를 거느린 리치몬드 그룹도 스위스 국적이다. 서비스 부문에도 세계 최대의 인재파견기업인 아데코(Adecco)가 있으며, 제약사인 로슈. 노벌틱스 등이 스위스에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활약중이다.

UBS, 크레디 스위스, 스위스 리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도 이 나라 경제의 한축을 이룬다. 고객의 비밀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는 은행의 이른바 '수비의무(守秘義務)'는 이 나라 금융산업 도약의 디딤돌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검은 돈이 스위스 계좌에 은닉돼 있다는 소문이 도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식품에서 정밀기계, 의약품, 시멘트, 화학, 보험, 금융 부문의 글로벌 기업들은 스위스 경제의 풀뿌리 저변을 이루며 외풍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스위스를 만들고 있는 주역이다. 조선, 정보통신 자동차 등 제조업 포트폴리오가 탄탄하지만, 금융 부문이 취약한 일본이나, 금융서비스 산업이 부실해 일자리 창출능력이 떨어지는 우리나라와 대조되는 대목이다.

투명한 사회를 지향하는 스위스의 국가 지배구조도 이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뒷받침하는 주춧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현재 국가지배구조 순위에서 스위스는 세계 213개 국가 중 핀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독일이 3위, 영국이 4위였는데, 세계은행이 정치안정성, 정부효율성, 법의 지배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통화의 부침도 적다 보니 독재국가의 검은 돈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직접 투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스위스 통화가 강세를 띠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업·서비스·금융업이 골고루 포진해 있는데다, 해외 투자 수익도 꾸준히 내다보니 대외 충격에 스위스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모건스탠리의 분석이다.


◇일본 엔화. 달러화 맞장뜨는 안전자산 부상

스위스의 대외자산은 2010년말 현재 7900억 달러. 지난 7월말 현재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일본과 스위스가 0.2%로 같으며, 10년 만기는 일본이 1.1%, 스위스가 1.6%로 일본보다 더 높지만 두 나라 공히 미국보다 국채수익률이 더 낮다. 스위스의 경제성장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 주요 지표의 변동성도 매우 낮다.

국채 수익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스위스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을 반영한다. 유로존에 속해 있지 않은 것도 '금상첨화(錦上添花)'다.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을 비롯한 일부 불량국가들의 위기가 전 회원국으로 퍼져가며 위기가 눈덩이처럼 증폭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개연성이 없는 것이다.

스위스 프랑화와 같은 안전자산의 위상을 누리는 또 다른 국제 통화가 일본의 엔화이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세계 제1위의 순 대외채권 규모, 일본기업의 강력한 경쟁력이 뒷받침된 꾸준한 경상수지 흑자, 건전한 국가지배구조, 세계 2위의 외환보유고, 저금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스위스는 여기에 금융부문의 안정성을 보탰다.

좁은 국토에 산이 많아 경사면에 소를 키워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던 '빈국(貧國)'의 놀라운 변신이다. 국민들의 기질이 거칠어 프랑스, 독일 등 중세유럽 국가들의 용병으로 싸움터를 돌아다니던 스위스 인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인생역전에 성공했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강한 프랑화로도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 프랑화는 오랜 명성을 자랑한다. 지난 70년대 경제학 원론에 실리지 않은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할퀴고 지나가자, 투자자들이 이 통화를 안전자산으로 매입했던 것.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상태인 이 초유의 경제현상은 훗날 위기때마다 떠오르는 프랑화 전성시대를 알리는 예고편이었다.


◇4분기에 잠시 쉬어갈 가능성 있다-모건스탠리

프랑화 담보대출을 받은 폴란드인들의 재테크가 그만 길을 잃은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였다. 이자는 저렴했지만, 통화가치가 급등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시민들에게 스위스 프랑화를 빌려주는데, 이 통화의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자 부채 상환에 애를 먹었던 것.

급격한 통화가치 상승이나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길 수 있다. 올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스위스 프랑화의 가치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프랑화 절상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 안전자산이 올해 4분기 조정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예측한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프랑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스위스 은행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해외 자회사나 지점에 증자를 하는 등 자본금을 다시 늘리면서 통화가치가 하락했다고 진단한다.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스위스 중앙은행이 특단의 대책을 발표할 경우, 프랑화가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 이 투자은행의 분석이다. 하지만 안전자산 요건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 부침(浮沈
)은 있어도, 위기가 불거질 때마다 엔화, 호주 달러화, 미국 달러화 등과 치열하게 최고자리를 다툴 것으로 관측된다.

yunghp@newsis.com

신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재정문제를 둘러싼 논란또한 수그러들지 않으며 엔화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 33호에 실린 '최근 일본의 민간소비 현황과 전망'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엔화강세가 수입물가 하락에 따른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점은 장기침체에 빠져 있는 일본경제에는 호재다.

하지만 주가 약세, 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증가 등이 겹치며, 소득과 고용환경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한은은 진단한다.

한은은 1990년대 이후 엔화 강세기에는 기업 채산성 악화를 반영해 대체로 주가 약세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엔화 강세 등으로 일본 제조업체의 해외현지 생산비율이 2009년 17.1%, 2010년 18.0%에서 2015년에는 21.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dd Search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