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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BLUE HOUSE/李대통령'에 해당되는 글 46

  1. 2012.07.03 이 대통령 보고도 아무도 박수를 안 쳤다
  2. 2012.06.05 李대통령 “올 하반기 성장 위축될 가능성 있어”
  3. 2012.05.23 민영화 딜레마
  4. 2012.05.22 李대통령 "학교폭력 해법, 교사·학생 신뢰에서 출발"
  5. 2012.05.22 MB “스페인·그리스 반면교사 삼아야”…보편적 복지 반대
  6. 2012.05.22 李대통령 “불법사금융 뿌리 뽑을 것…끝까지 추적”
  7. 2012.05.22 李대통령 “北과 무력경쟁 원치 않아"
  8. 2012.05.21 李대통령 “기름 값 올랐는데 소비 더 증가” 비판
  9. 2012.05.21 韓日中, '경제공동체' 실험 첫발 내딛다
  10. 2012.05.21 李대통령, 동남아 전략적요충지 '미얀마' 깜짝 방문
  11. 2012.05.21 李대통령, 비극의 현장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
  12. 2012.05.21 李대통령-수치 여사 "민주화·경제성장 함께 가야"
  13. 2012.05.21 李대통령 “대기업 담합 근절해야…전경련 앞장서 달라”
  14. 2012.03.13 [종합]李대통령 “이어도,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 낙관
  15. 2012.03.13 李대통령 “광우병이라는 잘못된 선동 밝혀질 것”
  16. 2012.03.13 李대통령, "박근혜 위원장, 그만한 정치인 몇 없어”
  17. 2012.03.13 李대통령, “한·미FTA반대는 반미·이데올로기와 관련”
  18. 2012.03.13 李대통령 “北, 실질적 도발징후 많이 줄었다”
  19. 2012.03.13 李대통령, 통미봉남 “북한도 믿지 않을 것”
  20. 2012.03.13 李대통령, 개성공단 원칙고수에 "북한 태도 바꿨다"
  21. 2012.03.13 李대통령, “北젊은 지도자 평가 이르다”
  22. 2012.03.13 李대통령 “이어도 문제는 영토분쟁이 아니다”
  23. 2012.03.09 李대통령 “한반도에 갇혀 분열하다 나라 잃었다”
  24. 2012.03.09 李대통령 "금융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금융역할론 강조
  25. 2012.03.09 李대통령 "UAE 유전개발, 에너지 안보에 큰 발걸음"
  26. 2012.03.09 李대통령 "UAE 유전개발, 에너지 안보에 큰 족적"
  27. 2012.03.09 李대통령 "농업으로 대한민국 성공 이어가야"
  28. 2012.03.09 [종합]李대통령, 오늘 中외교부장 접견…탈북자송환에 우려표시
  29. 2012.02.24 李대통령 "중동진출 근로자 세제혜택"
  30. 2012.02.06 李대통령 "학교폭력에서 우리 아이들 지키자"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8&aid=0002274209&date=20120703&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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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올 하반기 성장 위축될 가능성 있어”
기사등록 일시 [2012-06-05 11:02:01] 최종수정 일시 [2012-06-05 11:04:49]
"지금 상황 쉽게 생각할 문제 아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그동안 (올해 한국경제의) 상저하고(上底下高)를 전망해 왔는데, 오히려 올 하반기 (경제)성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니 경제팀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 24회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준비를 잘 해왔지만 지금 상황 쉽게 생각할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 징후가 보이는데, 이는 수출과 일자리와 직결된다”고 유로존 재정위기가 수출 전선, 일자리 등 실물 부문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유로존 부채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세계경제가 휘청거리며 올들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이 둔화되고 있어, 우리경제가 자칫 '저성장, 일자리 감소' 등 악순환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인 중국, 브릭스 등도 유로존 위기의 여파로 성장률이 동반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리경제 또한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성장률이 높아지는 '상저하고'의 성장 패턴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인식도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모든 나라가 경제에 진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경제와 더불어 안보도 고민해야 한다”며 “금년 이 두 가지 축을 균형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은 그런 비상한 자세를 갖고 업무에 임해주고, 전체 공직자들도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확고히 대응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로존 위기로 국제금융시장, 외환시장이 변동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어벽이나 펀더멘털이 충분한 상황이고, 주요 금융기구와도 긴밀히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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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딜레마

NEXT BLUE HOUSE/李대통령 | 2012.05.23 09:29 | Posted by 영환

 

與내분·민영화…3대 악재에 시름 깊은 MB

기사등록 일시 [2012-02-01 04:00:00] 최종수정 일시 [2012-02-01 08:26:40]
유로존 위기, 한나라당 내분, 민영화 3대 악재
KTX민영화 잘못 풀경우 레임덕 가속화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1. 참여정부 출범 첫해인 2003년 여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전력의 기업설명회. 이 행사에 참석한 한전의 고위간부는 한 고위 공무원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한전 민영화 논리를 앞장서서 전파하던 산업자원부 소속 관료가 타깃이었다. 한전은 똘똘 뭉쳤다. 노사가 따로 없었다. 민영화 백지화가 당면 목표였다.

