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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업대출 '급증' 가계대출 '주춤'
    기사등록 일시 [2011-08-10 12:41:51]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은행들의 기업 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가계 대출은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발표한 '2011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기업대출은 5조9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이 감소한 한달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2조3000억원 감소했던 대기업 대출이 3조2000억원 늘었으며, 1조원 감소했던 중소기업 대출도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지난 4월 9조원 증가했으나, 5월 들어 4조4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6월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기업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으로는 가계 대출에 대한 금융 당국의 창구지도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 고객 공략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이 우량한 대기업들은 은행권에 비해 자금조달비용이 저렴한 채권 시장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들어 기업 대출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었다.

은행의 가계 대출은 2조3000억원으로, 한달 전 3조4000억원에 비해 1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집단대출이 늘었으나 개별 대출 증가 규모가 줄면서, 6월 2조7000억원에서 7월 2조6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3월 1조7000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4월 2조5000억원, 5월 3조3000억원, 6월 3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은행권의 수신규모는 6월 6조7000억원에서 7월 7조1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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