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Statistics Graph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동향지수(CSI)가 석달 만에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02로 한달 전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지수 하락은 일본 동북지방 지진사태와 원전 방사능 유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소비심리가 급랭했던 지난 3월 이후 석달 만으로, 최근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안정을 흔드는 뇌관으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소비자동향지수는 98이었으나, 4월 기준치인 100을 회복한 뒤 5월 다시 104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소비자동향지수가 100이하면 국내 경기를 낙관하는 이들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고, 100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8과 104로 한달전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연평균 3.9%로 전월과 같았다. 

6개월 후 물가수준을 묻는 물가수준전망CSI,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147과 132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7과 93으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소비자 심리 조사는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018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6월 13일~20일까지 일주일동안 실시했다. 

yunghp@newsis.com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