노조, 시민사회 단체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집권에 성공한 참여정부는 부담이 컸다. 한전 노조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합종연횡을 펼치며, 민영화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던 노대통령을 압박했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인 남동발전 매각이 시험대였다. 하지만 매각은 난항을 거듭하다 물건너가고,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운 참여정부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의지를 사실상 접는다.

#2. 이러한 민영화 논란은 현 정부 들어서도 고스란히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엔 KTX의 일부 노선 운영권 민영화가 그 대상이다.

KTX노선 민영화 추진배경은 경쟁력 제고다. 새주인을 맞은 노선들이 경쟁을 펼치다 보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일부 구간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해 업자간 경쟁을 유도하면 서비스도 좋아지고, 잦은 사고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참여정부가 한전 발전 자회사 민영화를 추진하며 앞세운 논리와 대동소이하다. 현 정부 또한 민영화라는 해묵은 '판도라의 상자'를 또 다시 연 것이다.


◇李대통령, 임기 말 민영화 강수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민영화 딜레마에 빠졌다. 성공하면 본전이지만, 실패하면 레임덕이 가속화될 위험이 있다. KTX 노선 운영권이 이번 민영화 플랜의 주 대상이다.

돈이 되는 노선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한다는 것이 골자다. KTX열차가 역주행 등 잦은 사고를 빚는 것도 따지고 보면 경쟁부재 때문이라는 논리다.

문제는 민영화 추진의 후폭풍이 거세다는 점이다. 민영화로 고용불안에 시달릴 공기업 임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참여정부 민영화 추진의 데자뷔이다. 물가부담으로 전기 요금인상이 쉽지 않은 한전에 민간 자본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재투자의 숨통을 터준다는 것이 참여정부의 복안이었다. 개혁의 명분은 충분했다.

당근책도 준비했다. 공공재 성격이 큰 송전 시설'은 정부가 보유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으나, 한전은 묵묵부답이었다.

발전사 매각도 민영화 효과를 저울질해 가며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나 '소귀에 경읽는 격'이었다.

현 정부의 사정은 더 복잡하다. 유로존 위기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국들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거리다.


◇철도 민영화 성공 사례도 드물어

민간의 유전자(DNA)를 이식해 성공한 사례는 적지 않다. 유럽의 '유로스타(Eurostar)'는 세계적 디자이너 ‘필립 스탁’ 과 손을 잡고 기차역을 첨단 디자인이 살아 숨쉬는 쉼터로 탐바꿈시켰다.

유럽에서 철도 공기업이 민간전문가들을 영입해 재미를 톡톡히 본 사례는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민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 경우로, 소유구조를 바꿔서 재미를 본 경우는 흔하지 않다.

영국처럼 실패 사례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민간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노선을 유지하는 일이 가능할지 되묻는 비판론자들의 단골메뉴가 영국의 철도 민영화 실패다.

문제는 이러한 반발을 정면돌파할 추진력이다. 이 대통령은 군대로 치면 '말년 병장'에 가깝다. 내무반원들도 예우는 차리지만 눈치를 크게 보는 분위기는 아니다.

참여정부가 반면교사이다. 노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가 그린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큰 그림에 방점을 하나 찍는 일도 실패했다.


◇적전 분열…한나라당에서도 반대 목소리 커

집권 말인 이 대통령은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한나라 당내에서도 이반의 조짐이 역력하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영국의 철도 민영화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민영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중지란의 양상이다.

민영화 칼날을 맞게 된 코레일의 반발도 부담거리다. 곶감 빼먹듯 이윤이 나는 노선 운영권만 매각하면, 벽지 등 적자 노선을 운영할 수 없다는 논리는 낡았지만 여전히 맹위를 떨친다.

일부 노선의 운영권 매각이 철도사업의 공공성을 외면한 조치라는 것이다. 코레일 노조는 이러한 정부 비판의 최전선에 있다.

참여정부 한전 민영화 논란의 복사판이다. 순식간에 다른 분야로 옮겨 붙는 인화성도 유사하다. KTX 운영권 민영화 반대 움직임은 최근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까지 합세하며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 李대통령, 유종의 미 강조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집권초 속전속결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좌초하기 쉽다는 것은 참여정부 한전 민영화가 남긴 교훈이다.

