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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단서 찾은 전직 헤지펀드 종사자 살만 칸

“지식융합 15분 동영상 美 공교육 바꾼다”

(사진출처=ning photography)(사진출처=ning photography)
'미국은 쇠퇴하고 있는가(America is in decline)’. 이번 주 시사주간지 <타임>의 도발적인 제목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초 늘 손에 들고 다녔다는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의 저자 ‘자카리아’가 기고한 이 글은 미국인들의 위기의식을 엿보는 ‘창’이다. 미국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지식인들의 위기감은 깊다.

이러한 위기감의 뿌리에는 공교육 시스템이 있다. 대학 교육의 질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춧돌인 민주시민을 양성할 공교육 시스템이 부실한 불균형이 위기의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

올해 테드(TED) 행사의 스타 강연자로 주목을 받은 살만 칸(Salman Khan)은 미국 온라인 교육업계의 ‘손현주’다. 자신의 이름을 딴 교육 재단을 만든 그가 자국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리는 15분짜리 수학 교육용 동영상은 미국 공교육을 괴롭혀온 난제들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살던 사촌 여동생이 하버드경영대학원을 나온 사촌오빠에게 수학 강습을 부탁한 것이 천재일우였다. 루이지애나를 정기적으로 왕복할 시간이 없던 그가 찾은 대안이 바로 동영상 강의. 강의 내용을 15분 분량으로 녹화해 인터넷 유튜브에 올려놓았다.

사촌 여동생을 위해 만든 이 동영상이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것. 그의 동영상 강좌는 15분 분량으로 지루하지 않은데다, 재미와 깊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그는 수학을 강의하면서 프랑스 혁명사의 지식들을 자연스레 덧붙인다. 그가 올려놓은 이들 강좌에는 헤지펀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의 경험도 묻어난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업로드한 동영상은 2000여 개. 이 동영상 콘텐트는 매번 20만 클릭 이상의 클릭 수를 자랑한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에서 활동하다 전직한 살만 칸의 수학 강좌는 미국의 공교육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미국 초중등학교 교사들 중에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의 강좌를 보충교재로 활용하는 이들도 있다. 살만 칸은 미국 공교육 부활의 가능성을 활짝 연 인물이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 그의 독창적 콘텐트 양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스치듯 지나가는 아이디어가 살만 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사진=연합)(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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