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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

NEXT SENTENCE(명문)/NEXT TERMINOLOGY | 2012.01.10 16:43 | Posted by 영환
중국을 누더기로 만든 문화대혁명에 대한 가장 명쾌한 분석입니다. 신동준 고전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모택동은 1950년대에 실패로 끝난 대약진운동의 후유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문화대혁명은 온갖 구호에도 불구하고 대약진운동의  실패를 계기로 절대권력의 한축을 빼앗아간 유소기로부터 이를 되찾아오기 위한 권력투쟁에 지나지 않았다. 등소평은 유소기와 같은 편에 서 있었던 까닭에 쫓겨났다. 임표 사건 이후 그를 다시 복권시키기는 했으나 전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웠다.

임표는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문화대혁명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그는 1969년 중국공산당 제9기 전국대표대회에서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명됐다. 그런 그가 암살 쿠데타를 꾀하다가 이내 발각돼 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소련으로 탈출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추락사하고 만 것이다.

임표는 미국과 관계정상화에 반대하는 등 여러 문제로 모택동과 충돌하고 있었다. 게다다 잔병을 앓고 있던 그는 자신이 모택동보다 먼저 죽을까 초조해하며 조속한 권력승계를 꾀했다. 군부내에 자신의 세력이 대거 포진한 것만 믿고 반기를 들었다가 오히려 명을 재촉한 셈이 됐다. 모택동은 자신의 사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나이는 이미 78세였다." 


인물로읽는중국현대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 동양사
지은이 신동준 (인간사랑,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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