더욱이 올해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잇달아 실시되는 선거의 해다. 민영화가 복잡하게 얽힌 현안을 풀어 낼 이 대통령의 임기말 지도력을 저울질하는 시험대라는 평가도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민영화 문제가 집도대상인 코레일 등의 반발로 꼬일 경우,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을 가속화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풀어야할 복잡한 현안도 적지 않다. '폐족'으로 스스로를 비하하던 참여정부 인사들이 '세'를 재결집하고 있는 반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측근들은 잇달아 전선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도 부담거리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최측근인 정용욱 정무보좌역의 금품비리 의혹으로 전격 사퇴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의 검찰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치평론가는 "역사적으로 볼 때, 이념보다 실리를 중시한 실용 정부는 무너지는 속도도 빨랐다"고 평가했다. 실리를 중심으로 뭉친 이들은 대세의 흐름에 따라 말(馬)을 바꿔타는 속도도 빠르고, 이에따라 복잡한 현안을 풀어낼 정책의 추진력도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마지막 1년 더 속도를 내야하고 더 치밀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직원 워크숍에서 남긴 발언인데, 요즘들어 부쩍 유종의 미를 강조하는 이 대통령이 내놓을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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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학교폭력 해법, 교사·학생 신뢰에서 출발"
기사등록 일시 [2012-04-16 19:00:02]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학교폭력 해결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믿고 신고하면 해결해준다는 신뢰가 학생들에게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여주군 여주중학교에서 열린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신고를 해도)되려 보복당할 가능성이 있다면 학생들이 함부로 신고를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고를 하면 (학교 내에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할 수 없으면 경찰 신고를 해서라도 (해결할 수 있는)그런 분위기가 돼있어야 한다”며 모범사례로 여주 중학교의 사례를 언급했다.

또 “폭력의 대표적인 학교가 정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며 “다른 학교가 폭력이 있던 학교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는지 앞으로 배우러 오게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한때 학원 폭력의 대명사처럼 받아들여지던 이 중학교가 학부모,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을 추방한 ‘모범 학교’로 거듭난 배경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학교 폭력에 대해 처벌 일변도로 흐르는 것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폭력이 한계를 넘은 것은 법으로 조치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한계를) 벗어나지 않은 것은 심리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학생이)다른 데로 옮기는 것보다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 게 좋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여주중학교는 문제학생의 신속한 격리 조치, 즉각적인 경찰수사, 학교 측의 치유캠프 운영 등을 통해 학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하금열 대통령 실장,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최금락 홍보수석, 정일환 교육비서관,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여주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원폭력 피해학생 15명이 참석해 학원폭력 피해경험과 더불어 이색제언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준태(16) 학생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며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가해자의 학부모들을 상대로 별도의 교육을 해달라”고 주문해 관심을 끌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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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스페인·그리스 반면교사 삼아야”…보편적 복지 반대
기사등록 일시 [2012-04-28 12:42:18]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스페인, 그리스 등)유럽 국가들이 겪는 현실을 보면서 이를 반면교사로 삼지 않으면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편적 복지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당면한 현실을 참고로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글로벌)금융 위기, 2010년 유럽 재정 위기가 있어도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 재정 건전성이 있어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재정건전성)은 우리 정권이 아니라 다음 정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확고히 우리 정부가 지켜나가는 게 역사적 소명이다. 그러한 각오를 갖고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사회 양극화·빈부 격차의 해법으로는 야권에서 주장하는 보편적 복지 처방이 아닌, 제3의 길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복지 비율이 유럽에 비해 낮지만 위험한 속도로 가고 있다. 보편적 복지로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는 앙헬 구리아 OECD총장의 발언을 언급한 뒤 “우리 정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를 전체적으로 볼 때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우리가)낮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우리가 처한 현실, 양극화, 빈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일을 그르치게 되면 역사에 아주 나쁜 전례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역사에 부끄러움 없이 그때 이렇게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지속적 성장을 하게 됐다는 얘기를 10~20년 후에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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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불법사금융 뿌리 뽑을 것…끝까지 추적”
기사등록 일시 [2012-04-30 07:45:00] 최종수정 일시 [2012-04-30 07:58:5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이번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그 뿌리를 뽑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법 사금융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9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불법 사채는 학교 폭력과 함께 우리 사회를 좀먹는 심각한 폭력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5월말까지 특별 신고기간 이후에도 불법사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신고와 단속체계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 행위는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검찰과 경찰 특별수사반이 강도 높게 수사해서 처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법사채 뒤에 숨어서 협박과 폭행을 자행하면서 인권을 유린하는 폭력조직들도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서민의 고통을 덜고 서민을 따뜻하게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약사법,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등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18대 국회도 막바지”라며 “ '112위치추적법'과 '응급의료법' 같은 중요하고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아직도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어 “민생 개혁 법안들은 여야 문제를 넘어 국민을 위한 시급한 현안인 만큼,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임시국회를 열어서 반드시 처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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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과 무력경쟁 원치 않아"
기사등록 일시 [2012-04-30 18:42:03] 최종수정 일시 [2012-05-01 10:47:4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북한 당국을 상대로 남북간 무력 경쟁을 지양하고, 베트남 등의 사례를 좇아 개혁·개방의 길로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간부위원 초청 다과회에서 “한반도 7500만 국민들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고, 자유를 가질 권한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땅에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국가의)목표가 있다”며 “그 일을 위해서 국가는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무력경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국민을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 평화로운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강한 무기, 강한 군대,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것은 싸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도 새로운 리더십이 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통 큰 결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선 베트남의 결단을 거울로 삼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나라는 협력을 통해서 경제를 살리고 협력을 통해서 국가안보를 지킨다”며 “홀로 경제를 살리고 홀로 국가안보를 지킬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독려했다.

또 “철천지 원수지간도 오늘날 협력한 목적이 무엇이겠냐”며 “오늘을 살아가는 베트남 지도자들의 위대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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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름 값 올랐는데 소비 더 증가” 비판
기사등록 일시 [2012-05-02 15:04:27] 최종수정 일시 [2012-05-02 15:26:13]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기름 값이 올라도 소비는 더 늘었다고 하는데, (이는)세계적으로 없는 현상”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과소비를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7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8차 이행점검 결과 보고대회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낭비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70~80년대 에너지 절감은 경제적 효과에 초점을 맞췄던 것인데, 지금은 경제적 효과만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에너지 소비 절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국가도 개인도 에너지 절감은 반드시 해야 하고 이는 인류가 해야 할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의 생활자체가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권장하는데 녹색성장위원회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녹색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우리가 세계에서 앞서가는 녹색성장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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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中, '경제공동체' 실험 첫발 내딛다
기사등록 일시 [2012-05-13 17:37:51] 최종수정 일시 [2012-05-13 23:16:38]
투자보장협정 체결하고 연내 FTA협상 개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동북아시아의 맹주를 지향하는 한·일·중 3국이 구원(舊怨)을 잠시 내려놓고 ‘동북아시아 경제공동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동북아시아 경제공동체를 향한 첫걸음은 3국간 투자 보장협정. 투자 유치국의 의무를 강화, 역내 진출 기업을 보호함으로써 투자를 늘리고 경제성장도 꾀하자는 취지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협상도 올해 중 개시하기로 하는 등 3국 경제의 시너지를 단계적으로 강화, '유럽', '미국' 과 경쟁하는 아시아의 번영과 미래를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중국 국무원 총리 등 한·일·중 정상들은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자보장협정은 3국 간 최초 경제 분야 협정으로 큰 의의를 갖는다”며 “투자자와 투자 보호, 유치국 의무를 강화하는 법적 제도적 틀”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투자보장협정이)진출 기업을 보호하고 투자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3국간 투자보장협정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비롯한 투자 유치국의 의무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각국이 역내 진출 기업을 보호함으로써, 한일중 기업들의 투자 활동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중국정부가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고, 원자바오 총리가 긍정적으로 답변해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FTA 연중 협상 개시는 3국 협력의 미래를 위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도 “3국은 연내에 중한일 FTA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며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투자협정에 대해서도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법률적 문건”이라며 “협정을 진지하게 이행해서 3국이 상호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안전하고 공평하며 투명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투자협정을 계기로)중한일이 경제 융합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도 “투자 협정에 서명을 계기로 높은 수준의 경제 연계를 지향하길 바란다”며 “FTA 연내 협상 일치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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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동남아 전략적요충지 '미얀마' 깜짝 방문
기사등록 일시 [2012-05-14 16:00:59]
아웅산 수치 여사와도 회동할 예정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 회담, 3국 공동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한·일·중 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29년 만에 미얀마를 깜짝 방문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가인 미얀마는 중국·인도 등 아시아 열강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시전략을 공표한 미국의 세력 다툼이 치열한 동남아의 '전략적 요충지'여서, 이 대통령의 방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관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확대,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 간 개발경험 공유, 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비롯해 실질적인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 동포 대표 등과 오찬 간담회도 열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중국과 인도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미얀마는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다투는 중국, 인도 양국의 세력 다툼이 치열한 동남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버마라는 국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사회의 일원임을 천명한 미국도 중국 봉쇄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은 물론, 미얀마에도 높은 관심을 표시하는 등 열강들 사이에서 지정학적 가치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사회주의 국가라는 공통분모를 매개로 전통우방인 북한과의 군사협력이 활발한 편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따라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 미얀마측과 어떤 수위의 발표를 합의할 지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한 것은, 1983년 북한공작원들의 폭탄 테러로 당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장관 등 고위급 관료들이 무더기로 목숨을 잃은 ‘아웅산 테러 사태’가 발발한 이후 무려 29년만이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으로부터 미얀바 방문 제안을 요청받은데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길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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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극의 현장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
기사등록 일시 [2012-05-15 16:26:3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얀마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양곤에 있는 한 호텔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와 단독 회담을 마친 뒤 아웅산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얀마 독립운동의 영웅 아웅산 장군의 묘비가 있는 계단을 올라가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적힌 묘소 조화 앞에서 묵념을 했다. 이어 조화를 손으로 만지며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 대통령은 “미얀마 신정부가 들어서서 첫 국빈으로 이 나라를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오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국립묘지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17명의 고위 관료들이 희생된, 20세기 역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역사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고 애도했다.

아웅산 국립묘지는 1983년 북한공작원들의 원격 폭탄 테러로 당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장관 등 고위급 관료들이 무더기로 목숨을 잃은 ‘비극의 현장’이다.

이날 아웅산 국립묘지 방문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대기 경제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최금락 홍보수석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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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수치 여사 "민주화·경제성장 함께 가야"
기사등록 일시 [2012-05-15 17:26:2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얀마를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양곤시내 한 호텔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단독 면담을 열고 민주화와 산업화, 교육과 인권 문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민주화와 인권신장 등 여러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일관되게 지켜왔다”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기수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존경심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동시에 그보다 더 중요한 민주화를 함께 이룬 나라”라며 “우리 국민들은 그 점을 높이 평가하고 긍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에서도 경제 성장이라는 중요 과제도 있지만, 민주화가 함께 이뤄지는, 그런 변화를 맞을 수 있도록 한국 국민들도 관심을 갖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역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민주주의가 희생되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했고 경제를 살리는 만큼 민주주의가 함께 중요한 과정이라고 얘기했다”며 “수치 여사도 전적으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수치 여사와 대화를 하는 가운데 미얀마의 실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수치 여사가 꿈꾸는 그러한 버마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이에 대해 “한국과 버마는 서로 유사한 공통점이 많다”며 “그 중 하나가 정의와 자유, 번영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고, 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수치 여사는 “정의와 자유, 그리고 번영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고 둘이 같이 가야 한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와 번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존엄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참 민주주의는 국민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라며 “참 민주주의는 국민의 의해 이뤄지는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는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데, 세계가 도와주고 있다”며 “세계의 도움이 특정 그룹, 특정 개인, 특정 정부에게 이용되는 게 아니고 국민들에게 이런 도움이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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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기업 담합 근절해야…전경련 앞장서 달라”
기사등록 일시 [2012-05-21 10:53:2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대기업 담합이 근본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대기업들이)전국경제인연합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회의에서 “대기업들이 담합하는 것은 국민들 정서에 좋지 못하며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도 크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공정위 단속만으로는 대기업 담합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대기업들이 전경련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담합 근절 방안을 논의해 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정부의 단속과는 별개로, 대기업들이 담합을 뿌리째 근절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유로존 탈퇴의 기로에 놓인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각 부처가 전문가, 경제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민들이 이 사태로 인해 불안해하지 않고 정부정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위원회(저출산 고령화 위원회)에 수임을 줘서 대책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해당부처가 준비를 해야 한다”며 “정부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올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다”며 “이들을 상대로 재취업, 창업, 귀농 등 재교육을 할 수 있고,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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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李대통령 “이어도,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 낙관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7:42:00]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7:47:52]



중국과 16차례 협상…아직은 진전사항 없어
한·미FTA 반대는 '반미'와 관련된 것인 듯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유능한 정치인"
북한 통미봉남 전략 "스스로도 믿지 않을 것"
임기말 남북관계 복원 질문에는 '원론적 답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한·중간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중국과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라며 비교적 낙관적 견해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양국이 수역을 가지고 논의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한국 관할에 들어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해역에는 화물선이 연간 40만척이 들어오지만, 조만간 100만척이 넘을 것”이라며 “해상에서 통과과정에 분쟁이 생긴다면 우리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그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이 지역이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 경제에 사활적 이해가 걸린 곳이라는 점을 국정 최고 책임자가 다시 한번 강조하며 중국측에 추호도 양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제주 근방 수역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관련이 있어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어도는 우리 영토에서 149km 떨어져 있고, 중국은 가까운 곳에서 272km 떨어져 있다”며 “(이어도는) 해면 4~5미터 아래에 있기 때문에 영토 분쟁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중간 영토분쟁이라는 시각을 일축했다.

또 "양국이 이 문제(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에 대해 16차례 협상했지만, 아직 진전을 못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당·시민단체 주도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혹시 이데올로기의, 반미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가 좁고 내수시장이 좁은 나라는 통상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자유무역을 선점해야 한다”며 “자유무엽협정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복지에 드는 비용도 결국 경제 성장에서 나와야 한다”며 “한미FTA를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한국의 서비스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도 “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시대적으로 맞게 돼 있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나는 평당원인데, (전임)대통령들은 총재, 명예총재로 돼 있다”고 설명한 뒤 “탈당 문제를 과거에는 이랬으니까 이렇게 하고, 저렇게 했으니 저렇게 하는 식으로 대입하는 것은 안 맞다”고 지적했다.

또 “당직을 갖고 있으면 공정한 선거를 할 수 없다거나, 탈당했다고 공정한 선거를 할 것이라는 말을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며 당적 여부와 공정 선거는 무관함을 지적했다.

'대세론'의 주인공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아주 유능한 정치인 중 한 사람임을 국민들이 다 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박근혜 위원장은 )유망한 정치인이다.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임 후 평행선을 달려온 남북관계 복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원칙적으로 생각한다”며“그런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남북 관계의 틀이 많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실례로 언급하며, 원칙적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고 나니까 (북한이) 걸핏하면 ‘개성공단문을 닫겠다. 기업을 내쫓겠다’고 했다”면서 “(개성공단 문제는)북이 갑이고, 을이 우리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현재 나가 있는 기업을 전부 철수하고 국내로 오거나 해외로 나갈 때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해보니 감당할 수 있는 숫자라고 했다”며 “이후 북한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 직접대화하며 남한을 배제하는 통미봉남에 대해 “한국을 뛰어넘어 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도)이해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 한미양국은 여러분 상상보다 하나하나 세부적 사항을 철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이 북한의 전략에 따라 무엇을 이야기 하든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언론에 통미봉남이 나오는데 그 점은 한미 합작에 의거해서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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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우병이라는 잘못된 선동 밝혀질 것”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6:22:44]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27:08]



광우병 반대 정치인들 미국산 스테이크 많이 먹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광우병이라는 잘못된 선동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2008년 당시)광우병과 전혀 관련도 없는 일에 광우병이라는 명칭이 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광우병 시위에 나오던 정치인들 중에 나와 미국에서 가장 스테이크를 많이 먹었던 사람도 있다 ”며 “그 자제분들도 지금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일부 정치인들의 이중적 행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며 “이념적, 선거가 끝난 다음 감정적인 것에서 (광우병 집회가) 나왔지 않나 싶고, 선의의 피해자도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선량한 시민이 희생되지 않은 것은 잘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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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박근혜 위원장, 그만한 정치인 몇 없어”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6:12:26]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27:3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정치권 '대세론'의 주인공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아주 유능한 정치인 중 한 사람임을 국민들이 다 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박근혜 위원장은 )유망한 정치인이다.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 위원장 대세론과 한계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세론은 들어봤어도 한계론은 들어본 적 없다”고 답변한 뒤 “여기서 더 언급을 하게 되면 선거법상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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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FTA반대는 반미·이데올로기와 관련”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5:57:22]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28:03]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가 유독 큰 것은 혹시 이데올로기의, 반미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은 통상을 통해 살 수 밖에 없는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토가 좁고 내수시장이 좁은 나라는 통상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자유무역을 선점해야 한다”며 자유무역협정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복지에 드는 비용도 결국 경제성장에서 나와야 한다”며 “한미FTA를 통해 한국의 서비스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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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 실질적 도발의 징후 많이 줄었다”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5:29:24]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29:0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새로운 지도자를 맞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인 도발의 징후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도발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응을 짜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월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 핵실험설과 관련해서도 “그것부터 약속을 깨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함부로 안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 한국의 강력한 응징에 대한 정보가 북한에 정확히 가 있다고 본다”며 “실질적 도발위험은 적지만 말은 많이, 협박은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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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통미봉남 “북한도 믿지 않을 것”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5:22:20]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29:38]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미국과 직접대화하며 남한을 배제하는 '이른바 '통미봉남' 전략에 대해 “한국을 뛰어넘어 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도)이해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북한 스스로가 이제 더 이상 통미봉남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 한미양국은 여러분 상상보다 하나하나 세부적 사항을 철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이 북한의 전략에 따라 무엇을 이야기하든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언론에 통미봉남이 나오는데, 그 점(북미 고위급 합의사항은)은 한미 합작에 의거해서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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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성공단 원칙고수에 "북한 태도 바꿨다"
    기사등록 일시 [2012-03-12 15:12:24]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30:06]



남북 관계는 과거의 복원에 그치지 말아야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부임후 평행선을 달려온 남북관계 복원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달리한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원칙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남북 관계의 틀이 많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둘러싼 남북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실례로 언급하며, 원칙적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고 나니까 (북한이) 걸핏하면 ‘개성공단문을 닫겠다. 기업을 내쫓겠다’고 했다”면서 “(개성공단 문제는)북이 갑이고, 을이 우리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 나가 있는 기업을 전부 철수하고 국내로 오거나 해외로 나갈 때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해보니 감당할 수 있는 숫자라고 했다”며 “이후 북한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개성공단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철수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알고, 그 다음엔 일체 문 닫겠다는 소리가 없다”며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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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젊은 지도자 평가 이르다”
    기사등록 일시 [-- ::]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31:24]



남북 정상회담 시기상조론 피력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젊은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정상회담 시기상조론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임기 중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정상회담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 그것은 남북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여기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상회담의 진정성이 보여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며 가능성은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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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어도 문제는 영토분쟁이 아니다”
    기사등록 일시 [-- ::]    최종수정 일시 [2012-03-12 16:30:36]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중국도 알게 될 것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이어도 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이며, 영토 분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보도국장 토론회’에서 “이어도 문제는 해면 4~5미터 아래에 있기 때문에 영토라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이 문제(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에 대해 16차례 협상했지만, 아직 진전을 못 보고 있다”면서도 “수역을 조정하는,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관할에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도 그렇게 되면 이어도는 한국 관할에 들어간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주 근방 수역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관련이 있어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며 “이어도는 어떤 형태로든 한국 관할에 들어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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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반도에 갇혀 분열하다 나라 잃었다”
    기사등록 일시 [2012-03-08 10:16:25]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8일 “20세기 초 우리는 한반도에 갇혀 우리끼리 다투고 분열하다가 나라를 잃었다”며 우리 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호소했다.

또 이러한 뿌리깊은 이념 갈등· 빈부격차 해소에 종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 참석,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그리고 갈등을 치유할 종교까지 많은 분야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 여러분들에게 이런 갈등과 분열이 가장 심각한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으로 경제위기로 심화되는 빈부격차, 한국사회에 뿌리깊은 이념 대결 등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거듭되는 세계경제위기로 사회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지구촌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또 “중산층이 줄고,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은 희망을 잃고 있다”며 “빈부격차외에도 이념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대립도 산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갈등의 )해결을 위해선 종교의 역할이 크고, 특히 기독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공생 발전을 중점 목표로 삼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정부 힘만으로는 안된다”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진정한 공생발전도 사랑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나눔정신이 필요하다”며 “기독교가 그리스도 사랑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면 이런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서로 화합하며 준중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바른길로 흔들림없이 가겠다”고 역설했다.

또 “그 길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꿋꿋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설교와, ‘대통령과 국가발전, 경제번영과 민족화합,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이 대통령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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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 금융역할론 강조
    기사등록 일시 [2012-03-07 10:52:18]    최종수정 일시 [2012-03-07 11:30:4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제유가가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으로 고공 비행을 유지하고 유로존이 재정 위기로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위기시 ‘금융부문 역할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1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금융이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며 “(금융부문이) 경기가 어려울 때 잘 해주는 게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가지 환경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방향을 잡고 흔들림없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금융권이 기존의 담보 대출 관행 등에 얽매여 ‘비오는 때 우산을 빼앗는 식’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경기가 나빠져 수요가 줄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은 판매량이 크게 줄지 않듯이, 경쟁력 있는 기업, 국가는 살아남을 수 있다”며 참석자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하락을 한다고 해도 대한민국 경제가 똑같이 다 하락한다고 생각하지 말자”고 독려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성한 국제금융센터소장,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민간에서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재우 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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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 유전개발, 에너지 안보에 큰 발걸음"
    기사등록 일시 [2012-03-06 07:45:0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원유 매장량 세계 6위의 UAE(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유전을 확보하게 된 것은 우리 에너지안보에 큰 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유전 개발을 위한 본계약 체결로 우리 유전을 갖게 됐고, 더욱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보장받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개발될 3개의 유전 중 2개는 아부다비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막대한 규모”라며 “2년 뒤에는 하루 4만3천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번 계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35년이라는 짧은 자원개발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석유개발 메이저리그에 참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계약 체결은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정부는 UAE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유전 개발 계약을 둘러싼 그간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사우디, 쿠웨이트와 같은 주요 중동 산유국들은 국가 직영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의 진출 자체가 원천 봉쇄되어 있다”고 회고했다.

또 “외국 기업의 참여가 열려 있는 경우에도 일부 열강들이 일찌감치 개발권을 선점한 이래, 다른 국가가 진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특히 “UAE는 고품질의 원유와 안정적인 투자여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진출은 더욱 어려웠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가 진출한 이래, 70년대 일본의 진출이 마지막이었다”고 험난한 유전 확보과정도 되돌아보았다.

그러면서 “그 동안 수차례 정상외교를 벌이고, 다각적 노력을 통해 UAE와 신뢰관계를 쌓아온 것이 (이번 계약에)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는 또 다른 UAE 유전개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10억 배럴이 넘는 대형 유전으로, 우리가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고 추가적인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이라크에서도 입찰에 참여해서 4개 유전의 생산·개발 광구를 확보했다”며 “쿠르드 지역의 5개 탐사광구도 지금 선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곳곳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를 찾기 힘들다”면서도“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기적의 역사를 이룩했듯이, 자원이 없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20%까지 올리고자 한다”며 “정부는 확고한 에너지안보를 이룩하기 위해 오는 2020년에는 35%까지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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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 유전개발, 에너지 안보에 큰 족적"
    기사등록 일시 [2012-03-05 14:51:3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유전개발 본계약으로 더욱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보장받게 됐고, 에너지안보에 큰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석유공사·GS에너지 컨소시엄의 UAE유전개발 본계약 체결과 관련, “이번 본 계약 체결로 중동지역에 우리 유전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유전개발은 산유국 대부분이 직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참여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중동지역 유전개발에 진출한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이번 본계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진행됐던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포스트 오일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컨소시엄은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3개 미개발광구의 조광권에 대해 공동운영 및 투자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DNOC이 소유한 2개 육상광구(Area 1, Area 2)와 1개 해상광구(Area 3)에 대한 계약으로 한국컨소시엄이 광구 전체지분의 40%를 인수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30년이다.

이들 3개 광구는 부존량이 이미 확인된 개발시작 직전의 유전으로, 발견원시부존량을 기준으로 약 5억7000만 배럴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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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농업으로 대한민국 성공 이어가야"
    기사등록 일시 [2012-03-02 12:15:04]    최종수정 일시 [2012-03-02 12:17:4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다음 세대에는 우리의 오랜 뿌리이자 유구한 역사를 지닌 농업이 우리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새농협 출범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단 한 세대라는 짧은 시간에 제조업으로 성공을 이뤘다. 이제 농업으로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어가야 할 역사적 전환점에 서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은 우리 농수산물 수출의 커다란 기회가 되고, 우리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무역에서 이러한 농업 도약의 전기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고소득 소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품질좋은 우리 농수산물의 경우 최근 수출이 크게 늘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중국에 이는 농산품 한류 바람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은 먹거리만 생산하는 1차 산업에서 제품을 가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3차 산업이 결합한 복합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농업이) 바이오, 정보통신, 문화 등 여러 분야와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21세기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산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농협으로 도약하는 토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농어업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해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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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李대통령, 오늘 中외교부장 접견…탈북자송환에 우려표시
    기사등록 일시 [2012-03-02 11:03:24]    최종수정 일시 [2012-03-02 11:05:43]


【서울=뉴시스】박영환 강수윤 기자 = 북·미 양국이 '핵실험 유예·식량지원'에 합의하는 등 한반도정세가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이날 방한하는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을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일 "방한하는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중국 정부가 보편적 인권을 존중, 탈북자들이 살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배려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탈북자 송환에 비판적인 우리 국민들의 정서에 대해서도 중국 측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 FTA, 탈북자 문제 등) 주요 현안은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확대 회담에서 주로 논의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일부 현안에 대해 원론 수준 차원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청와대 예방에 앞서 이날 오전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확대 회담을 열고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확대 회담에서는 탈북자 문제와 더불어, 이달 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열릴 예정인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간 정상회담 의제 등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중국 측의 탈북자 강제송환 해법으로, 탈북자들에게 '한국민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한편, 정부는 북·미간 합의 사항과 관련해, 6자 회담 개최를 위한 '프리 스텝(pre-step·사전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양국간 직접 대화도 6자 회담이라는 큰 틀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과 미국이 식량지원· 핵실험 유예 등에 합의하자, 일각에서는 북한이 미국과 직접 대화를 통해 남한을 봉쇄한다는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전략을 재가동했다는 분석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미국도 올해 대선을 앞둔 오바마 행정부가 북미 관계 개선에서 돌파구를 찾는 등 양자간 이해관계가 일치하며 직접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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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동진출 근로자 세제혜택"
    기사등록 일시 [2012-02-24 11:40:49]    최종수정 일시 [2012-02-24 11:43:45]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중동에 진출한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시적인 근로소득공제 지원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1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중동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면세점을 현행 200만원에서 더 높이는 등 혜택을 제공해 중동진출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정부가 앞장서서 해달라는 뜻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기업들은 정보가 많지만 중소·중견기업들은 (정부가)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지방건설사 등이 더불어 함께 (중동에)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중동)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한번의 클릭으로 취업, 의료등이 다 연결되는 종합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도록 해달라"고 배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젊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두려워말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당부했다

국내 건설 업체들간의 출혈 경쟁으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경쟁하면 안된다”며 “해외건설협회에서 그런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중동 진출 한국기업들의 과당 경쟁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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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학교폭력에서 우리 아이들 지키자"
    기사등록 일시 [2012-02-06 07:45:00]    최종수정 일시 [2012-02-06 08:31:1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6일 학교폭력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가해학생의 엄정한 처벌', '인성교육의 강화', '행복한 학교'를 이번 대책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3차 대국민 라디오 연설'에서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고 하지만, 요즘 학교 폭력은 예전과 크게 다르다"며 "폭력을 휘두르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고, 가해 정도도 범죄수준으로 심각하다"고 흉포화 되는 학교 폭력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학교 폭력의 원인과 관련해 "역대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만 힘을 쏟으면서 정작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현실을 몰랐던 것 같다"며 "문제를 알면서도 방치한 경우도 많았다"고 진단했다.

또 "많은 학교가 학교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문제를 감춘 사례도 있었다"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피해 학생들은 끔찍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문제를 털어놓고 말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가해학생의 보복이 두려워서 선생님이나 부모에게조차 말을 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이날 발표할 학교폭력 종합대책의 방향으로는 ‘강력한 처벌’, ‘피해학생 보호’,‘교육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사안이 가볍거나 처음일 경우는 가해 학생들을 선도해야겠지만 그 밖의 경우는 경찰이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종합 대책이 처벌 위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며 인성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 만나본)가해 학생들도 평범한 학생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며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으려면, 어릴 때부터 좋은 인성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중학교 체육활동을 크게 확대해서,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절제력과 단결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학교’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마이스터고 육성과 고졸 취업 확대 정책이 장기적으로 (학교폭력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정부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하겠다”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터키를 국빈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터키 출국에 앞서 이번 대국민 라디오 연설을 사전 녹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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